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플라스틱 의자를 복원하는 방법과 원리, 열 가소성 플라스틱 분자 배열 변경에 의한 빛 투과성 조작 현상
얼마 전 웹서핑을 하다, 경기작 플라스틱 의자 복원 영상을 보았는데, 너무 신기했습니다.
마냥 신기할 뿐..
플라스틱 의자가 복원되는 원리가 무엇일까?
이 궁금증에 답변을 주신 분이 있어서 해당 답변글을 정리해서 가져다 둡니다. 사실 들어도 잘 모르겠... ㅠㅠ
의자가 아마 열 가소성 플라스틱으로 만든 재질 같습니다.
우리가 투명한 비닐을 당길 때 늘어나면서 뿌옇게 변하는데, 힘에 의해 사슬형태인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분자 배열이 바뀌면서 빛 투과성이 변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열에 의해 의자의 색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을 보니 옷과의 마찰력에 의해 분자배열이 변해 뿌옅게 된 표면에 열을 가해 고분자에 분자배열이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뿌연 산란 현상이 없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고분자가 약한 힘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직사광선이나 힘을 받게 되면 고분자 고리들이 이동을 하면서 외형은 크게 모양이 변하지 않으나 고분자가 몰리게 되면 적어진 쪽의 밀도가 낮아진 쪽으로 빛이 들어올 경우 난반사가 일어나 빛이 중첩되어 우리 눈에 하얗게 보이게 되는데 이걸 열을 가함으로 써 밀도가 낮아진 고분자들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어 하얗게 된 것이 다시 돌아오는 겁니다.
당겨서 늘어나 뿌예진 비닐도 뜨거운 물에 넣으면 도로 투명해집니다. 오... 이거 몰랐네...
이런 원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하고 노는 영상들이 많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ze-Zca49RkQ
ㅠㅠ 열심히 찍으셨는데, 영상 자체의 재미는 그다지... 이렇게도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구나 해서 구경해보았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가져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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