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일화, 그의 가족들, 거친 입담과, 비밀들, 성공한 덕후 오마이걸 덕후까지
이세돌, 알파고와 대적하여 유일하게 승리했던 그 아저씨
그 이세돌 님에 대해 재미있는 사실을 몇가지 적어보려 합니다.
1983.3.2 37세
172 57kg, A형
초등학교까지 나왔고
초등학교 졸업이라 군면제가됨
전 바둑기사(은퇴)
프로 구단
최대 연승 기록은 32연승 세계 3위
누적 우승 기록은 50회 한국 3위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 바둑기사
조훈현, 이창후에 이은 세계 바둑 최강 계보를 이은 바둑기사,
세계대회 우승 횟수는 이창하 다음으로 많고, 12세에 입단하여 한국 프로 기사 중 최연소 입단 3위 기록, 1위는 조훈현, 2위는 이창호
공식적으로 유일하게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기사,
알파고는 현재 공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데, 알파고의 현역일 때 전적이 74전 73승 1패, 그 1패의 주인공이 이세돌, 이세돌 이후 커제 9단과의 3전은 알파고의 완승이었다.
어린시절
어린 시절은 나름 부유했다. 5살 때부터 아버지 이수오(아마 5단)에게 바둑을 배웠고, 국민학교 2학년 때 기력이 아버지를 정말 넘어섰다고 한다.
2000년쯤 되어 32연승 불패소년이라는 별명을 가진다. 3년 동안 바둑계를 휠 쓸지만 삼단이었다. 이때의 바둑은 승단 기준이 과도한 대국 수로 바둑 기사들을 혹사시킨다는 문제점을 보였고, 이에 의도한 건지 모르겠지만 정면으로 도전한 건이 당시의 이세돌
3단에 불과했던 이세돌이 세계대회 후지쯔배를 우승하고, LG배를 경승 진출하고, 승단대회 무용론이 여론의 지지를 받게 된 계기를 만들고, 기존 승단 전 규칙이 폐지되며, 세계 대회 우승신 3단 승단, 준우승 시 1단 승단이란 조건이 추가된다.
이후 이세돌은 이창호 구단을 꺾고, 7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 KT배 준우승, 후지쯔배 우승하여 구단이 된다.
현재는 공식적으로 은퇴 상태
이세돌의 말말말 어록
(어떤 각오로 대국을 시작하는지?)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한다.
누가 최고 고수냐는 중국 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
내가 최강인 것 같다. 실력적으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구리 九단에게 대역전승을 거둔 직후의 인터뷰.
불리하다 보니 이기자는 생각 없이 대충 뒀는데 이겼네요.
-그가 했던 말 중에 스스로도 실수라고 생각하는 말이라고 한다. 겸손할 필요는 없지만, 상대를 격하하면 안 되는데, 실수였다고, 그리고 사실 그 의도도 아니었다고 한다. 진짜 질 줄 알았다는 의도가 더 가까웠다고
히카루의 바둑에 나오는 그 바둑 귀신이요? 에이, 그거 별거 아니더라고요. 그때는 초읽기도 없었는데, 얼마든지 이길 수 있어요.
-실제 만화에 등장하는 기보가 일본 기사들의 기보인데, 그 기사들이 대부분 이세돌에게 진 기사이다. 만화에 나오는 홍수영이라는 캐릭터의 모델이 이세돌이라고 한다.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요.
알파고와의 대전이 끝나고
명색이 구글인데 100만 달러는 조금 적은 것 아닌가?
-너스레 떤말, 돈이 더 많았으면 의욕이 더 났을 거 같다는 그런 말 ㅎㅎ
바둑 기사들이 도발적인 말을 원래 하는 편인가?
이세돌이 특수한 편, 최근에 이런 선수는 이세돌과 커제 정도
바둑이 워낙 정적인 스포츠이며, 예를 중시한다고 알려져 왔고, 한국바둑에서는 이세돌 이전에 이런 케이스가 잘 없었다고, 그가 이런 성향을 보이는 이유가 딱딱한 바둑문화에 새로움을 주고 싶었다고 이야기도 하고 원래 성격도..
