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유래와, 풍습, 음식들 부럼 뜻, (껍질 호두, 땅콩), 오곡밥, 귀밝이술
오늘 양력 2월 26일 금요일 2021 정월 대보름 (대한민국)입니다.
참고로 앞으로 다가올 정월 대보름 날짜들은
2020년: 2월 8일 (토)
2021년: 2월 26일 (금)
2022년: 2월 15일 (화)
2023년: 2월 5일 (일)
다음과 같습니다.
정월대보름 이란? 의미는?
정월 대보름(正月大-) 한국의 전통 명절이며 음력 1월 15일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상원, 혹은 오기일(烏忌日)입니다.
과거에는 조상들이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지냈던 명절입니다.
전날인 음력 14일부터 행하는 여러가지 풍속들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축제일이었으며, 이 시기에는 빚 독촉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옛날에는 큰 축제기간이었습니다.
이보다 좀 더 옛날에는 정월 대보름 이튿날을 실질적인 한 해의 시작 봐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정월대보름을 실직적인 한해의 시작
으로 보았다는 설이 유역합니다.
정월 대보름에는 한 해의 계획을 세웠는데, 이 과정에서 한 해의 운수를 점치기도 하였습니다.
정월대보름의 풍속은?
또한 고싸움, 석전과 같은 행사와 다양한 놀이를 하였는데, 이 풍속들은 오늘날에도 일부 이어져 행해지고 있다. 지역별, 마을별로 제사를 지내는 곳도 있습니다.
대보름 전날 밤 아이들이 집집마다 밥을 얻으러 다닙니다. 이날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샌다고 믿었기 때문에 잠을 참으며 날을 보내려 노력합니다.. 잠을 참지 못하고 자는 아이들은 어른들이 몰래 눈썹에 쌀가루나 밀가루를 발라 놀려주기도 한 날
아침이 되면 부럼깨기 및 귀밝이술 마시기
새벽에 '용물뜨기'를 하거나 첫 우물을 떠서 거기네 찰밥을 띄우는 '복물뜨기'
대보름 자정 즈음 달집 태우기와 쥐불놀이
정월대보름의 음식
이 날에는 오곡밥, 약밥, 귀밝이술, 김과 취나물 같은 묵은 나물 및 제철 생선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날입니다.
부럼의 뜻과 의미?
이를 '부럼깨기'라고 하는데 부럼을 깨물면서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비는 관습
주로 껍질이 남아 있는 견과류, 호두나 땅콩들이 이 시저에 많이 판매하는 걸 볼 수 있다.
정월대보름 주변이 되면 주변에서 호두와 껍질땅콩등을 많이 판매들 하죠.
오곡밥
찹쌀, 기장, 수수, 서리태, 적두를 섞은 풍년을 기원하는 잡곡밥. 왜 굳이 오곡밥이냐면 과거 가을 추수 때 가장 잘 자라던 곡식들을 모아 한 밥공기에 담으니 다섯 가지의 곡식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
귀밝이술(이명주)
이른 아침에 부럼을 깨는 것과 동시에 찬 술을 마시는 관습. 이름처럼 귀가 밝아지고 귓병을 막아주며 1년간 좋은 소식만을 듣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주기 위한 술, 아이들에게도 권했다고 한다.
팥죽
정월 대보름 역시 팥죽을 먹었다고 한다. 동지 때 먹는 악귀를 쫓아내기 위함과 같은 의미
정월대보름의 놀이
다리밝기
정월대보름 밤 다리를 밝으면 다리병을 앓지 않는다고 하는 놀이
달맞이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행위
달집 태우기
대보름날 달이 뜰 때 모아놓은 짚단과 생소나무 가지를 묶어서 무더기로 쌓아 올린 "달집"을 세운 다음, 불에 태워서 놀며 풍년을 기원하며 소원을 비는 풍습
더위 팔기(매서)
남에게 더위를 파는 풍속.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친구나 이웃을 찾아가 이름을 부른다. 이름을 불린 사람이 무심코 대답을 하면 "내 더위 사가라" 또는 "내 더위 네 더위 맞더위"라고 외친다. 이러면 이름을 부른 사람의 더위가 대답한 사람에게 넘어가게 된다. 반대로 더위를 팔려는 것을 눈치채고 대답 대신 "내 더위 사가라"라고 외치면 이름을 부른 사람이 오히려 더위를 사게 된다.
과거에는 정월대보름을 챙기는 문화를 종종 보아 왔는데,
요즘 들어서는 많이 바뀐 느낌입니다. 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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