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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성마비 판정 10년 후 세가와 병 재판정 이후 약 먹고 이틀 만에 걷는 기적, 치료비 5억 이상, 최초 진단 병원 배상금 1억 이유, 여러 번, 여러 곳에서 진료를, 환자를 포기 말아야 하는 이유

by 신림83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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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판정 10년 후 세가와 병 재판정 이후 약 먹고 이틀 만에 걷는 기적, 치료비 5억 이상, 최초 진단 병원 배상금 1억 이유, 여러 번, 여러 곳에서 진료를, 환자를 포기 말아야 하는 이유

뇌성마비 판정 10년후 이틀 만에 걷게 된 사연을 접하게 돼서 가져다 둡니다.

 

SBS 뉴스에서도 보도되었던 사연

환자는 

2001년, 3살 때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뇌성마비 판정을 받는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목 밑으로 움직일수 없게 된 환자

 

2011년에는 뇌병변장애 1급 판정 역시 받게 된다.

 

환자를 관심있게 본 물리치료사님

환자에게 관심이 많았던 물리치료사님

 

2012년 28년 경력을 물리치료사가 환자를 볼 때

기존 뇌성마비 환자와는 뭔가 다른 것을 느꼈다고...

 

그래서 환자 가족분께 서울 큰 병원에서 MRI를 해보는 걸 권유했고

 

 

그 결과

 

뇌성마비가 아닌 

세가와 병

진단을 받게 되고

약 처방을 받게 되고...

 

단 이틀 만에 걷게 된다.

 

그리고

2015년 대구의 최초 진단 병원에 소송, 2년 뒤 1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게 된다.

*참고로 치료비로 들어간 돈은 5억이 넘는다고 한다.

 

치료비만 5억이 넘어가는데, 1억이 이해가 안 될 수 있다.

 

하지만

1억 산정에는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1억 원 내라는 판결 이유가 당시 2001년도 의학으로는 세가와 병이라는 수준까지 알지 못했을 수도 있다.

 

또 이미 저 사람은 뇌성마비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이미 뇌성마비라는 인식이 잘못되었다는 식의 생각을 하기 어려우므로 어느 정도 보상비율만 부담해야 합당하다는 판결로써 1억 원 배상

 

그래도 아쉽긴 하다...


 

무언가 병원에서 큰 병 진단이 나온다면, 무조건

상급병원으로 가서 한번 더 진료를 받도록 하자.

 

관련 글에 댓글창엔 관련 인증이 많다.

진짜 이런 케이스가 많은 거 같다...

 

-나도 부산의 모 대학병원에서 희귀병 판정받았는데 신촌 세브란스 가서 반년만에 도로 정상 판정 받음

 

-지인도 비슷한 케이스.....
부산에서 증상 나왔을 때 서울로 갔어야 했는데... 자꾸 부산 쪽에서 엄한 진단 내려서 결국 치료시기 놓쳐버리고 혈액암으로 사망함...

 

-(본인 경험) 제대 2주 후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갈색 구토를 하였음
-> 한의원 가보니 귀에 돌 쌓인 것 같다고 함 -> 며칠 있어도 소용없음
-> 지역 병원 가서 머리 사진 찍어봤는데 "여기서 손 못 봅니다. 서울 큰 병원 가십시오"라고 함
-> 서울 가서 머리 사진 찍어보니 좌측 전두엽에 애기 주먹만 한 덩어리가 발견됐는데 뇌종양 같다고 해서 수술함
-> 입원해 있을 때 들은 의사의 말 : 뇌종양은 아닌 거 같은데 혹시 모르니 정밀검사를 해보겠다
-> 다행히 단순 피고름이었음
---> 하지만 그 거대한 덩어리가 좌측 전두엽을 짓누르고 있던 영향은 아직도 남아있음. 왼쪽으로 고개를 잘 기울이지 못함

 

그리고 또 발견한 감동글

환자를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의사는 늘 최악의 수를 말한다.

우리 둘째 산부인과 정밀초음파에서 이상 발견
태어나고 100일간 검사에 또 검사

돌도 안 된 아이 근전도 검사하고(해보거나 본분들은 아이한테 얼마나 혹독한지 알 거임)
MRI 검사에 시티만 수십번찍고
의사가 말하길 걷거나 말할 수 없고 추후 시력도 떨어질 거다 그에 비례해서 지능도 떨어질 거다

유치원은 고사하고 매일 낮병동 치료만 다님
그러다 아이를 정말 아껴주는 치료사님 만나서 치료 1년 만에 걸음(당시 7살) 언어치료사님 잘 만나서 정확하진 않아도 의사소통할 정도로 대화됨

매일 공부하고 해서 지금 초2인데(1년 늦게 들어가서 현 10살)
특수학급 신청은 했지만 일반교실에 있는 시간이 더 많고
최근에 각종 시험 보면 늘 100점 맞아옴
담임이 언어만 아니면 특수학급 갈 필요 없는 아이니 특수학급보다 자기가 케어하겠다고 얘기해주심

의사들은 진짜 최악의 수만 얘기해주니 희망에 끈은 놓지 않는 걸 권장함.....


이 글 보신 분들

 

모두 아픈 곳 없이 늘 건강하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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