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의 지진 진도 체계는 다르다. JMA와 MMI, 일본 지진 진도 7은 한국의 지진 진도 11. 간밤의 후쿠시마 압바다 강진, 후쿠시마 제1원전 상태, 진도별 설명
2021.02.13일 오후 11시경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현 동북부 해역의 지진
규모 7.3(일본식 진도 표시법)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근원지인 진원(震源)의 위치는 북위 37.7도 동경 141.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60㎞로 추정
진도 6 이상일시에는 기어가야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고 튕겨 나가는 일도 생김.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대부분 움직이고 넘어지는 것도 많다.
내진성이 약한 목조 건물은 기울거나 쓰러지는 것이 많고, 땅이 크게 갈라지거나 대규모 산사태 및 산이 붕괴하는 일도 벌어짐
30명 이상의 부상자, 95만 가구 정전, 고속철도 신칸센 일부 노선 등 운행 보류
후쿠시마 제1원전은?
아마 많은 분들의 관심사일 것이다. 또 이 지역이야...ㅠㅠ
도쿄전력 발표로는 1원 전, 제2원 전,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전 이상 없음이라고 발표.. 이거 무섭다...
주변 방사능 수치 변화도 없음
지진 용어 좀 알아보기
규모와 진도는 무엇일까?
규모(Magnitude)
규모(Magnitude)는 절대적인 세기의 척도이며 지진에너지 측정을 통해 계산된다. 흔히 말하는 'M5.8의 지진' 같은 말은 이 규모(M)값을 말하는 것이다. 이 값은 지진이 방출하는 에너지 관점에서 매긴 값인데, 예전에는 찰스 릭터가 1935년에 만든 릭터 규모(리히터 규모)가 쓰였다. 요즘은 모먼트 규모라 불리는 신형(1979년산)을 주로 사용하지만 약한 지진에 대해서는 릭터 규모가 여전히 쓰인다.
릭터 규모나 모먼트 규모 모두 수치 1 증가할 때마다 지진에너지는 약 32배 증가한다.
진폭의 경우 릭터 규모를 기준으로 진폭이 10배 증가하면 규모 1이 증가한다.
규모는 미국의 지진학자 찰스 리히터가 1932년 창안한 지진 척도다. 그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들을 측정해 참조값을 결정하고,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신호의 최대 진폭을 특정 거리에서의 참조값과 비교해 지진 크기를 계산했다.
규모는 지진 발생 시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관측 위치와 관계없이 일정한 절대적 척도이며, 단위로 로그값을 사용하기 때문에 규모가 1 차이가 나면 지진의 진폭은 10배만큼 차이가 난다.
이에 비해 진도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한 지점에서 인체 감각, 구조물 피해 정도에 따라 진동이 세기를 표시한 것으로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척도이다.
규모가 큰 지진이라도 진앙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측정 지점의 진도는 작아지고 규모가 작은 지진이라도 가까운 거리에서 발생하면 진도는 커진다. 지진이 발생하면 규모는 하나의 값만 존재하지만, 진도는 측정 지점에 따라 달라진다.
진도(Intensity scale)
진도(Intensity scale)는 특정 장소에서 느껴지는 상대적인 세기의 척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경주에서는 진도 VI', '울산에서는 진도 V' 등으로 발표한다. 관측자인 '자신'이 기준이기에 진원에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약하게 측정되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지반의 연약성 등 다른 요인으로 상대적으로 거리가 멂에도 불구하고 진도가 더 높게 측정되기도 한다.
진도에는 8등급으로 표현하는 일본 기상청 진도계급(JMA), 12등급인 수정 메르칼리 진도계급(MMI)과 유럽의 MSK 진도계급이 있다. 또 국내에서는 지진 발생 시 기상청이나 지진연구센터가 그 크기를 규모 단위로 발표
한국은 지진 발생 시, 12등급인 수정 메르칼리 진도계급(MMI)로 표기를 하기로 되어있다.
근데 뉴스로 들어오는 일본 지진의 소식은 대부분 일본 기상청 진도계급(JMA)인데,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한국과 일본이 사용하는 진도 체계의 차이
완전 다른데, 뉴스에서는 너무 설명이 없다. 사실 큰 관심도 없기도 했고,,,
12등급인 수정 메르칼리 진도계급(MMI)의 자세한 정보
한국 사용 체계와 일본 사용 체계가 다르다는 이해를 가지고일본 지진 소식을 보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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