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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중국

중국 시진핑 우상화 근황, 직업훈련원 등 공기관에서 만수무강 제창, 종교기관 상징물의 교체, 집에도 주석 초상화? 십계명 대신에 시진핑 어록,

by 신림83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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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우상화 근황, 직업훈련원 등 공기관에서 만수무강 제창, 종교기관 상징물의 교체, 집에도 주석 초상화? 십계명 대신에 시진핑 어록, 중국 공무원 시진핑 사상 시험 등 근황

시진핑 집권 3기가 사실상 확실시 되면서, 중국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3 연임을 향하는 시진핑은 역대 중국 주석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지도자 임을 증명하였고, 이와 같이 따라오는 우상화 작업 역시 진행된다 보입니다.

과거 이런 작업은 초대 중국 주석인 마오쩌둥에서 강하게 보여왔고, 이후 잠잠했는데, 이번 시진핑의 계획 역시 비슷한 느낌이 강합니다. 관련하여 요즘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몇 가지 가져와 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진핑. 만수무강하소서

각 공공기관과, 직업훈련원들에서 억류(훈련) 중인 사람들의 경우 식사를 제공받으려면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진핑. 만수무강하소서를 반복한 뒤에야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편적이 예일뿐이며, 다른 상황들이 어떨지 예상이 가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진핑 만수무강하소소라고 말해야 식사가 가능하다.

직업훈련원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곳이 아닌듯 합니다.

종교

중국은 원래 종교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 일단 체제 중국에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공산주의 철학자 대부 마르크스는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죠.

하지만 중국은 땅이 넓고, 다양한 인종이 존재하는 나라이며 실질적으로 종교의 다양성이 높습니다. 조금조금 믿고 있다고 해서 탄압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좀 다른 모양입니다.

빈곤층 종교인들의 대상으로 국가의 지원이냐 종교냐 라는 선택이 강요되고 있다고 합니다. 예수 초상화를 마오쩌둥이나 시진핑 초상화로 바꾸라는 요구가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종교적 상징을 때고 시진핑 초상화가 걸리는 모습
특정 종교가 대상은 아니다.

개신교, 카톡릭, 불교, 중곡 전통 도교 등등 다양한 종교가 대상이 되며 종교 상징물이 떼어지고 거기에 중국 주석 마오쩌둥 혹은 시진핑 초상화가 있어야 됩니다.

각 가정에 걸어두어야 하는 시진핑 초상화

우상화는 시골지역부터 진행되는 거 같습니다. 각 가정 마다 주석의 초상화가 비치되어야 하는데 정확한 지도사항이 존재합니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게끔 거실 중앙에 걸어야 한다.

한 불교 사찰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시진핑의 연설이 흘러나오며, 사찰 승려들은 매일 시 주석의 제19차 전국인민회의 연설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합니다. 이후 2천 자 이상 분량 독후감을 작성해야 한다고 하네요. 종교시설에 붙어있는 각종 문구는 시진핑 어록으로 대처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십계명 같은 문구이죠.

시진핑 사상이라는 과목이 생기고 교육을 받는다.

중국은 모바일 사용률이 특히 높은 나라입니다. 2019년부터 시진핑 사상을 교육할 수 있는 앱이 배포되었고, 우선적으로 당원, 공무원 교사 등에게 학습이 되었습니다. 해당 앱에는 시진핀 사상 이외에도, 기사나 연설 등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관련 앱

특정 시에서는 해당 앱에서 배운 내용으로 매일 테스트를 진행하고, 최소 득점까지 강요된다고 합니다.

시진핑 사상 출판본

출판된 책 또한 있습니다. 시진핑 사상 학습책이며, 이는 중국 연예인 들마저 달달 외워야 하는 바로 그 교제라고 합니다.
시진핑 사상 교육이 강력한 중국을 만들 수 있을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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