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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에픽 포트나이트, 언리얼 엔진 사용자를 인질로 애플에 딜 성공할 것인가?

by 신림83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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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포트나이트, 언리얼 엔진 사용자를 인질로 애플에 딜 성공할  것인가?

게임 업계에서 요즘 핫 한 이야기

 

아래는 애플 생태계에서 꾸준히 문제였던 상황이다.

 

애플의 폐쇠성

애플은 폐쇠성이 있다.

애플의 경우는 해당 애플 스토어를 이용하지 않은 앱 설치는 모두 불법적인 행위로 간주한다.

추가로 결제모듈 또한 애플이 제시하는 것을 써야만 한다. 이때 수수료는 30%가 항상 발생한다.

 

아이폰에 앱을 출시하려면 애플이 제시한 방향을 써야만 한다.

물론 사용자가 루팅을 통해(이는 애플에서는 불법으로 간주한다.) 이것저것 방법이 있지만 이것은 논외로...

 

에픽 다이렉트 페이 출시로 도전장!

겁나 싫었던 광고, 쉬울줄 알고 애플에게 도전장을 낸건가..

 

에픽 다이렉트 페이!

일단 포트나이트에 에픽 다이렉트 페이를 장착한 채로 앱을 다시 출시,

결제 시 애플 마켓을 통하나, 에픽을 통하냐를 선택할 수 있게 해 두었다.

애플 마켓을 걸쳐서 결재하게 하는 것이 없으면 100퍼센트 벤이기 때문에,

요것의 의미는 수수료 30% 안 주겠다는 의미이다.

 

이런식으로 선택할수 있게함, 에픽결제는 세일을 함

추가로 에픽 결재 이벤트도 실행하여 그간 팔던 아이템들 또한 세일 판매,

이러면 나라도 에픽 결제를 쓰겠지 하지만..

 

여기에 애플은 당연히 앱 벤!

벤 당하다니...

아이폰에서는 현재 영구 퇴출 상태인데, 

 

추가로 안드로이드는 문제가 되지 않나요?라는 질문이 가능하겠지만

안드로이드 같은 경우는 꼭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받는 것이 편하겠지만 게임 실행이 불가한 사항은 아니라는 것!

 

 

이후로 애플의 추가타 가 있었으니,

대충 추가타 짤

에픽 게임즈 관련 게임들도 제재할 수 있다고 선포,

 

이는 무엇은 문제가 되는가, 에픽은 포트나이트 개발사이면서 언리얼 엔진 제작사란 것이다. 언리얼은 게임 제작 엔진인데, 많은 개발자들 이미 사용하고 있고, 국내 개발사들 다수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리니지 2m 또한 해당된다.

 

리니지2m 만 하더라도 일 매출이 40억 이상이다. 아이폰 비중은 작기 때문에 일 매출이 10억이라고 하면 애플은 시장 제공만 하고 매일 3억씩 가져갈 수 있다. 아이폰 마켓에는 이와 같이 언리얼을 기반으로 고 매출을 내는 게임이 여러 가지가 있다.

 

 

유니티짱도 공짜라구요!!

여러분!! 유니티(또 다른 게임엔진)를 쓰시라고요!!(개그임)

 

 

그런데 왜 애플은 이를 포기하면서 까지 초강수를 두는 것일까?

 

애플은 앱 스토어 이외에도 많은 디지털 컨탠츠를 운영한다. 음악,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수수료를 30%로 일관되게 적용해 오고 있고, 그런 생태계 자체를 지켜내는 것이 더 이득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이번에 에픽이 성공하면, 현재까지 유지해오던 30% 수수료 정책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애플의 기준은 이상하다.

 

그럼 모든 앱에 해당 내용이 적용될까? 아니다. 멀티 플랫폼으로 결재가 가능한 앱들이 이미 많다. 윈도우에서 결재하고, 애플 기기에서 플레이 하면 결재 내용이 적용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게임 말고는? 넷플릭스 역시 자체 웹이나 앱에서 결재는 가능하다. 현제 넷플릭스는 아이튠즈 결제 자체를 열어 놓지도 않았다. 

 

에픽이 만만해서 건드려 보는 것일까...

에픽의 사이즈는 참 애매한 사이즈 같다.

작아서 놔두기도, 크다고 묵인하기도

 

일단 서로에게 상처는 무조건 있다. 

상처뿐인 싸움? 필요한 싸움?

애플에게 포트나이트는 현재 애플 아케이드의 효자이다. 서비스에 타격은 분명히 있다.

포트나이트는 IOS 사용자를 통째로 잃게 된다. 이건 큰 상처임이 분명하다.

 

8.25일 미 법원에서 에픽의 예비 금지명령 신청을 일부 수용했다.

 

일단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된 게임이 시장에서 지켜진다. 포트나이트는 여전히 추방 상태

 

에픽의 최근 사업적 선택들이 극단적이다.

분명 자체 결제를 도입하면 문제가 될 것이란 것을 알았을 것이다.

에픽 스토어 오픈 시 독점작이란 시스템 또한 극단적인 느낌이 있었다. 최근 무료 게임을 많이 풀어서 이미지가 좋아졌지만...

 

극단적이긴 해도 필요한 행위를 하는 것 같다.

 

시장에는 경쟁자는 필요하다. 그래야 가격 경쟁이라는 요소가 생긴다. 현 애플 마켓에는 그것이 없다. 

 

애플이 경쟁자가 없는 폐쇄된 시장이라고 생각된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안드로이드 기기간의 순위 변동은 있어도 아이폰은 그렇지 않다. 30% 수수료는 꾸준히 문제라 언급되어 왔다.

 

여러분 한국인이라면 갤럭시 씁시다.(개그)

아직은 더 진행되어야 할 이야기...

누가 승리하던, 결과는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 이건 너무 미래의 일이라 알 수 없다.

애픽의 패러디 동영상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에픽은 포트라이트를 이용한 애플 광고 패러디 광고를 제작한다. 절대자를 무찌르자!@!

1984 애플의 광고

먼가 절대자를 쳐부수는 느낌의 광고이다.

포트 나이트의 패러디 광고(절대자는 사과머리)

하긴 애플은 현시대의 절대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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