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예약 팁, 허지웅이 SBS에서 공유한 팁
잔여백신 예약하는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알람은 잊으세요.
알람 확인해서 들어가면 어차피 늦습니다.
진득하게 폰이랑 씨름하고 있을 시간을 먼저 준비하시고요.
앱에 들어갑니다.
내가 백신을 맞으러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감안해서 지도에 검색 영역을 확대해줍니다.
그리고 업데이트를 계속 눌러줍니다.
잔여백신이 지도에 뜨는 것보다 목록에 먼저 뜨는 경우도 있으니 업데이트 10번 누를 때 목록도 1번씩 눌러서 확인해주세요.
오전보다는 오후가 유리하고요.
특히 병원 마감하기 전인 3시 이후부터 5시 사이 잔여량이 한꺼번에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한데요.
목록이나 지도에 뮌가 다른 색깔이 떴다 싶으면 글자를 읽으려 하지 마세요.
병원 위치나 백신 종류를 선택하려 하지 마시고 그냥 빨리 누른다는 데 집중하세요.
그거 읽다가 놓칩니다.
이렇게 하면 한두번 실패하더라도 세 번째에는 감이 와서 분명히 성공할 겁니다.
어제 작정하고 한시간 투자해서 결국 잔여백신 맞았어요. 소원 성취한 건 좋은데 자고 일어났더니 생각보다 아파요.
백신을 맞아도 몸에 쇠붙이는 붙지 않습니다.
매그니토가 될 줄 알았는데 이건 좀 아쉽네요.
다른 것보다 이제 다른 사람에게 전염으로 폐 끼칠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생일선물 같습니다.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허지웅 라디오 쑈에서 공개된 내용
잔여백신 예약은 느긋하게 접근해서는 불가능하네요
얀센은 나름 여유가 있었는데,
IT관련 접근성도 계층화가 심해서 참 이런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들 코로나19 이겨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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