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배우 폭로, 괴외비 먹튀, 사과해라, 유퀴즈 출연자 1979생, 평소 부패 형사, 경찰 역할 전문가, 댓글 반응들 어떻게 되려나? 사실이라면 재수생 등쳐먹은 건 심함...
이다영 학폭 논란 이후로 들끓고 있는 폭로의 시대에
또 한건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학폭은 아니지만 유사하네요. 과외비를 먹튀 한 설정입니다.
폭로 대상자는 배우 김민재로, 실명을 깐 백 프로 저격입니다.
얼마 전 유 퀴즈에 나오기도 했죠.
유 퀴즈에 나오면 먼가 이상해 지는 느낌이네요
유 퀴즈가 이상한 건지, 출연자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러합니다.
저격 전문을 아래 첨부하겠지만 요약하자면
20만 원 내고 과외받으러 갔더니 과외는 안 하고 외모 지적만 했고, 자기 자랑만 하더라.
총 5회 하기로 했는데, 2회 이후에 잠수했다. 사과하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봐주세요
김민재
이름 김민재(金珉才)
1979년 3월 20일(41세)
대구광역시 가족 배우자 최유라, 딸 김희로
179cm, 75kg 학력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 학사)
데뷔 2000년 연극 '관광지대'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배우
경찰 전문 배우, 부패경찰 역할 전문
연기를 잘한다 부패 경찰 역할...
동명이인의 배우 김민재가 존재한다.
출연 작품
연차가 많다 보니 작품이 많다.
영화
드라마
베테랑이라 불리는 만큼 작품수가 많다.
폭로 전문
유퀴즈 '배우 김민재' 나의 먹튀 과외선생님. 사과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많은 분들이 용기 내시는 것을 보며 저도 이렇게 용기 내어 봅니다.
평소 좋아하던 유 퀴즈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우 김민재 씨가 나오더군요..
영화에서도 보기 꺼려지는 얼굴을 겨우 피했나 했더니 이젠 예능에서 보게 되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2010년 연극영화과 준비를 하며 과외 코리아에서 김민재 씨와 알게 되어 약 5회의 연기 과외를 20만 원에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니던 연기과를 그만두고 수도권에 있는 뮤지컬과를희망했기에 간절하게, 그리고 없는 아르바이트비 쪼개서 과외를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김민재 씨는 저에게 연기 과외를 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처럼 독백을 하나 가져와 보신다던지, 자신이 갖고 있는 노하우로 신체훈련을 시킨다던지, 연기 연습에 대한 티칭이 있다던지의 수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저에게는 그저 단 두 마디뿐이었습니다.
쌍꺼풀 수술은 꼭 해라. 살 좀 빼라.
남자 선생님이라 첫 미팅 때 혹시 몰라 친구랑 갔는데 막상 저랑은 얘기도 안 하시고 제 친구랑만 얘기하시더라고요.
예쁘장한데 네가 연기해볼 생각은 없냐?
내가 감독 쪽도 진행하는데 시사회에 초대하겠다 라고요.
예쁘고, 살을 빼야 하는 게 역할상 어쩔 수 없거나 같이 입시용 독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역할에 맞추기 위해서도 아닌, 그저 살 좀 빼라 였고,
항상 자신의 친분 자랑을 하느라 막상 제 연기를 보여 줄 시간도 없습니다.
항상 황**배우와 송**형님과 친하다며 같이 노는 영상만 보여줄 뿐.
만날 한예종 로비에 앉아서 말만 들었습니다.
강의실을 빌린다거나 차라리 빌리라는 이야기를 했으면 급한 입장인 제가 빌리기라도 해 봤겠지만 항상 한예종 로비에 앉아서 자랑만 들었습니다.
5회도 다 채운 것이 아닙니다. 약 2회, 자랑 타임을늘어놓고는 점점 답장이 없어지더니 결국 잠수를 타시더군요.. 두 달을 멍하니 신세 한탄하고, 돈도 날렸지만 이후, 좋은 연기 선생님 만나서 원하는 학교를 갔는데 영화 배테랑에서 되게 쿨하고 좋은 형사로 나오고, 꽤 좋은 소속사도 들어가셨더라고요..
