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개인정보 공개 수준이 문제. 이용자는 동의했다 정말? 실명, 메모, 방문지, 등을 다 볼 수 있는 건 문제, 기본이 공개설정. 나도 털렸는지 확인방법까지
은근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맵, 스마트폰의 지도 어플입니다. 혹은 웹으로도 접속이 가능하죠.
사용자는 추정 500만 명 이상, 물론 깔아 두고 안 쓰시는 분도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대략 500만 명선
그런데 민감한 개인 정보가 정말 보기 쉽다는 정황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정보 제공자의
실명
집주소
직장
직장 주소
는 거의 기본
*주요 사용자는 거의 기본으로 집과 직장은 등록하죠.
*추가로 자녀 동반 유치원, 학교 등을 하는 것 또한 위험해 보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가족정보
사진
개인 메모
동선
관련기사
어떻게 노출되는가?
카카오맵을 통해 남긴 리뷰를 통한 노출
카카오 맵 연동하여 식당을 검색하고, 리뷰를 보면,
댓글로 실명, 집주소, 이동경로와 매모, 자녀의 이동경로
실명과 집 주소가 나오고 눌러보면 친척집 방문과 자신이 병원에 갔던 내용, 그리고 애들 유치원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좀 더 열심히 쓰시는 분들은
개인 메모, 주변인 주소 등 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왜 이런 게 공개되지?
공개 허용 버튼이 있고, 서비스 이용약관 등에서 하겠다고 지나가신 거 같습니다. 이걸 다시 막으면 되는데요, 사실 확인이 쉽지 않게 되어 있어, 많은 사용자가 모르고 있는 기능인듯합니다.
어쨌든, 일단 대부분 사용자가 기능은 모르지만 스스로 공개를 하긴 했다는 것이죠.
정부 가이드라인과도 틀리다. 공개설정이 기본인 것은 문제
기본이 공개로 설정되어 있는 것도 문제인 듯하고요. 정부의 가이드라인은 기본 설정을 동의로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개인정보 공개 동의 그런 게 있었어?
어플 사용 시, 다른 질문 창과 같이 또 인지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어떤 정보들이 있었나?
자녀들의 등원 위치
개인의 병원 방문 정보
군 관계자, 군 관련 메모들
불륜 정보, 불륜 을 어디서 했는지, 성관계를 어디서 했는지의 메모
*은근 카카오맵 자체의 메모기능으로 업무와, 개인 사생활 정보를 많이 남기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위험해 보입니다.
하나같이 문제가 있어 보이는...
어느 정도로 정보가 열려있는가
400개 무작위 대상 테스트 시 42명에게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약 10%선
나도 털린 거 아냐?
나의 기타 정보, 혹시 메모 등을 하셨다면, 카카오 맵의 내 폴더 접속 횟수를 꼭 확인해 보세요.
이 조회수가 있다면 타인이 당신 폴더를 봤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카카오맵 사용하시면 한번 보십시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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