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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가 촌지를 사라지게 한 것은 사실이다. 1989년 문교부 교육청 공문, 전교조 교사 식별법
촌지와 전교조에 대하여...
요즘 학생들은 상상할 수도 없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대 놓고 촌지를 요구하는 교사들이 넘쳐났다.
그 시절 촌지를 뜯겨봤던 인간들이 이제는 학부모가 되었는데, 공교육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의 이유 중에 이것 또한 분명 포함되어 있을 거라 본다.
2022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각 시도 교육감 또한 선거를 하는데, 많은 교육감 후보들이 전교조에 대한 의견이 극과 극이다.
그래서 요즘 전교조 관련 의견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촌지를 없앤 게 전교조다.라는 주장들이 보이곤 하시는데 이는 어느 정도 사실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전교조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쪽이지만, 촌지를 없앤 거에 대해서는 전교조가 큰 일을 했다는 걸 인정한다.
1989년 문교부에서 교육청들에 보낸 공문 전교조 교사 식별법의 보면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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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문교부>일선 교육청 공문 내용 (출처: 신동아 1989년 7월호)
전교조 교사 식별법
-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 학급문집이나 학급신문을 내는 교사
-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상담을 많이 하는 교사
- 신문반, 민속반 등의 특활반을 이끄는 교사
-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는 교사
- 반 학생들에게 자율성, 창의성을 높이려 하는 교사
- 탈춤, 민요, 노래, 연극을 가르치는 교사
- 생활한복을 입고 풍물패를 조직하는 교사
- 직원회의에서 원리 원칙을 따지며 발언하는 교사
- 아이들한테 인기 많은 교사
- 자기 자리 청소 잘하는 교사
- 학부모 상담을 자주하는 교사
- 사고 친 학생을 정학이나 퇴학 등 징계를 반대하는 교사
-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을 보는 교사
국가에서 전교조 교사는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라고 인증해준 사래가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참고로 서울교육감을 하고 있는 조희연은 인간 같지 않은 놈이라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한국 교육을 위해 힘쓰는 척, 외고 자사교 폐지를 주장하지만, 지 자식은 외국어 고등학교에 입학시키는 내로남불 더러운 입과 행동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충분히 내로남불스러운 인재이다. 이거 알고도 뽑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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