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5종, 승마 Saint boy 거세마가 0점 선물한 아니카 슐류와 대한민국 동메달 정웅태 선수, 운 또한 실력인 근대 5종 경기의 창시자는 올림픽 창시자 쿠베르탱 남작
금일 근대 5종 경기에서 대한민국 선수인 정웅태 선수의 동매달이 있었군요, 축하드립니다. 거기에 추가로 근대 5종 관련 승마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있어 그 일을 적어보려 왔습니다.
일단 사진 한장의 봅시다.
해당 사진의 내용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말은 흥겹지만 사람을 죽을상입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해당 말의 표정은 흥겹다기보다는 극도의 불안감 표출 표정에 가깝다고 하네요.
근대 5종의 경우, 펜싱, 수영, 승마, 크로스컨트리, 사격을 순서대로 진행하는데, 몰랐던 사실중 하나가 승마의 경우 말을 랜덤 하게 추첨한다고 합니다. 이게 종목 룰이라고 하네요. 이거... 뭔가 실력만 필요한 경기가 아니네요. 이런 경기가 올림픽에 있어도 되는가 싶은데, 좀 더 알아보면 그럴싸한 이유가 여럿 존재합니다.
일단 해당 종목을 만든 사람은 피에다 드 프레디, 크베르탱 남작입니다.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입니다. 근대 5종은 그의 작품으로 올림픽의 근간입니다. 뒷배가 아주 그냥...
근대 5종은 쿠베르텡이 프랑스인 답게, 전쟁 중 군령을 전하기 위해 적진을 돌파한 나폴레옹의 부하의 영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종목으로 펜싱, 칼로 제압, 수영, 강을 건너고, 승마, 적의 말을 빼앗아 타고, 사격, 총으로 제압하며, 크로스컨트리 달려서 적진을 주파 하는 것을 표현하는 스포츠입니다.
이 중 승마는 내 말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말을 타는 것 자체가 이미 스포츠 룰인 것입니다. 추가로 낙마 2회, 미 완주는 0점 처리입니다.
세인트 보이는 아니카 슐류를 태우고 단 하나의 장애물조차 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0점 탈락당했습니다.
특히 아니카 슐류가 이슈가 되는 건 이전 경기 수영 + 펜싱 점수 통합 1위의 선수이며, 이미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세인트 보이는 아주 큰 엿을 독일과 올림픽에 줄 수 있었네요...
해당 여성부 경기에서 세인트보이에 기승한 러시아의 여자선수 굴나즈 구바이둘리나 GUBAYDULLINA Gulnaz 역시 0점 처리 탈락되었습니다.
아니카 슐류 Annika Schleu
- 근대 5종 독일 국가대표 선수(여자)
- 1990.04.03 31세 독일 베를린 출생
- 175cm, 63kg
- 근대 5종 세계 선수권 대회 다수 수상경력
세인트 보이 SAINT BOY
- 근대 5종 경기 출전 마
- 거세마
- 갈색마
- 2006
거세만 안 시켰어도 말을 들어줬을까요?
참고로 해당 독일 선수의 코치가 말을 폭행해서 올림픽 퇴출이 되었습니다.
아래 영상도 가져다 둡니다.
먼가 아닌 거 같은 근대 5종 경기중 특히 승마, 하지만 개설 취지와, 개설자가 올림픽 창시자였다는 사실 흠... 선수의 노력 많은 것이 생각나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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