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있는 건강상식,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든다? 아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나이 먹을수록 근육은 당연히 줄어드는 거 아니야?"
대한민국 성인의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걷지 못하던 수천 명의 환자를 걷게 만들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재활치료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근력이 부쩍 떨어졌다고 느끼는 것은 근육의 수가 줄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근육을 구성하는 근섬유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 수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노화할수록 필연적으로 줄어드는 것들이 있다 면역세포, 뇌세포, 머리카락, 치아 등등
ㅠㅠ 탈모...
근육세포는 다르다.
하지만 그중 '근육세포’만은 예외인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근육의 수는 거의 줄어들지 않는다는데, 왜 우리는 근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걸까?
은퇴, 육아, 실업 등...
일상에서의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근섬유가 가늘어지고 약해지기 때문이다
(근성유 = 근육을 구성하는 기본 세포)
근섬유는 약해질 수 있다.
[몸살로 며칠만 몸져누워도 근력이 하루에 5%씩 저하된다]
근육은 두꺼울수록 힘이 세지는데, 근성유가 가늘어지면 근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더 심각한 건 약해진 근육이 허리, 무릎, 목 등에 관절통을 유발하고 노화와 비만, 당뇨,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는 점입니다.
"나이 먹으면 약해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
"세월의 흐즘은 거스를 수 없지"
근육은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
이제 이런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연구 결과 근육은 많이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나이가 들어 몸이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는 중년이든 평소 운동을 안 해 저질 체력이 된 젊은이든
지금부터라도 약해진 근육을 되살리지 않으면 언제 쓰러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오늘, 당장!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하루 15분 '근육별 트레이닝'을 시작해보자
배 운동
배(복근) 강화 트레이닝
약해진 복근은 허리 디스크를 유발한다.
복근의 힘이 떨어지면 길항근인 배근(등)에 영향을 줘 자세가 심하게 휘어지면서 요통이 생긴다.
바닥이나 이불 위에 15~30분만 엎드려 있는 것만으로 복근이 펴지고 어깨와 고관절의 긴장이 풀린다.
또 저절로 복식호흡이 되면서 뇌가 활성화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엉덩이(둔) 강화 트레이닝 엉덩이 근육
여자에게 특히 더 중요한데 둔근이 약해져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거나 뒤틀리면
냉증, 생리통, 요실금 등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한 발은 바닥에 대고, 다른 한 발은 무릎을 펴서 똑바로 올린 상태로 엉덩이를 들어 올려 3초간 유지한다.
반드시 엉덩이 주변 근육의 힘으로만 들어 올려야 한다.
다리(하지) 강화 트레이닝
앞쪽 허벅지(대퇴사두근)와 뒤쪽 허벅지(햄스트링)가 약해지면
무릎을 굽히고 펴기가 힘들어지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심하면 걷는 것조차 힘들 수 있다.
선 자세로 바닥에서 이 50cm 지점에 발목 뒤쪽을 댄다.
발을 들어 올리는 느낌으로 힘을 주며 5초간 유지한다.
들어 올린 발목에 힘을 줄 때 뒤쪽 허벅지에도 집중한다.
운동 꼭 해야하는가?
암이나 뇌졸중과 같은 큰 병도 아닌데 근육 좀 약해지는 게 별거냐고 할지도 모른다.
[근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들]
이유 없이 몸이 아프고 기력이 딸린다.
근육통이 심해지다가 디스크가 터진다.
결국 걸을 수 없게 된다.
근력이 약해지면 언젠가는 두 발로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건강하다는 건 원할 때 언제든 걸을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
아파서 못 걷는 게 아니라 걷지 않아서 아프다.
출처
*나이가 있다면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꼭 하자, 가볍게라도, 스트레칭 없는 운동은 몸에 무리가 많이 갈 수 있다고 한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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