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빅테크 규제를 보며 카카오 직원들이 주식이 20% 넘게 빠져도 통쾌해하며 웃는 이유, 한국 3위 부자 김범수는 직원에게 인색할까?
정부의 빅테크 규제로 주가가 나락으로 떨어진 카카오, 그렇지만 재직 중인 직원들은 오히려 웃고 있는 케이스도 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블라인드에 카카오 직원 한 명이 솔직하게 쓴 카카오 회장님 까는 이야기,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 라고 했던 이야기를 가져다 둡니다.
아래 글은 카카오를 다녀야만 쓸수 있는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조금 각색한 내용입니다.
아래 보면 브라이언 이름이 많이 나오는데 현제 회장님이신 김범수의 영문 이름입니다. 현재 카카오는 많은 조직들이 서로 평등한 문화를 위해 영어 이름 쓰기를 권장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영향에서 회장도 브라이언이라는 영문 이름을 쓰는 듯합니다.
카카오 직원들이 이번사태에 통쾌해하는 이유
이유는 간단해. 카카오는 브라이언 (김범수)과 그 라인을 잡은 사람들의 놀이터가 되었어. 며칠 사이에 주가가 20% 빠졌지? 김범수랑 패밀리들은 속이 좀 쓰릴 거야. 하지만 직원들은 카카오 주식, 스톡옵션이 거의 없으니 이번 사태가 터져도 달라질 일이 없거든. 카카오가 어떻게 망가졌는지 이야기해줄게
카카오는 성골 브라이언과 진골 패밀리들로 나뉘어. 지금 카카오 공시된 회사만 100개가 넘지? 그거 다 김범수가 친한 사람들 회사 쇼핑하면서 엑시트 시켜주고 카카오 브랜드 로열티 이용해서 매출 대비 수수료 빨아먹는 식이야. 마일스톤 없이 회사를 사들이고 전략 없이 카카오 브랜드 붙여주면 매출은 무조건 클 테니까 이런 식으로 무한 확장했지
브라이언의 진골 패밀리들은 다시 낙하산들을 각각 꽂아 넣어. 낙하산들은 범죄 수준의 화려한 경력이 있는데 법인카드로 비트코인을 사든, 임원이 직원을 성추행을 하든, 멱살을 잡고 욕설을 갈기는 진골 패밀리라는 이유로 봐주고 대표이사로 영전하는 회사가 바로 카카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직원들한테 브라이언이 Winter is Coming 이러면서 펭귄끼리 부둥켜 안 고있는 이미지 보여주며, 인센 100만 원 때렸어. 대신 경영진들은 스톡옵션을 몇만 주, 몇십만 주를 뿌렸지. 코로나 수혜로 주가는 하늘 모르고 뚫고 실적은 좋아지는데, 브라이언은 입 싹 다물었어. 이젠 연봉 좀 올려줘도 되지 않겠냐는 말에 브라이언이 나는 공산주의가 싫다. 는 명언을 날리셨지. 직원들은 벼락 거지가 되었고 진골 인 패밀리들은 벼락부자가 되었지.
브라이언이 꼽아 넣은 진골, 그리고 그 진골들이 투척한 낙하산들이 회사 문화를 망쳐놓기 시작해. 카카오 유서사건 터지고 나서 몸 좀 사리나 싶더니 뺨을 때렸다는 글이 올라오지 않나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는 글이 올라오지 않다. 카뱅 상장 전날에 흥겨웠는지 임원회의 실에서 와인 파티해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 먹음. 오늘도 평화로운 카카오야.
임신부한테 초과 근무시키고 야근수당 안준걸 직원들이 신고해서 근로감독 나왔어. 인사팀이 화를 바락바락 내면서 공지글에 "매우 유감"이라고 쓴 명언이 아직도 회자되는 중이야. 그리고 청와대 간 부사장 통해서 근로 감독 넣은 사람을 찾고 있다니, 이미 찾아서 불이익 준 다니 흉흉한 소문도 돌았지
케이큐브 홀딩스라고 카카오를 지배하는 모회사가 있는데 거기 모회사 임원들이 다 김범수 자기 자식들 가족들. 명목상 사무실 주소는 이지 빌딩인데 그들이 출근하는 건 한 번도 못 봤다는 전설이... 하지만 급여는 빵빵하게 넣어줌.
브라이언이 자녀에게 증여한 주식이 전사 전 직원들 에게 나눠준 자사주 총합보다 더 많음. 자식사랑은 여전한가 보시다. 브라이언 임팩트인가 하는 재단도 사실상 왼쪽 주머니를 오른쪽으로 옮기는 용도라고 말이 많았지.(이건 한국 회장들 종특인 듯 다 그런다. 옛날 기업이든 신규 IT기업이든)
브라이언이 요즘 좀 후달리는지 ESG 경영한다고 선 원하고 거기 TF장으로 동부지검 부장검사를 영입해옴. 졸리는 거 엄청 많으신가
요약하면 김범수와 그 패밀리들은 벼락부자가 되었고 회사 쇼핑이 취미이자 전략이 되어버린 김범수 밑에 서 제대로 된 비전도 못 보고 멱살 잡히고 괴롭힘 당하는 직원들은 은근 통쾌해하는 중. 공정거래위원회가 더 탈탈 털어주었으면 좋겠다!
오히려 자기 다니는 회사가 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만들어 주시는 놀라운 회장님의 능력
바로 그 회장님의 지금 재산, 자산은 자주 변동되지만 항상 대한민국 부자 5손가락 안에 들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부호 순위 5위까지
| 순위 | 이름 | 소속 | 재산 |
| 1 | 서정진 | 셀트리온 명예회장 | 125억 달러 (한화 약 13조 9,200억 원) |
| 2 |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 124억 달러 (한화 약 13조 8,100억 원) |
| 3 | 김정주 | NXC 대표 | 109억 달러 (한화 약 12조 1,400억 원) |
| 4 | 김범수 | 카카오 의장 | 106억 달러 (한화 약 11조 8,100억 원) |
| 5 | 권혁빈 | 스마일게이트 CVO | 95억 달러 (한화 약 10조 5,800억 원) |
조만간 정주형이랑 범수형은 손잡고 국감 끌려가실 예정이라더라, 가기 전에 직원들한테 그 많은 재산 좀 풀고 가도록 하자.
*별개로 IT 기업 중에서 카카오의 임금이나 복지는 확실히 좋은 편이다. 하지만 회장이 벌어들인 것 대비 돈을 너무 안 푼 것도 분명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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