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초등 교사 가정통신문 근황 도움을 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2022년 초등 교사 가정통신문 근황 도움을 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2022년 초등교사가 보내는 가정통신문을 보니 세상이 많이 바뀌었음을 알게 되네요.

 

죄송하지만, 담임교사는 이런 도움은 드릴 수 없습니다.

• 학원 친구와의 다툼 처리
• 보험가입, 특정 종교 입교, 신용카드 발급
• 주말이나 밤늦은 시간의 준비 물 확인 문자 답장 (알림장 확 인 부탁드립니다)
• 교사의 입장에서 적절하지 안 은 경우의 추천서 작성 특정 아이를 위한 예외 (신체 적이나 정서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제외합니다)
• 수업 중 사진 촬영과 업로드 (매번 동일한 분량으로, 예쁜 표정을 짓게 하고, 안 찍은 학 생 없이 찍기가 시간이 많이 소모되며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 수업 중 전화 연락
• 담임교사의 교육관과 일치하 지 않는, 특정 학부모님의 요 구에 의한 숙제 방과 후 외부에서 놀고 있는 학생 소재 파악
• 학교폭력 관련 학부모간의 보상금액 교섭

담임교사는 이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 학급 내 학교폭력 사건 발생 시 상담 및 빠른 대응
• 학습지도
• 학급 내 긍정적인 친구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 시간 약속 등 기본생활습관 형 성을 위한 규칙의 중요성 알기
• 급식지도 (억지로 먹이지 안습니다) 다양한 체험학습 기획 및 인
• 교내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전 확인 및 보호
•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의 상담
• 수학과 기초부진 해소 노력
•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어려움 이 있는 학생을 위한 교육적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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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종교, 신용카드... 뭐냐...

 

도움 줄 수 없는 항목, 결국은 학부모가 다 저런 요청을 했었다는 거 아냐...

 

진짜 상식이 있으면 이런 글도 필요 없을 거 같은데, 상식이란 게 서로 다르긴 하지만 너무 한 거 아니냐...

 

선생 또한 불특정 다수를 향한 서비스이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