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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무기

625 당시 미군의 블러드 칫, 구제 보장증서, 나의 정부가 당신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현대여권의 기본 구성은 로마여권에서 왔다?

by 신림83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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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당시 미군의 블러드 칫, 구제 보장증서, 나의 정부가 당신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현대 여권의 기본 구성은 로마 여권에서 왔다?

블러드 칫, 한국어로 번역하면 구제 보장증서 가 되겠네요. 이게 무엇인지 혹시 아시겠습니까? 이는 625 당시 미국군들이 소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문서였습니다. 

 

미군이 소유한 블러디 칫, 구제보장증서의 의미

먼저 어떤 것인지를 사진으로 한번 보시면 느낌일 살 오실 것입니다.

 

군 자쳇 뒷편에 박음질 되어 있는 구제보장증서 블러드칫 사진
군 가죽자켓에 붙어 있는 구제보장증서

나는 미합중국 시민입니다. 나는 당신 나라 언어를 모릅니다.

잘못돼서 음식, 은신처, 보호를 구하는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나를 나의 동료들에게 돌아가고, 나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에게 보내주십시오. 

나는 당신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나의 정부가 당신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아래 다양한 블러드 칫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구제보장증서 사진이 있다.
다양한 구제보장 증서

나는 미국 사람입니다. 나는 한국말을 못 합니다. 음식과 거처 보호를 당신께 의탁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안전을 도와주고 우리 미국 사람이 있는 곳으로 인도해 주길 바랍니다. 나를 도와준다면 우리나라 정보는 단산에게 보상을 해드릴 것입니다.

 

미군들이 항시 품에 들고 다니던 문서로, 종이보다는 실크 등 좀 더 보관하기 좋은 형태로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주로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군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한국인에게 이것을 보여주고 생명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는 부탁을 하는 문서입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미군에게 인도해 달라는 내용들과 요.

 

실제로 미군은 625에서 피해가 많았고, 참전인원은 총 180만 명선, 전사 4만, 부상 9만 명, 실종자만 4천 명 수준으로 이 구제 보장증서 블러드 칫은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미군을 구해준 사람들은 구호물품, 미국 장비 등을 선물 받았고, 이것을 팔아서 부자가 된 케이스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에 있어서는 정말 미국의 인정해야 합니다. 참전 건도 그렇구요... 감사합니다.

 

현대의 여권에 표기되어 있는 구제보장증서(비슷한 문구)

대부분 현대의 여권에는 자국민 보호를 위해 구제 보장증서와 비슷한 문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대한민국 국민인 이 여권 소지인이 아무 지장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베풀어 주실 것을 관계자 여러분께 요청합니다'라고 되어 있고 많은 여권이 이와 같은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런 느낌의 구제 보장증서스러운 문구의 시작은 로마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좀 다르긴 한데요 내용은

 

로마 여권의 보호맨트는 강력, 자신 있음?

만약 지상이나 해상에서 이 여행자를 해칠만큼 강한 자가 있다면 그자로 하여금 로마 황제와 전쟁을 할 만큼 자신이 강한지 생각해 보게 할지어다. -AD 1세기경의 로마 여권

 

해석을 해보자면... 로마 황제와 전쟁할 자신이 없으면, 이분 건드리지 말아 주세요. 마 자신 있나? 정도 겠네요... 응? 어찌 비슷한 느낌이 드시나요, 어느 정도 비슷한 맛이 살짝 있긴 한 거 같은데 허허허...

 

저 문구가 적힌 로마의 여권은 우리가 상상하는 일반 여권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 당시 사절과 귀족 등에 배부된 문서로써 나라에서 특별한 일을 위해 나간 인물들이 지니고 있었다고 하네요. 팍스 로마나 때의 이야기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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