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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태종 이방원의 취미생활 이야기, 사냥, 매사냥 너무 하고 싶다.

by 신림83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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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의 취미생활 이야기, 사냥, 매사냥 너무 하고 싶다.

 태종 조선의 3대 국왕, 이방원 본명으로도 많이 알려진 조선 국왕에 대하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 가져와 봅니다.

 

태종 이방원

- 조선의 제3대 국왕이자, 조선의 제4대 국왕인 세종대왕의 아버지. 묘호는 태종(太宗), 시호는 공정성덕신공건천체극대정계우문무예철성렬광효대왕(恭定聖德神功建天體極大正啓佑文武睿哲成烈光孝大王)이며, 휘는 방원(芳遠), 자는 유덕(遺德).

 태조와 신의왕후의 5남으로 태어나 아버지 태조의 건국 과정을 돕다가, 조선 건국 뒤에는 정안공(靖安公)에 책봉되었고, 정도전, 남은 등과 이후 왕세자 책봉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끝내 왕세자가 되지 못하였다.

 

 1398년(태조 6년)에 제1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 정도전과 남은 일파와 왕세자 이방석을 죽이고 대권을 잡고 1400년에는 태조로부터 선위 받은 정종이 왕위를 내주어 즉위하였다.

 자신의 확실한 결단력으로 조선 정치의 질서를 잡았으며, 뒤를 이을 세종이 선정(善政)을 펼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 군주로 알려져 있는 그,

 

 

그의 취미생활에 대해 아시나요?

태종의 취미는 사냥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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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아.. 사냥하고 싶다. 사냥 마렵다.

 

 

신하 일동

님 사냥하면 폭군 인정?

왕실 곳간을 다 터실 겁니까~~ 그럼 폭군 됩니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태종 이방원

아놔.. 신하들이 도움이 안돼네..

* 당시 조선에서 '사냥'은 사치스러운 취미였다. 특히 왕이 한 차례 사냥을 간다고 하면, 몰이꾼부터, 왕의 경호부대, 여타 많은 자원들이 한 번에 움직여야 했고, 사냥 준비를 위해서 몇 주 전부터 왕실 사냥터를 정비하고 다듬어야 하며, 사냥감(사슴, 토끼 등을) 풀어놔야 하는 든 많은 비용이 드는 큰 행사였던 것이다.

 

 

태종 이방원

아.. 나 왕인데, 사냥 좀 하면 안 돼?

아 살짝 그런데...

 

 

신하 일동

아직 나라 기틀도 제대로 안 잡혀서, 정비 중이며, 백성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글쎄올시다.

통촉하셔야 할 거 같다는..

폭군 하실래요?

 

 

태종 이방원

아.. 그렇게 까지는

매 사냥은 어떨까? 돈도 안 들고, 사냥터까지 갈 필요도 없는데, 이건 될까?

*매사냥 :매를 길들여서 기러기 같은 철새를 잡는 사냥을 의미, 현시대의 포켓몬, 이방원은 사 냥 중에서 매사냥을 매우 좋아했보다 한다.

 

신하 일동

아 거좀. 통촉하시라고!

 

 

태종 이방원

아.. 뭐 같은 신하 놈들

두고 보자.. ㅠㅠ

 

 

신하 일동

왕이면 백성을 살펴야지 사냥이나 하고 후대에 폭군으로 남는 거야

통촉하시고 처신 잘하라고~~!

 

 

 

태종 이방원

오늘 선대 왕들 무덤에 제사 지내러 갑니다.

 

 

 

신하 일동

훌륭하십니다.

당연히 그러셔야죠!! 

정말 중요한 큰 연례행사이죠!!

 

 

태종 이방원

가는 김에 매사냥해도 됨?

 

 

 

신하 일동

통촉!

 

태종 이방원

아니 왜... 그 간 김에 매사냥 조그 하는 게 왜...

 

 

신하 일동

나라 일이 앞으로 잘 되기를 기원하는 이벤트인데 먼저 가신 왕들 앞에서 사냥하고 그런 모습 보여야 되겠습니다. 이건 좀 아니지 않아요? 

어림도 없는 쏘리

통촉~~~!

 

 

태종 이방원

으..

사냥해서 잡은 거 다 제사에 제물로 올리 꺼야!!

그러니까 다들 묵념

.

.

.

 

 

그리하여 시간은 흐른다.

.

.

..

 

상왕 태종 이방원

야 니들이 하도 통촉 통촉하는 거 못 견뎌서 이도(세종)한테 왕 물려주고 상왕 하기로 했다.

이제 사냥 가도 되지?

 

 

신하 일동

ㄴㄴ 통촉하세요

 

 

상왕 태종 이방원

뭔 소리여~!

통촉은 주상(세종)한테 하는 거고

난 상황이라고 이제!!

 

 

신하 일동

님 저번에 밤에 산책 나갔다가 기러기 떼 보고 어그로 글려서 그대로 몰래 매사냥 간 거 우리가 다 알고 있다는...

상왕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맘대로 행동하면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때 그 행동 덕분에 님 호외 군들아 난리가 났다구요!!!

 

 

상왕 태종 이방원

아... 어느 놈이 꼬발랐나..

아 진짜..

 

 

신하 일동

님이 사냥한다고 좋아서 야밤에 겁나 소리 지르고 뛰어 댕겼잖아요

조선 팔도에 상왕님 사냥 나간 거 모르는 놈이 있는 게 더 신기할 꺼 같아요

 

 

 

상왕 태종 이방원

으...으.. 앗...

ㅠㅠ

 

 

상왕 태종 이방원

아 진심으로 사냥 가고 싶다.

아 진심으로 겁나 사냥 마렵다.

 

 

신하 일동

통촉 좀...

 

 

상왕 태종 이방원

주사아아앙!! 주상!

 

세종 이도

앗! 부르셨습니까 아버님!!

 

 

신하 일동

음.. 통촉..? 음.. 봅시다.

 

 

상왕 태종 이방원

거 요즘 뱃살이 너무 나오셨소. 우리 주상이 앉아서 국정만 돌보다 보니... 너무 걱정이 되는구려!

*실제 역사기록으로 남겨져 있는 내용

*운동에 취미가 없고, 고기를 많이 좋아하여 비만 체형이었을 가능성을 높이 둔다.

 

세종 이도

응... 움직이기 귀찮은뎅...

 

 

상왕 태종 이방원

(소근)아,,, 충년아! 아빠가 너무 사냥이 겁나게 가고 싶어!!

 

 

세종 이도

아 그럼 가아죠!

 

 

상왕 태종 이방원

우리 아들 겁나 최고!!

 

 

 이방원은 왕, 상왕 시절 사냥 가고 싶다고 떼쓰다가 통촉 세례를 너무 많이 받았다.

 한 번은 단순한 야행을 나갔다가 기러기떼를 보고 사냥이 너무 당겨서 호위군 없이 몰래 매사냥을 하다가 들켜서 신하들에게 사냥 금지령 또한 받게 된다.

 그래도 너무 사냥을 하고 싶었던 태종

이후는 너무 쪼아대는 신하들에게 아들 방패를 시전 아들 핑계로 세종대왕 운동시킨다고 사냥을 다닌다.

 

참조 원문

 

킬방원은 못말려

유머,정보,감동,동물,엽기,공포,블박,후방,영상,사회,기타

www.eto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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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의 취미생활 그들도 사람인지라 좀 즐기고 살아야겠죠.

재미가 있네요. ㅎ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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