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엔윈 양궁장비 세계1위 한국기업, 삼익 부도, 윈엔윈의 브랜드 위아위스

윈엔윈 양궁장비 세계 1위 한국기업, 삼익 부도, 윈엔윈의 브랜드 위아위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 여자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며 위엄의 9연패를 이뤘습니다. 여자 단체전뿐만 아니라 양군 모든 영역은 대대로 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점령해온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그 양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양궁장비에 대하 알아보려 합니다. 그중에서도

양궁장비 점유율 1위 윈앤윈에 대하여

윈앤윈의 활과 사용중인 모습

양궁장비 세계1위인 윈앤윈 (Win&Win)

야마하와 호이트가 양궁장비를 양분하던 시절, 우리나라 선수들은 호이트를 썼는데, 우리가 양궁 메달을 싹 쓸어가니까 호이트가 우리나라 선수들에겐 신형 활을 안 파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래서 우리나라 업체들껄 쓰게 됐는데 그중 치고 올라간 게 악기로 유명한 "삼익". 삼익 활을 쓰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달을 쓸어가자 야마하는 시장에서 철수하고 호이트는 점유율이 낮아진다..

 

그러는 와중 철수하는 야마하 양궁 사업부를 접수하 고 신소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한 윈앤윈이 삼익을 제치고 치고 올라온 윈앤윈.

 

메달을 싹 쓸어가는 선수들이 쓰는활이 국산 활이다. 보니 외국에서 다음과 같은 말이 돌기 시작하고,

"저 활을 쓰면 잘 쏘나보다" "메달리스트들이 쏘는 거니 좋은 거겠지"

하면서 점점 점유율이 높아진다.

 

결국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325명 중 169명이 윈앤윈 활을 썼고 점점 더 보급이 되는 중, 호이트는 소수만 사용. 심지어 북한 선수들도 윈앤윈 활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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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트의 장비를 안주는 행위를 보며..

이건 뭐 마이클 조던에게 나이키가 더 이상 신발 안주는 것 같은 행위라는 댓글이 참 인상 깊다. 호이트는 아주 치밀하게 해외 총판 모든 곳에 압력을 걸어 한국 선수들에게 어떻게든 활을 팔지 않았고, 결국 이게 국산화를 앞당겼고, 삼익, 윈엔윈 활 장사가 시작이 된 것이다.

윈엔윈과 위아위스는 뭔데?

회사 이름은 윈엔윈이다. 혹자는 회사 이름을 위아위스로 알고 있는데 회사 이름은 윈앤윈이고, 윈엔윈에서 만든 브랜드 네임이 위아위스이다.

 

윈엔윈은 카본 전문업체이며 자전거 시장에서도 조금 나가는 편이다. MTB 쪽에서는 조금 알아주지만, 로드 쪽에서는 외면을 받는다고 한다. 고급형으로 갈수록 사실 가성비보다는 감성 비인데, 아직 여기까지는 안 되는 듯 한 회사,  하지만 AS 문제 등 좀 불량한 일들이 있었다.

 

삼익은 어떻게 되었나?

삼익은 부도가 난 지 오래되었다. 옛 인터넷 글에서는 아직도 삼익 양궁장비 최고다. 이런 글들이 보이는데, 삼익은 망한 지 오래고, 이제는 윈엔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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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윈엔윈과 위아위스 양궁장비, 그리고 그쪽이 자전거에서도 좀 잘 나간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