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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알, 고환과 항문에 미각, 미뢰가 있다. 맛을 느낄 수 있다. 실험하는 용자들, 파이어 에그로 오렌지, 간장 맛 느끼기 챌린지 썰, 해외에는 이미 유행했던 챌린지

by 신림83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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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알, 고환과 항문에 미각, 미뢰가 있다. 맛을 느낄 수 있다. 실험하는 용자들, 파이어 에그로 오렌지, 간장 맛 느끼기 챌린지 썰, 해외에는 이미 유행했던 챌린지

 오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니 남자의 고환, 불알이라고 부르는 기관이 미각을 느낄 수 있다는 자료가 있네요

 

미각 인식 : 혀에서 고환까지

해당 글에서 요약 부분만 가져와 봅니다.

Taste perception: from the tongue to the testis

Abstract In mammals, the sense of taste helps in the evaluation and consumption of nutrients, and in avoiding toxic substances and indigestible materials. Distinct cell types expressing unique receptors detect each of the five basic tastes: salty, sour, bitter, sweet and umami. The latter three tastes are detected by two distinct families of G protein-coupled receptors: T2Rs and T1Rs. Interestingly, these taste receptors have been found in tissues other than the tongue, such as the digestive system, respiratory system, brain, testis and spermatozoa. The functional implications of taste receptors distributed throughout the body are unknown. We therefore reviewed the remarkable advances in our understanding of the molecular basis of taste perception in ‘taste’ and ‘non-taste’ tissues. We also present our speculations on the direction of further research in the field of male reproduction.

미각 인식 : 혀에서 고환까지

포유류에서 미각은 영양소의 평가 및 소비, 독성 물질 및 소화 불가능한 물질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독특한 수용체를 발현하는 별개의 세포 유형은 짠맛, 신맛, 쓴맛, 단맛, 감칠맛의 5 가지 기본 맛을 각각 감지합니다.

 

후자의 세 가지 맛은 T2R 및 T1R이라는 두 가지 별개의 G 단백질 결합 수용체 제품군에 의해 감지됩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미각 수용체는 소화계, 호흡계, 뇌, 고환 및 정자와 같은 혀 이외의 조직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몸 전체에 분포된 미각 수용체의 기능적 의미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미각'및 '미미'조직에서 미각 인식의 분자 적 기초에 대한 이해에서 현저한 발전을 검토했습니다.

 

 

원문(관련 논문)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Taste perception: from the tongue to the testis

Abstract. In mammals, the sense of taste helps in the evaluation and consumption of nutrients, and in avoiding toxic substances and indigestible materials. Dist

academic.oup.com

 

 

Taste perception: from the tongue to the testis - PubMed

In mammals, the sense of taste helps in the evaluation and consumption of nutrients, and in avoiding toxic substances and indigestible materials. Distinct cell types expressing unique receptors detect each of the five basic tastes: salty, sour, bitter, swe

pubmed.ncbi.nlm.nih.gov

논문 자체는 구글 스콜라에서도 검색되며 이미 인용도 90회 이상되었다.

펌메디에서도 검색됨, 연구 자체는 의미 있음

 

그걸 보는 인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용하느냐는 다른 문제고...

 

오호?? 그래

 

일간의 불알, 고환은 혀와 마찬가지로

맛을 감지하는 미뢰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 가짜 뉴스 그런 거 아니야?라고 하실 건데 

실제 논문이고, 과학적 사실임

자신의 몸으로 실험하는 용자들

Anonymous

> read online that there's taste buds on our balls that can apparently detect sweetness

> decide to try it out for myself

> go to bathroom and dip balls in sugar water mixture

> mfw i can literally taste the sweetness


what the fuck is going on bros

 

익명

> 단맛을 감지할 수 있는 우리 불알에 미뢰가 있음을 온라인으로 읽음

> 자신을 위해 시도하기로 결정

> 화장실에 가서 설탕물 혼합물에 공을 담그기

> 나는 문자 그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형제

 

 

해외에 유행했던 챌린지

단맛, 간장 맛 고환으로 느끼기 챌린지

Testicles Taste?

ㅋㅋ 해외에서 유행했구먼..

 

관련 도전한 한국인 썰

간장 챌린지에 도전한 한국인

저놈의 유행이 도대체 뭐하는 놈인가 보러 갔다가 신기하기도 하고

명절날 살아온 일평생 최초로 안 가게 돼서 신나서 그 기념으로 해봄

명절날 되면 알아서 몸 컨디션이 나빠지는 센서가 작동할 정도니까 명절 트라우마가 어떤지 알겠지 ㅋㅋㅋ 그만큼 신났음

아무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대서 ㅋㅋ 손해 볼 거야 없지 싶어서 해봤어

물론 간장 1회용으로 된 거 덜어서
버리기 직전인 요구르트 통에 덜어서 썼어

집에서 쓰는 커다란 간장은 건드리지도 않음

코에 간장 냄새 안 들어가도록
최대한 고개를 쳐들고 팔로 얼굴 막고 해 봄

어떤 느낌이냐면
혀로 맛은 안남
코에서 엄청 진한 간장 냄새 느껴짐

아미노산 계열을 느낀다길래
다시다 물에 타서 해봄
역시 최대한 고개 쳐들고 팔로 얼굴 막고 해 봤는데도
다시다 냄새가 코에서 진하게 느껴짐

혀에서 느끼기보단 후각에서 반응하는 느낌

아미노산계의 최종 보스 미원으로 해봄
맛 안 느껴짐

저 감칠맛을 타고 올라오는 그 식재료의 향이 코로 강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
무취인 미원은 아무 맛 안나

코감기 생겨서 코 막히면 아무 맛 안 느껴지는 것처럼
후각이 중요하다 느낌

그리고 묻히는 초기에만 아주 진하게 느껴짐
아무래도 맛을 대놓고 느끼는 혀가 아니다 보니
얼마 안 돼서 향이 휘발되는 그런 느낌
또 찍어서 해봐도 처음보다는 강하게 안 느껴져

그러니까
- 혀로 느끼는 맛 X... 난다고 해도 아주 조금 날까 말까
- 후각으로 느끼는 향 O
- 향이 오래 안감
- 무취인 아미노산은 맛 안남
- 테스트할 때는 그릇에 담아놓은 간장이랑 손에 묻은 간장 냄새에서 최대한 멀리하도록 해야 ㄹㅇ 성공한 거
- 청결을 위해서라도 절대 식용으로 써오던 큰 통의 간장으로 쓰지 말 것
- 소중이는 소중하니까 하고서 잘 씻어줄 것
- 바닥에 떨어질 수 있으니 바닥도 닦아줄 것

끄읏.

설날에 맛난 거 많이 먹는 와중에
텍혐 후기 읽느라 고생 많았다 다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현실적으로 접근

논문을 더 자세히 보면 사실 맛을 느끼기 쉽지 않다.

 맛을 담당하는 미각세포가 있지만, 해당 세포가 신경을 통해 뇌에 연결이 되어 있는지가 관건

고환가 항문에 분명 수용체가 있지만, 뇌로 전달 회로는 아직은 불분명, 

미각 수용체 자체가 넓은 의미로 화학물질을 인식하는 수준이라 크게 의미가 있기는 힘듦

 

희미하게 맛을 느낀다는 가정은, 아마도 냄새 요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봄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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