제가 필기하는 습관이 있어서 2010년에 기록한 기록물인 다이어리로 이렇게 용기 낼 수 있었습니다.
김민재 선생님,
저 2010년에 21살이었던 삼수생 김**예요.
선생님은 항상 인사처럼 제게 살 얘기만 하셔서 그때 받은 상처로 강박적으로 살도 많이 빼고 이름도 바꿨어요. 근데 21살에 50만 원 겨우 버는데 거기에서 반 쪼개 20만 원 드리던 가난한 어린 연기자 지망생한테 너무 가혹했단 생각은 안 드세요?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도 선생님 때문에 거른 게 한두 번이아니에요.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배우라는 꿈도 거의 없어졌어요. 선생님 같은 분이 그 좋은 소속사에서 케어 받으며 지금 사랑까지 받고 계시잖아요.
저는 후련해요. 예능에서 사람 좋은 모습으로 보이는 건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 어린 21살의 제가 불쌍해서라도 세상에 알려야겠어요.
선생님이 좋은 배우로 사랑받는 건 억울해요..
저는 아직도 선생님과 만난 세 번의 만남이 꿈에서 선한데 돈 없어서 늘 입고 다닌 늘어진 검은 트레이닝복 바지 보면서 비웃으시던 그 눈을 못 잊는데 어떻게 억울해서 입 다물고 살아요.
파장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전 한점 부끄럼이 없어요.
휴대폰도 복구해서 더 큰 증거도 찾아놓을게요.
선생님께서 양심이 있으시다면, 이제라도 반성해주세요.
그래야 오래 사랑받아요..
기록을 보면 참 절실해보인다.
댓글반응들
김민재가 잘못했다.
그 시절 대학생의 소중한 꿈과 수업료를 가볍게 보셨나.. 지금 보니 박ㅎㅅ랑 같은 소속사네요;; 어휴
10년 전이면 32살인데 그 나이에 3수 수험생 코 묻은 돈을....
같은 분야인데 이렇게 용기 내기 어려웠을 거 같은데 용기 내서 고백한 만큼 꼭 사과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어린 학생의 꿈을 빌미로 폭언하고 돈값 어치도 못하면서 과외라고 돈 받아가고 그것도 제대로 마무리 안 하고 먹튀 한 사람이 대중에게 사랑받고 좋은 사람 흉내 내는 거 너무 꼴사나워요.
안녕하세요 저도 연기 배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티브이에 나오고 있는 배우들 중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 전에 레슨을 하셨던 분들 그리고 하고 계신 분들 중 양심적인 사람 거의 못 봤습니다.
저도 그중 피해자고요. 다행히 저에게 수업을 해줬던 그 사람은 아직 덜 유명한데 나중에 유명해지면 저도 꼭 공론화시키려고요. 그래서 글 쓰신 분 글에 정말 너무나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코 묻은 돈 주고 과외하러 갔더니 외모 지적질이나 하고 그마저도 잠수를 타질 않나;; 정작 김민재 그 사람은 뭐 잘생겨서 배우 합니까?
지도 눈깔이 있으면 티브이나 스크린에 지 얼굴 나오는 거 볼 텐데 말이죠.
글 추천수 더 올라가서 꼭 뉴스 기사도 나고 김민재 그 사람한테 사과도 받고 돈도 돌려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연기 잘해 좋았다가 유 퀴즈에 나와서 도강 얘기할 때부터 비호감
이 사람 돈 받고 양심 없는 형사 역 많이 맡는데 연기하기 편했을 듯 ㅋ
오히려 배역에 몰입 잘될 듯
사실이라면 이렇게라도 얘가 속상함을 풀어서 다행이라고 봄. 남한테 피눈물 흘리게 하면 못쓴다
솔직히 싸긴 하는데 노가리 깐 거야 그렇다 치고 2회만 채우고 잠수 탄 게 문제
빨리 김민재 소속사의 대응이 나와야 할 듯합니다.
요즘 이일 저 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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