그리고 알려진 말 중 만들 이, 사석에서 편하게 나온 말들도 많다.
이세돌이 은근 개그 욕심이 있는 사람이란 평가도 많고
컨디션이 안 좋았어 경기가 힘들 거 같아요..
이세돌의 재미있는 일화
2004년 12월, 9회 삼성화재 배 결승3번기의 뒷얘기 하나,
이세돌 9단 과 당시 중국의 신예 강자로 떠오른 왕시(王) 5단이 우승을 다퉜다.
대국장은 서울 삼성화재 본사에서 두어졌고 선수들은 건너편 롯데호 텔에서 묵었다. 결승 1국이 열리던 12월 7일 아침, 이세돌 9단이 평소 절친한 삼성화재 배 진행 총괄 책임자인 P상무와 대국장으로 함께 이 동하면서 뜬금없이 이런 말을 건넸다.
"상무님, 미안해서 어쩌죠? 아무래도 이번 결승전은 3국까지 가지 못 할거 같아요.”
감기 기운으로 이세돌 9단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상태인 걸 알고 있었던 P상무는 농담으로 받아들이기엔 이 9단의 표정이 자못 진지했기 에 '생각 이상 몸상태가 좋지 않구나'라고 받아들였다.
주최 측 입장에 서는 당연히 최종국까지 가서 승부가 판가름 나는 게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이세돌 9단의 “미안하다"는 말은 이를 두고 한 말이었다.
그렇다면 승부가 2-0으로 끝날 확률이 높다는 얘기이고, 이건 누가 듣던 라도 컨디션이 안 좋은 이세돌 9단이 자신감을 잃고 하는 말로 들리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 9단의 이어진 말이 기막혔다.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두 판으로 끝내야 할 거 같아요."
2-0으로 질지도 모른다는 말이 아니라 자기가 2-0으로 끝내겠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실제 2-0으로 이겼다
이세돌의 자매형제들
첫째 이상희 - 아마 5단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둘째 이상훈 - 프로 九단 (신안천일염팀 바둑 감독)
셋째 이세나 - 아마 6단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前 월간바둑 편집장)
넷째 이차돌 - 아마 5단 (목포고등학교 졸업, 서울대 컴공과 졸업)
다섯째 이세돌 - 프로 九단 (바둑에 전념하기 위해 중학교 때 학업을 그만둠)
이세돌이 막내이며 이 집안에서 바둑을 가장 잘 두는 것은 사실이라고,
그냥 집안이 머리가 좋은 집안으로 보아진다.
형 이상훈이 먼저 프로기사가 되었지만, 이후 이세돌읠 성장을 보고 프로기사를 접고 이세돌 매니저를 자처함,
이상훈의 성적도 좋은 편이었는데, 그가 인터뷰 도중 집에 동생이 나보다 훨씬 잘 둔다고 말을 해서 이미 이슈화 된 적이 있었음
특이한 목소리
그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다면, 먼가 특이함을 느꼈을 건데, 이는 열네 살 때 스트레스로 실어증까지 왔고, 잘 관리하지 못해 기관지 신경이 마비까지 되었다고 한다.
담배도 꾀 피우고, 주량도 어마어마하다는 소문
그가 이제까지 수령한 상금은 100억 남짓, 한국기원, 프로기사회, 세금 등을 때면 50억은 그래도 수중에 있을 거라 생각된다.
수달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오마이걸 성덕
오마이걸의 찐팬이시라고 한다.
과거에는 티아라, 구구단 세정의 팬이었다고 공개함
오 오마이걸 성공한 덕후 이세돌님 추카드립니다. ㅎㅎㅎ
효정이랑 함께 동반출연이라니
오마이걸 멤버 중에서는 아린 팬이라고 ㅎㅎㅎ
앞으로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흥미 있게 보셨으면 공감(아래 하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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