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m16소총 도입 배경과 베트남전 이야기, 탄피 이야기
인터넷에 떠다니는 글 보고 퍼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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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미국의 베트남 전쟁 개입
내가 이 전쟁을 끝내겠다.
세계 최강 어매리칸이 간다. 베트남 후훗...
와보시죠?
정글 지형과 기후, 베트콩의 게릴라 전술, 부비트랩으로 전쟁 초기 예상치 못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미국
아..
비겁하게 싸우네... 정정당당하게 운동자에서 싸우면... 안되나
힘드네..ㅠㅠ
그래 한국이 있었지
한국아 파병 좀 해보자.
옙!! 저희가 돕겠습니다.
민주주의의 이름 아래 피를 흘리며 공산당과 싸워 우리를 구해주신 이 은혜
이제야 갚을 때가 되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에는 여러 가지 이슈가 있다.
일단 국제사회는 반대 여론이었지만,
한국 주둔 미군이 베트남전으로 상당수가 빠져나간 상태라 뭔가 보험도 필요했고,
한국전쟁 직후라 나라 재건 돈도 많이 필요했다.
어쩔 수 없는 파병 선택...
오 한국어 역시 너뿐이야.
당장 베트남으로 와라 배편이랑 보급 우리가 다 대준다.
*한국군 참전 비용은 미군이 다 댐
물자, 이동 편, 보급, 수당
1965년 국군 수도사단 맹호부대, 해병대 청룡부대, 뒤이어 육군 백마부대 파병
아아아아야아앙!!
뭐여... 왜케 쎈겨... ㅠㅠ
저희가 좀 합니다.
웰케 잘 싸우냐.
우왕...
고맙긴 한데
미국아(성적표가 좋으니 당당해짐...)
오... 그래그래 왜 그러니
보급 부족해? 김치 통조림 만들어 줘야 하나...??
우리 이렇게 파병 와서 힘들게 싸우는데
솔직히 무기 좀 좋은 거 더 주면 안 될까?
태국 애들보다 봉급도 낮고, 장비도 안 좋고..
아직도 우리 2차 세계 대전하고 6.25 쓰던 m1 좀 그렇잖아.
*장비업글 요구의 징징징.... 다 한국의 큰 그림이다.
*아래 정리할 예정이지만, 우리군의 수당은 필리핀, 태국보다 크게 아래였다. 실제 경제규모도 이 당시에는 아래....
베트남 전쟁 초기 당시 국군 기본 소총 m1 소총
* 당시 한국은 총기 현대화를 할 꿈도 못 꾸는 재정상황. 국토 재건부터...
와...ㅠㅠ 그런 걸로 저렇게 잘 싸우고 있었단 말이여?
ㅠㅠ
미안해 몰랐어
너네 진짜 잘 싸우던데 우리가 최신 소총 빌려줄게
오오오... m16a1
1967년 미국, 한국에 m16a1소총 2만 5천여정 지원
와... 개꿀!!
이거 너무 좋다. m16 더 주면 안 될까?
2만 5 천정이면 너네 충분하잖아.
더 주는 건 좀 그렇고...
고장 나면 말해!! 그건 책임진다.
호오... 그렇단 말이지
...
시간이 흐른 뒤
...
야 미국성님
총 고장 났어(실지로는 고장 안남)
아 미안 우리 열심히 하는 한국
고쳐줄게 이리 줘봐 봐
아니야. 그냥 새 거 줘봐
이 녀석 자꾸 총알이 걸리고 그러던데, 고쳐도 또 그럴 거 같아서 믿음이..
그냥 쌔거 주라
우리 열심히 하잖아!
그... 그르네.
너네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자 세거!!
ㅎㅎ 감사!!
(귀국하는 한국 배에 몰래 싣고 감)
그리고 또 며칠 후
미국아 또 고장 났어... ㅠㅠ
....
