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아프간 난민 구출, 미라클 작전의 특이점, 아이들 옷이 세련됨, 인형을 가지고 있는 이유, 화이트 부르카, 출산율, 법무부 과잉 의전 갑질 말 안 들으면 보안구역 촬영 못함?
탈레반이 다시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남아있는 한국인을 구출하고, 한국 공사, 기업들과 연관되어 일한 아프간 난민들을 구출해오는 작전, 작전명 미라클 작전이 시행되고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참고로 지금 들어오는 아프간 난민들은 특별 기여자라는 신분으로 입국한 것입니다.
이 작전에서 보였던 특이점 몇가지를 정리합니다.
아프간 난민 아이들의 옷이 같은 이유는 뭘까?
난민들, 특히 아이들의 옷이 너무 세련됐으며, 고급져 보였습니다. 정말 난민 같지 않구나란 느낌을 받았죠. 난민의 이미지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혼란 속에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미아 방지를 위해 한국 법무부에서 미리 옷을 준비해 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 옷이 아랍식 복장이 아닌 한국식 복장이었던 것입니다.
출산율 이슈도 보였습니다.
구출 난민이 350명이 넘는데, 이중 절반 이상이 10대 아래로 구성돼있다고 합니다. 전쟁 난리인 아프간도 애를 저렇게 많이 놓는데, 대한민국은 얼마나 생지옥이길래 이 꼴일까요...
아이들 손에 다들 인형이 있네?
위의 사진들을 보면 크건 작건 아이들마다 인형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아이들이 꼭 인형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그런 문화가 있나 하고 살펴보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이 인형 역시 법무부에서 선물로 준비한 것이며, 나름 인형의 종류도 곰, 토끼, 고양이로 한정지 었다고 합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특별히 문제가 없는 동물들로 선정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개를 정결치 못한 동물로 본다고 합니다... 멍무룩...
여기서도 과잉 의전 병크를 터트리는 법무부, 의전 갑질의 상습성
나름 법무부가 잘했다고 칭찬받고 있는 와중에 병크를 터트립니다. 최근 우산 의전 갑질로 말 많은 법무부가 또 법무부 하였습니다. 장관이 아프간인들 축하 메시지와 인형을 나눠줄 테니 저기 좀 와서 찍어라, 몇몇 기자들이 아프간인 입국 장면 촬영이 더 중요하다고 하니, 보안구역 허가 취재를 운운하며 쪼았다는 것인데요.
이 나라는 법 관련 정부 기관들이 하나 같이 제정신이 아닌 거 같습니다...
한국 법무부 차관보다 못한 국가 원수들
법무부 차관쯤 되면 신과 같은 권력인 느낌입니다.
끝으로
화이트 부르카
이슬람,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많이 착용하는 부르카, 온몸을 가리는 복장, 아프간 아이가 한국 방역복을 보고는 여기도 부르카가 네 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봤습니다.
아이가 속으로, 여기는 남자도 부르카를 하네, 아프간보다 더하네 라고 생각하지 않았기를... 농담입니다.
법무부 다 잘한 일에 대장 하나가 와서 똥을 뿌렸네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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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한국 오신거, 잘 적응하고 잘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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