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용 약물 오남용(스테로이드 등) 부작용에 대하여, 남성호르몬, 성장호르몬, 인슐린, 에페드린

보디빌딩용 약물 오남용(스테로이드 등) 부작용에 대하여, 남성호르몬, 성장호르몬, 인슐린, 에페드린

웃대에 흥미로운 글이 있어 가져다 둡니다.

 

웃자에 금지약물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자기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 그러니까 사용해도 되지 않냐 라는 말을 진지하게 댓글로 달아놓으셔서 개인적으로 쓰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놨습니다. 이유는 다시 한번 제가 서술하겠지만 사람들이 약물에 대해서 정말 쉽게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구나라는 생각과 아무래도 그 이유는 우리 주변에 로이더가 많아서 그런 거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 불법 약물에 대해서 작성합니다.

제가 모든 불법약물들은 알지 못하지만 로이더들이 대체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물에 대해 적어봅니다
저는 운동은 좋아하지만 약물은 써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약물을 사용하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봐왔습니다. 

 

1. 단백동화스테로이드

우리들이 가장많이 알고 있는 불법 약물입니다. 이 약물은 남성호르몬에서도 근육에 가장 밀접한 작용을 하는 호르몬을 따로 모아서 만든 것입니다

만약 이 약을 경구제로 복용하게 되면 간에서 흡수가 되지 않도록 그냥 분해를 해버립니다. 그래서 약물을 만들 때 첨가제를 엄청나게 넣어서 분해를 안되게 하거나 간을 일시적으로 기절시키는 첨가제를 넣어 혈액 속으로 호르몬이 타고 갈 수 있게 합니다. 그로 인해 경구제를 복용 시 간수치가 엄청나게 올라가간이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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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남성호르몬
단백동화스테로이드의 경우 말 그대로 단백동화 근육에 포커스를 둔 약물인데, 이 약물을 맞게 될 경우 신체에서는 많은 남성호르몬이 외부에서 주입되니 고환이 더 이상 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하도록 합니다. 단백동화스테로이드가 남성호르몬의 역할을 대체하지 못하기 때문에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로이더들은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와 남성호르몬을 같이 몸에 주입시킵니다.

남성호르몬을 투여하지 않을 시 신체에서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로 인해 남성호르몬의 비율이 높아져 여성호르몬의 비율도 같이 높여버립니다. 몸은 항상성을 유지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둘의 비율을 항상 맞춰 나아갑니다. 근데 여성호르몬의 비율이 너무 높아지면 여성형유방증 같은 부작용이 생깁니다.

부작용: 고환 퇴화 그리고 몸에 근육들은 많이 생기겠지만 내장의 근육도 같이 성장합니다. 그로 인하여 심장마비 같은 치명적인 질병이 생길 수 있고 스테로이드는 신체의 적혈구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엄청나게 상승시키기 때문에 신장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그래서 로이더분들 중에 신장이 안 좋으신 분들이 많은 겁니다

 

이 때문에 로이더들이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겁니다. 피를 어떻게든 깨끗하게 만들어야 하거든요 

 

2. 성장호르몬 , 인슐린

성장호르몬의 경우 근성장의 목적으로 투여합니다, 만약 몸에 암세포가 있으면 암세포도 같이 성장합니다. 또한 머리나 코, 턱, 손/발목의 뼈가 성장해서 커지고 극심한 고통을 겪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인슐린은 우리가 음식물의 섭취하여 혈당이 올라가면 세포들에 영양을 저장하여 혈당 수치를 떨어트리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근데 로이더들이 이걸 왜 맞느냐면 스테로이드로 근육을 성장시키는데 더 강력한 영양공급을 하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로이더들의 정말 많이 사용합니다. 인슐린의 경우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되는데 끊으면 당뇨병이 옵니다.

 

그냥 당뇨병이 온다고 적어서 위화감이 적을 수 있는데 당뇨병은 정말 위험한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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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페드린

마황이라는 성분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몸에 투여하게 되면 교감신경계가 반응하여 심박수가 올라가고 신진대사가 올라갑니다 온몸의 근육들이 수축하여 웨이트 트레이닝이 정말 잘되며,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분도 좋아집니다. 또한 교감신경계를 흥분시키기 때문에 전혀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고 밥맛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러면 운동할 때 힘이 안 나지 않냐라고 하는데 이때 우리 몸에 축적되어있는 지방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즉 운동도 잘되고 다이어트도 잘됩니다. 카페인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효과를 냅니다.

부작용은 심장마비 심근경색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교감/부교감신경계가 고장 나서 다양한 부작용들이 나타납니다

심장 관련 질병은 우리한 육체 사용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이고 우울증, 조울증은 교감신경계를 건드린 결과입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스테로이드보다 에페드린이 더 무섭다고 말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육체를 고장 내지만 에페드린은 정신을 망가뜨립니다.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니 이 약물의 효과가 끝나게 되면 엄청난 무력감이 찾아오게 되어, 운동하려고 맞는 게 아니라 기분이 안 좋아서 맞기도 합니다.

에페드린의 경우 할 말이 많은데 한의원에서 다이어트 한약을 판매하는데 이 한약에 에페드린이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로 언론에서 에페드린의 남용 문제로 종종 나옵니다.

 

한의원에서는 마황이라는 약재는 미국 fda에서도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라는 말을 하지만, 알아보니 FDA에서는 하루에 70mg의 양을 천식이나 감기환자들의 기관지 확장의 목적으로 단기간 사용하는 것을 두고 안전하다고 한 것이지, 한의원에서 1~2달 동안 다이어트 목적으로 섭취하는 것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그리고 한의원에서 마황을 사용할 때 에페드린이라는 성분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본인들도 모른다고 합니다. 마황을 달이는 등 에페드린을 추출하는 방식에 따라 그 함량이 달라져 한 언론사에서 조사한 바로는 fda에서 말하는 하루 70mg의 두배에 가까운 함량이 들어간 한의원도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다이어트 보조 약품을 판매할 때 에페드린이 들어가지 있지 않다는 문구를 크게 적어 놓거나 홍보합니다.

에페드린 부작용의 심각성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의사들이 처방하는 다이어트 한약에 들어가는 에페드린은 로이더들이 맞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적을 것입니다.

다만 이 약물은 안정성을 검증받지 않은 약물임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굉장히 장황하게 적어놨지만... 혹시나 누군가 다이어트/헬스의 목적으로 이 약물들을 사용할 생각이 있다면 정말 꼭 말리고 싶어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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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글

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115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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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