미국아
우리 1대대 전체가 m16 고장났어.
손망실 처리하고 새거 주라
야.. 이건 좀...
우리는 고장 잘 안 나는데
왜 너네만 계속 고장 나냐....
... 어?
대대 전체 m16이 망가졌다. = 그만큼 우리가 열심히 싸웠다 라는 증거 아닐까?
성적을 봐봐.
*전쟁 초기 미군 1명당 베트콩 9명을 죽이는 동안 한국군은 평균 1:25의 비율을 보여주었다.
*후기 전쟁에서 청룡부대의 교환비는 1:100
아... 인정을 안 할 수 없...
ㅠㅠ ㅇㅋ 드리겠습니다.
또 시간이 흐른 뒤
와... 우리 작전중에 베트콩한테 무기 다 뺏겼어..
어우.. 그때 생각하니까 무습니다..(아무도 안 죽음)
야.. 말이 되냐? 너네 바른대로 말해
한국으로 계속 빼돌리는 거지?
허허.. 미국성님
한국이에요. 베트남전 성적표 못 보셨어요?
우리 그냥 갈까요?
아.. 그랬지..
가져가.. ㅠㅠ
또 시간이 흐르고
야 남베트남
??? 한국님 왜요?
*남베트남 - 미국 - 한국 동맹 (패전라인)
너희 그 미군한테 보급받은 m16 있지 그거 우리한테 좀 팔아봐 봐(몰래)
오 우리야 땡큐죠!!
*당시 남베트남은 미국의 보급품을 정치인들과 군장성이 자신들과 싸우던 북베트남에게도 몰래 팔아 한탕 챙기는 게 일상... ㄷㄷ
*그리하여 베트남전 동안 6만정 이상이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
.
.
아오... 상노무 시키들..ㅠㅠ
이번에는 탄피 이야기
*미군이 탄피 흘린 거 주워다가 정글에서 화로 급조해 녹여 한국 보내다가 걸림...
*근데 이게 당시 한국 황동 생산량보다 더 많음
ㅎㅎ... ㅈㅅ ㅋㅋ
아따 이제 이건 귀엽네...ㅋㅋ
*이슈가 많았지만 '없이 살아서 그런 거니 좀 봐주세요' 가 통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국은 탄피 수거율이 낫다. 거의 안 한다고 보면 되는데 버리는 걸 주운 거기도 하고
*베트콩 1명 사살에 평균 1,000,000 발의 탄약 소모라고 하니 탄피의 양은 어마어마... 돈 없는 한국입장에서는 그냥 동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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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수당에 대하여
전투수당
한국군 장성의 최대 300달러
이등병 기준으로 1달라
비교를 위하여, 해당 금액은 미군의 25% 이하의 금액.. 목숨 값은 나라별로 차이가 있다...ㅠㅠ
주둔비용
미국 1인당 14,000 달러
한국군 1인당 5,000 달러
필리핀 비전투원 주둔비용 1인당 7,000 달라
*당시 필리핀의 경제력이 한국보다 좋았음
위의 한국군 수당들도 많은 부분이 개인 지급되지 않고 국가발전을 위하여... ㅠㅠ
눈물의 못 사는 시절 이야기
한국군은 대부분이 수당을 고향에 보낸다.
여기서 받은 수당이 나 때고 줘서 적지만 한국에서는 큰돈이었거든.
당시 1인당 GNP는 300달러도 못 되는 수준.
베트남 이 전쟁이라고 휴양지가 없는 게 아니다.
오히려 군부대, 미국이 지원하는 베트남의 휴양지는 수준이 좋았다.
당시 휴양지 베트남 현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한국군은 콜라 한 병 사는데도 벌벌 떨었고, 그 한병도 나눠먹었어요.
라고 하는 슬픈 이야기가..ㅠㅠ
고생하신 국군장병 여러분 덕에 지금 이만큼 사는 거 같아 감사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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