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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서울교대, 실질 취업률은 절반 50% 이하, 입결을 연고대급, 줄어드는 서울지역 초등교사 TO, 줄지 않는 교대 정원, 경쟁률 23년 3:1, 27년 4:1 예상, 하지만 지방은 여전히 미달

by 신림83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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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서울교대, 실질 취업률은 절반 50% 이하, 입결을 연고대급, 줄어드는 서울지역 초등교사 TO, 줄지 않는 교대 정원, 경쟁률 23년 3:1, 27년 4:1 예상, 하지만 지방은 여전히 미달

서울교대 관련해서 좀 써보겠습니다. 교대의 목표는 초등학교 선생님 배출이죠. 과거 아이들이 많았을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 아이들은 줄고, 있는 선생님은 그대로, 거기에 교대 학생수도 그대로, 교대 학생들 중 누군가는 선생님이라는 일자리를 얻을수 없겠죠. 무려 입학성적을 누군가는 서울대 바로 아래, 연고대급 이라는 서울 교대 또한 이와 같은 운명을 피해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입결관련해서는 딱 여기급이라 말히가 어려운 게 교대가 면접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어렵습니다. 

 

서울교대 취업률 그래프
서울교대 취업률

위 자료를 보면 2016년 부터 취업률은 78% 불안했습니다. 그게 2018년부터 아작이 납니다. 50% 바로 와버립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선생님이 많이 필요가 없습니다. 학생이 없는데 선생님이 필요가 없죠.

 

대한민국 출산률 그래프
17~18 직격타 설명

10~15년 사이 급감한 출산률은 일단 초등학교 입학생 수를 대폭 줄여 버렸고 그로 인해 초등학교 선생님 수요 또한 줄어버렸습니다.

 

임용시험 합격해도 선생님 되는건 힘들다. 붙어도 발령이 안남

거기에다 서울 지역은 임용시험을 치고 합격한 대기자 또한 넘쳐흐릅니다. 임용적체 극심 이란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초등교사가 심합니다. 

 

2019~2020년 임용시험 합격자중 아직까지 발령이 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2021년 3월 1일 신규임용 3명은 2018년 이전 합격자였습니다. 3년전 뽑은 합격자가 지금 발령이 나는 상황입니다. 최소 3년 걸려야 임용이 될듯합니다. 현재 서울지역 임용 대기자는 600명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서울 지역 초등교사 TO는 30% 줄었다.

2021년 서울의 초등교사 TO는 30% 줄었습니다. 위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초등학생이 없습니다. 이는 누군가는 피해를 본다고 하지만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전체 지역으로 볼 때 줄어드는 교사 TO의 수를 900 자리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사를 퇴출시키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뽑지 않을 뿐이지...

 

2021년 기준으로 교대의 임용 경쟁률은 2:1로 보아집니다. 교대는 전공의 특수성으로 볼 때 타분야를 노리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임용에 실패한 인원들의 재도전 률은 매우 높습니다. 적체 인원이 타 취업시장에 비해 엄청난 편입니다. 그리하여 23년에는 3:1, 27년에는 4:1의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이는 취업률로 환산할 때 33%, 25% 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방은 미달인 지역이 있다.

반대의 시야도 존재합니다. 초등학교 선생 취업경쟁이 심하다는 것은 허구다. 지방은 미달이다. 이것 또한 불편한 사실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위의 이야기가 확실히 적용되지만, 강원과 경북 지역은 미달이며, 실질 경쟁률이 1.x 인 곳 또한 많습니다.

 

배가 불렀다 욕할수도 있지만, 스스로의 선택이니까요.

 

나름 교육부에서 지방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지방이라는 이미지는 교대생들 사이에서도 정말 좋지 못합니다. 인프라, 수직적인 문화 까라면 까기, 학연 지연, 위계질서, 신안 여교사 사건 이런 걸 보면 소위 낙후되었다는 지역을 기피하는 게 이해는 갑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을 노리신다면 좀 생각해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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