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햄버거녀 진상녀 사건정리, 사진, 우리 아빠가 누군줄 알고 그러느냐? 없는 것들이 화가 가득 차서 있는 사람한테 화풀이한다고 승객들에게 마스크 내리고 욕설 폭언, 이후 사과문, 진심일까? 코레일은 고발 검토중.
KTX햄버거가 실시간 검색어에 있어서 뭔가 싶어서 조금 보니까? 무슨 새로운 햄버거가 KTX에서 파는가 싶어 보니, 그게 아니고, 코로나 시국에 KTX에서 마스크를 당당히 벗고 햄버거를 먹다 제지당하자 오히려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아를 시현하며 갑질을 했다는 사연이네요
요걸 좀 정리해보겠습니다.
시작은 보배드림에 올라온 한 게시물
KTX 햄버거 진상녀
동대구역에서 젊은 여자가 타더니 엄청 큰 소리로 통화를 하더라.
조금 지나니까 마스크를 내리고 초코케이크를 먹어 승무원으로부터 한 차례 제지를 받았다.
그런데도 (해당 승객은) 들은 척도 안하더라.
옆에 앉아 있던 여자분도 힘들었는지 일어나서 나갔다
좀 지나서는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까지 먹었다
객실 안에 냄새가 진동하자 글쓴이가 해당 승객에게 음식물을 통로에서 먹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햄버거녀는
"네가 무슨 상관이냐. 우리 아빠가 도대체 누군줄 알고 그러느냐"
며 화를 냈다. 글쓴이가 재차 질서를 지켜달라고 말하자 햄버거녀는
"없는 것들이 화가 가득 차서 있는 사람한테 화풀이를 한다"
라고 말했다.
내가 여기서 먹든 말든 네가 무슨 상관이냐. 천하게 생긴 X이 우리 아빠가 누군 줄 알고 그러냐. 너 같은 거 가만 안 둔다”는 등 욕설을 퍼붓고 글쓴이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겠다 협박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2틀 뒤,
해당 글이 보배드림에 올라오고, 게시자에게 직접 진사녀의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원문글, 전문
티브이에서나 보던 일들이 저한테도 일어났네요. 남편하고 어디 좀 갔다 오다가 KTX를 탔어요 동대구역에서 어떤 젊은 여자가 타더니 엄청 큰소리로 통화를 하더라고요. 조금 지나니까 마스크를 내리고 초코 케일을 먹는데 지나가던 승무원이 여기서 드시면 안 된다고 마스크 올리라고 했더니 들은 척도 안 하는 거예요
티브이에서나 보던 일들이 저한테도 일어났네요. 남편하고 어디 좀 갔다 오다가 KTX를 탔어요 동대구역에서 어떤 젊은 여자가 타더니 엄청 큰소리로 통화를 하더라고요. 조금 지나니까 마스크를 내리고 초콜릿 케이크를 먹는데 지나가던 승무원이 여기서 드시면 안 된다고 마스크 올리라고 했더니 들은 척도 안 하는 거예요
여기서 이제 싸한 느낌이 오시죠
승무원 분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가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옆에 앉아있던 여자분이 힘들었는지 일어나서 나가시고 좀 지내서는 이 여자가 아예 마스크를 벗 고 햄버거를 먹는 거예요!!! 순간 밀폐된 공간에 불고기버거인지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너무 역하고 도저히 참기 힘들어서 "저기요 죄송하지만 드실 거면 나가서 통로에서 드셔주세요" 공용 대중교통시설인데 너무 하시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승무원 분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가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옆에 앉아있던 여자분이 힘들었는지 일어나서 나가시고, 좀 지내서는 이 여자가 아예 마스크를 벗 고 햄버거를 먹는거에요!! 순간 밀폐된 공간에 불고기버거인지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너무 역하고 도저히 참기힘들어서 "저기요 죄송하지만 드실꺼면 나가서 통로에서 드셔주세요" 공용 대중교통시설인데 너무 하시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왜 디저트를 먼저 먹고 햄버거를 먹지?
승무원분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가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옆에 앉아있던 여자분이 힘들었는지 일어나서 나가시고 좀 지내서는 이여자가 아예 마스크를 벗 고 햄버거를 먹는 거예요!!! 순간 밀폐된 공간에 불고기버거인지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너무 역하고 도저히 참기 힘들어서 "저기요 죄송하지만 드실 거면 나가서 통로에서 드셔주세요" 공용 대중교통시설인데, 너무 하시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저한테 "내가 여기서 먹든 말든 네가 무슨 상관이 나며 없이 생 기고 천하게 생긴*이 너 우리 아빠가 도대체 누군 줄 알고 그러 냐며 너 같은 거 가만 안 둔다고 갑자기 제 사진을 찍더군요" 그래서 제가 당신 아빠가 누군던간에 개인차를 타지 않는 이상 질서를 지켜라! 아버지가 누 구던 간에 지금 이 시국에 열차 내에 서 마스크 벗고 음식 먹으라고 가르치더냐!
