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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썰, 판춘문예

신부 타투 때문에 결혼식 못하겠다는 예비신랑, 시어머니

by 신림83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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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타투 때문에 결혼식 못하겠다는 예비신랑, 시어머니

네이트 판에 신부 타투 때문에 결혼 힘들다는 하소연 두 편 떠둠

타투있다고 결혼식 못한다는 예랑 

20대 후반 예비신부입니다.

 

제가 20살때 오른쪽 팔과 등에 타투를 했어요.

 

여자치곤 꽤 크게 했고 타투한 건 후회는 하지 않아요.

 

그러다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고 결혼 생각하니 제 타투가 걸리긴 했지만 이해해주는 사람 만났습니다 복받았죠.

 

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다툼이 많아지네요. 남자 친구는 남들 시선이 있으니 결혼식 하지 말고 친가끼리만 모여서 밥 먹자는 입장이고 저는 하나뿐인 결혼식인데 저희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결혼식 하자는 입장입니다

 

인터넷에서 드레스 봤더니 긴팔 드레스 입으면 조금 보이긴 해도 딱히 티는 안 나 보였거든요. 

 

친구가 팔에 화장하면 문제없다. 했어요. 근데도 남자 친구는 계속 결혼식 반대하네요.. 제가 창피한 걸까요? ᅲᅲ

 

남자 친구는 저보고 왜 이렇게 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하냐는데 제가 정말 저만 생각하고 이기적인 건가요?

 

결혼식 하고 싶은 게 이기적인 건지....

남자 친구한테 너무 서운해요

+ 사진은 인터넷에서 가져온 거고 팔에 있는 건 대략 이 정도 크기라고 보시면 돼요.

어이구야... 문신
어이구야... 문신

여기에 댓글들

네 창피합니다 출산하실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어린이집 등 하원 길에 만 난 엄마들 스치듯 보면 손목, 발목, 쇄골 이런 곳에 문신 있으신 분들 만나면 흠칫 놀라고 최대한 엮이기 싫고 그 집 아이와 우리 아이가 어울리지 안 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요. 꼰대라고 욕하겠지만 솔직한 심정이고 익명이라 써봅니다.

 

저 정도면 연예인 아닌 이상 시댁 결혼식 하객들 10000프로 뒷말 나옴

 

와... 결혼 허락을 받은 것도 신기한데? 혹시 시부모님한테 숨긴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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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

나보고 업소녀라고 한 예비 시어머니

안녕하세요.

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이곳에 의견을 물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30 초반 여자이고 남자 친구이 자기 엄마를 보자고 해서 만났습니다.

 

남친 엄마랑 남자 친구가랑 셋이서 밥 먹고 잘 얘기하고 헤어졌는데 남친이 다음 날 자기 엄마가 저를 반대한답니다.

뭐 그럴 수 있죠.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니깐요

 

근데 남자 친구가 자기 엄마가 혹시 저보고 업소에서 일하지 않나고 했답니다. 제 타투 때문에요

 

남친이 절대 아니라고 하니 그러면 과거에 업소에서 일한 적 있을 수도 있으니 헤어지라고 했대요. 창고로 저는 업소 일한 적 없고요.

 

팔에 꽃 모양의 타투가 있습니다.

 

꽃모양 타투
꽃모양 타투

이런 타투가 있다고 업소에서 일한 사람으로 보는 게 말이 되나요?

남자 친구 엄마 때문에 너무 기분 안 좋고 화나는데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제 팔 사진은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 봐 인터넷에서 퍼 온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대중 이 정도 크기랑 모양으로 생겼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맹세코 업소에서 일한 적 없어요.

 

호기심에 어릴 때 채팅으로 조건만남은 몇 번 해봤지만요.?????

 

그리고 저는 지금 마사지 업소에서 카운터 보고 있어요. 퇴폐 마사지 아니고 여자들도 오는 건전 마사지 업소입니다. 자꾸 저보고 정상적인 직장 생활 못 한다고 하는 분들 있는데 멀쩡하게 일 년째 잘 다니고 있고, 월급도 꼬박꼬박 잘 받네요.

 

여기도 댓글 상황

저 같아도 싫다고 할 듯.. 충분히 이해합니다 예비시모 입장..

 

남자 친구 어머니 언행이 무례하긴 한데, 타투 사진 보니 첫인상이 매우 안 좋았을 거 같긴 해요. 타투 안 하는 사람으로서 30대 후반인 제는 에도 좀 그래 보이는데 나이 드신 분들은 더 안 좋게 볼 수도 있겠죠.

간단한 레터링이나 조그만 문양이면 모를까, 좀 거부감 들게 크긴 하 네요. 그렇다고 해서 남자 친구 어머니가 맞다는 건 아니지만 첫인사 자리에서 그런 타투를 가 릴 생각조차 안 하고 갔다는 건 쓰니도 그다지 남자 친구 어머니를 어렵게 생각하진 않은 거 같네

 

말은 됩니다 어르신들 중 그렇게 보는 분들 꽤 있으세요. 근데 문신할 때 각오 안하 셨어요? 문신도 개취잖아요, 누군가는 혐오할 수도 있죠. 문신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이 익이 있단 걸 알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감 심지어 서비스직도 고객응대 시 쉽게 보이는 곳에 타투 있는 사람은 안 뽑는 곳도 있는데,


문신 관련 기억나는 명언

모든 병진이 문신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병진은 반듯이 문신을 한다.

 

미국 살다온 박준형이도 문신하지 말라고 그랬다. 문신하면 쓰레기란다...

박준형 문신에 대한 생각
박준형 문신에 대한 생각

그냥 좀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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