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인심의 무서움, 레전드 사건, 애완견 잡아먹고 오리발, 오히려 적반하장, 왜 풀어뒀냐, 단속을 못한 니가 문제... 레게노, 시골 살꺼면 애완견도 집집마다 인사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시골인심의 흉흉함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시골 사람들이 더 무서운건 말이죠..
그중에서도 전설 아닌 레전드, 레게노 같은 사건 한편을 가져와 봅니다.
리얼 스토리 눈에 나왔던 그 이야기
시골 인심 레전드 사건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라는 종인데,
견주가 애완견이랑 살려고 익산 시골에 집까지 사서 키우던 중
갑자기 뛰쳐나가버려서 바로 파출소나 유기견 센터에
신고를 넣고 찾고 다녔음
버스 기사가 이야기하기로는
(남자들이) 몽둥이를 하나 들고 있었고
포대자루를 하나 들고 있었다고 그래요
그리고 마을 회관에 수소문했지만 그런 개 본 적 없다고 하고
계속 찾고 있던 중에 목격자가 누군가 이 개를
견주가 오기전에 멀쩡한 상태로 트럭에 싣고
마을회관으로 갔다는 증언이 나옴
처음 하트를 발견했던 최 씨
저는 그거 몰라요. 개고기도 못 먹어요
정미선 (가명) 33세/하트 주인
- 그러면 고기를 먹지도 않는 분들이 왜 하트를 데려가느냐고요.
최 씨 피혐의자
-저는 개고기를 먹지도 않아요. (그 사람들하고) 맞대면하게 해 줘요
정미선 (가명)33세 / 하트 주인
- 강아지를 왜 가져다가 잡아먹냐고요
경찰이 수사해보니 마을회관에서 이미 도축해서 잡아먹고
먹고 남은 것은 나눠 가져 갔다는 사실이 밝혀짐
하트는 살아있었다 VS 죽어있었다.
그런데 이분들은 (강아지가) 죽어있었다고 하거든요.
강형욱 반려견
-행동 전문가 이 사진에 있는 강아지는 죽지 않았어요.
-죽은 강아지가 어떻게 이렇게 고개를 들고 있을 수 있어요.
경찰이 수사해보니 마을회관에서 이미 도축해서 잡아먹고
먹고 남은 것은 나눠 가져 갔다는 사실이 밝혀짐
아래는 분노, 오히려 적반하장
윤 씨의 아내 강아지를 가져다가 (주인이) 단속을 제대로 못 한 거잖아요.
그렇게 중요한 것 같으면, (강아지를) 묶어서 잘 키우던지.
왜 비싼 개를 (바깥에) 내놔 '똥개도 안 내놓는데 뭐 내놓는 거야
그리고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는 사람들...
이것이 바로 그 좋다는
시골인심...
댓글 반응들과 시골인심에 분노하는 제보자들
제가 화학공단에서 일하는데 화학공단 특성상 바닷가 쪽 지방에 있습니다.
여기서 일하기 전에 회사랑 시골 주민들이랑 싸운다 하면
"아 기업 더러운 놈들" " 대기업이 갑질 하네" " 주민들 우짜냐" 했는데
여기 와서 실상을 보면 시골에 무슨 협회, 연합회, ~~ 단, ~~ 연합, ~~ 부흥회, ~~ 발전회 이런 단체랑 이장 놈들은 다 사기꾼 깡패 놈들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진짜 그냥 돈 달라고 온갖 수를 다 쓰고 더러운 짓거리 많이 하고, 미르고 들어와 서 깽판 치고 어후....
시골사람들이 더 약고 썩었다고 느껴져요.
(물론 훌륭한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조용히 본인생활하며 살아가시죠 그런분들은 문제제기도 점잖고 회사에서도 타당한 문제제기라 생각하고 성심성의껏 해결하고자 노력합니다)
시골을 너무 모르셨네요 안까깝네요 ㅎ~
시골사람들 순박한 것도 맞지만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이중성과 이기적인 사고방식, 영악함, 뻔뻔함은
다르지 않죠.
오히려 집단에서 우러나오는 무식한 패악질은
...
이웃 간 침범해선 안 되는 선까지
쉽게 넘어버리는 단순 무식함도 가지고 있죠.
나이 들면 시골 가서 살아야지 하는 거 점점 생각이 바뀌고 있는 중이라 쩝쩝
시골인심 같은 거 엿 바꿔 먹은 지 오래되었죠.
일단 설계설명회 같은 거 하면 거의 들어 눕는 게 수순입니다.
왜 자기네는 혜택 없게 멀다고 들어 눕고 가까우면 영향 온다고 들어 눕죠. 직접 영향권은 비싸게 땅 매입안 해준다고 들어 눕니다.
몇 년 전에 진행했던 설계 파주에서 시작되는 고속철도 사업이 있었는데.. 가관입니다.
역 입구는 아파트 쪽으로 향했으면 좋겠는데.. 아파트 단지 내로는 터널 지나가지 말라고 요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누군가의 아파트는 언더로 지나가기만 하고 역 입구는 안 생기고 그러는 불합리함이 있는대도 이기주의만 팽배하죠. 그래서 과감히 역을 조금 이동하고 계단은 아예 그쪽으로 내지도 않았죠.
시골지역에 지방도 하나 놓으려고 해도 난리 나죠. 자치적인 좋은 모습이라고 볼 수 있지만 다르게는 그냥 생떼 쓰는 게 많죠. 마을회관 같은 거 머 지어줄 수 있어요.
그런데 대표라는 사람들이 마을 사람들 모르는 현금지원을 꼭 받죠. 건설업자들이 힘들어 죽겠다고 요구하는 거중 하나가 마을하고 최대한 떨어져서 지나가게 해달라고 합니다.
계획 때는 길 무조건 마을 가까이 유치하려고 온갖 민원 다 넣어서 계획하고 있다고 소문만 나면 난리 납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설계자한테 전화도 오죠.
막상 계획 그렇게 되고 나면 드러눕습니다. 더 내놓으라고 난리죠. 결국 사업 자체의 경제성 재검토 등으로 뒤로 밀리면 다른 이유로 난리 납니다. 없던 길 늦게 놔줘서 생존권 위협받는다는 플래카드도 걸리기도 합니다. 그냥 건설 관련 알 박기하는 양아치들하고 하는 짓 똑같습니다.
놀러 갔다가 파한 뿌리만 파시라고 하면 재작년 여름에 오만 원 달라고 하더군요. 그 파 안 샀더니 카라반 발로 차고 가셨습니다.
그런 게 요즘 시골의 인심입니다.
요건 좀 색다른 의견
개는 원래 좀 많이 잡아먹는데,
이웃집 개 먹은 건 심했다.라는 의견
시골 삽니다.
매년 봄가을 못 보던개가 돌아다닙니다. 버리고 가는 거죠
가끔 이장님이나 다른 어르신 전화 와서 돌아다니는 개 주인 찾는데 그럼 곧 그 개는 안보임.
시골 이사 오면 개들도 인사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어느 집개다 하고 찾아줘요
시골에서는 어느집 숟가락이 몇 개다 이런 이야기가 괜히 있는 게 아님.
한동네에서 치고받고 그래도 저런 일이 있다면 서로 뭉쳐서 옹호해줌
목줄도 없이 그냥 혼자 돌아다니는 개도 여럿 있는데 어느 집개 인줄 아니깐 혼자 다녀도 납 치안당함
하지만 못 보던개가 돌아다니면 며칠 후에 안보임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흠.. 생각해볼 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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