했더니만 욕을 하면서
"없는 것들이 화가 가득 차서 있는 사람한테 화 풀 이 한다"며, "어머 어머 생긴 것 좀 봐! 진짜 없이 생겼다" 이러면서 없이 살 아서 열등감 있는 것들이 꼭 저런다며 (아! 확 마! 그냥)
휴대폰을 꺼내 들고는 아빠한테 전화해서 막 얘기하며 "아빠 난데 내가 빵 좀 먹었다. 고 어떤 미친년이 나한테 뭐 라그래" 등등 가만 안 둔다고 제 사진 찍은 거 본인 페북에 올린다고 협박하네
열차 안에서 마스크 내리고 계속 먹는 거랑 본인 아빠랑 통화하는 거 다 영상 찍어놓았고요 아니 ᄏᄏᄏ 무슨 부잣집 자식이 갑질 하는 거 영화나 뉴스로만 봤지.. 참 어이없네요 와... 무개념
그렇게 대단한 공주님이시면 대구까지 기사한테 모시러 오라 하지 일반 객실은 왜 탔냐!!
KTX 햄버거 진상녀, 그 이후 글(아버지 안 찾으셔도 돼요)
라는 제목으로 글이 수정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보배드림을 통해 어떤 분이 쪽지를 주셨고 그 여자분이 누군지 알게 됐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고 카카오톡 아이디까지 알아내서 고심 끝에 오늘 오전에 문자를 보냈다
-결론은 그냥 일반적인 가정의 아가씨로 추정된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이제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정체가 확인됐다. 그리고 처음부터 저는 이런 비상식적인 일에 분노했던 거지. 그분을 상대로 뭐 어찌해볼 생각은 아니었다.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
-저보다 15살 어린 아가씨고 어제 뉴스 방송 후 일이 커졌기 때문에 본인도 겁을 먹고 있더라. 오늘 안에 진심이 담긴 사과를 요청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했다
-다행히 그날 행동에 대해 반성을 하고 있다고 재차 죄송하다고 하더라. 본인으로 인해 피해를 받았던 열차 내 다른 분들께도 죄송하고 그날 행동은 본인의 신경과민 상태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했다
-"이 정도로 이슈가 됐으면 본인도 이제 조심할 거고, 저는 이 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저 이번 일을 계기로 인격을 조금 더 갖추고 겸손하게 살기 바랄 뿐
이라는 내용으로 글이 수정되었네요
첨부된 메시지는 아래입니다.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아의 당당함은 어디로 간 걸까?
KTX 햄버거녀, 진상녀 사과문
날카로워져 있었던 게 사실이었고,
물론 나의 이런 개인적인 상황에 의미부여를 하는 거 자체가 옳지 않은 판단 임을 인지하고 있고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참 미숙했던 대처였다는 판단이 듭니다.
열차를 탄 뒤, 허기가 진 나의 현 상황에만 급급한 탓인지 예민한 시국에 방역 준수를 정확히 지키지 못한 점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고 일차적으로 크게 반성하고 있어요.
시국이 시국인만큼 남이 보기에도 거슬릴만한 너무나도 당연한 지적을 그땐 왜 그리 크고 예민하게 받아들였는지 그때의 상황을 돌이키고 싶을 정도로 과민하고 격양되었던 나의 반응들과 미숙했던 대처에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 날 열차 내에 있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었고, 사과할 기회를 준 점에 너무나도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 교차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이번 일을 계기로 참 많은 생각이 스칩니다.
내 감정에만 충실했던 그리고 과하게 격양되었던 나의 미숙했던 행동과 현명하지 못한 대처에 큰 반성을 하고 있고 실수임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반복되지 않게끔 크게 뉘우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누구나가 소중한 인격체이고 존중받아 마땅할 대상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저이지만, 그 당시 저의 기분과 피로가 누적된 개인적인 상태에만 초점이 되어 있었던 과민하고 날카로웠던 저의 미숙했던 행동과 처신에 대해 깊이 있게 반성하며 앞으로는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 날 열차 내에 있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었고, 사과할 기회를 준 점에 너무나도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 교차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이번 일을 계기로 참 많은 생각이 스칩니다.
내 감정에만 충실했던 그리고 과하게 격양되었던 나의 미숙했던 행동과 현명하지 못한 대처에 큰 반성을 하고 있고 실수임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반복되지 않게끔 크게 뉘우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누구나가 소중한 인격체이고 존중받아 마땅할 대상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저이지만,
그 당시 저의 기분과 피로가 누적된 개인적인 상태에만 초점이 되어 있었던 과민하고 날카로웠던 저의 미숙했던 행동과 처신에 대해 깊이 있게 반성하며 앞으로는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아버지가 누구길래 이러니?
폭로자도 어느 센가 연락받고 덮어주고 있는데, 아니 폭로자도 다 같이 알자고 깐 사건을 그냥 덮으려고 하니, 뭔가 아버지의 정체가 더욱 의심이 됩니다. 얼마나 대단하신 분이기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인간일수록 더욱 공개가 돼야 한다고 보이는 데요..
진상녀 때문에 방송까지 한 KTX
현재 진상녀를 상대로 고소장이 접수된 것도 사실이라고 합니다.
광역 어그로였으니 당연하겠죠.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이 처리될 거라 하시만
여론이 너무 안 좋아서 화형 당하지 않을까 보입니다.
참 화가 많은 사람이 많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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