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슬러그2 스토리, 설정, 콘셉트 아트, 스피드 런 영상
제작사, 메탈슬러그2 부터는 제작 스튜디오라고 부르는 게 좋을 거 같다. 나즈카 스튜디오, SNK에 인수된, 인수가 된 이후 제작된 메탈슬러그2
이때부터 메탈슬러그는 정체성이 밀리터리물이 강한 방향에서 코믹한 느낌을 SF 물로서 변화를 시도하고, 현재도 그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1탄의 느낌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변한 방향은 대성공이었다.
아래 스토리 관련 글은
이전 글과 마찬가지로 가져온 글 기반입니다.
역시 아래에 원문 참조해두겠습니다.
이전 1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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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1에서 모덴은 탈옥에 성공하며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끝이 난다.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참회인가? 아니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것인가?
반란이 진압되고 나서 한동안은 평화로웠다.
하지만 2년 후 세계 곳곳에서 모덴군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기 시작한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정규군이었지만, 모덴군들이 계획적으로 움직인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 모덴군들을 움직일 수 있는 건 도널드 모덴뿐이라는 결론을 낸다.
고작 2년이란 시간 동안 모덴군의 세력이 다시 커지는 게 가능한가?라는 의문점이 있긴 했지만,
마르코와 타마는 다시 한번 진압작전에 나선다.
이번에는 마르코, 타마 둘이서 하는 게 아닌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되는데,
정규군 정보부 스패로우즈에 소속된 에리와 피오다.
사실 마르코와 타마는 두 기관이 공동작전을 한다는 데에 반대를 했지만, 상관들의 결정으로 어쩔 수 없이 같이 가게 된다.
첫 번째 작전지역은 중동 아지라비아.
이곳에서 아라비아 혁명단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첩보에 의하면 아라비아 혁명 단과 모덴군이 거래를 했다는데,
모덴군에게서 군수품을 지원받는 대신 피라미드 지하 유적을 도굴하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아라비아 혁명단 지휘관 '아불 아바스' 25세
몇 번이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불굴의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불 아비스 25세 나이가 25세 라는건 아니겠지..
맨 뒤에 흰색 후드가 아불 아바스다.
불굴의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는 인물 치고는 돌격명령만 내리고 바로 도망친다.
무기를 보아 모덴군과 거래를 했다는 건 사실인듯하다.
첫 번째 보스 '더 키시2'
궁지에 몰린 아불 아바스가 직접 지휘한다.
더 키시2는 단순한 수송기이며, 공격수단은 날개쪽에 제트엔진을 작동시켜 공격하는 것밖에 없다.
나머지는 모덴군이 바주카 쏘는 정도...
격추시켜주면 빠르게 항복하는 아불 아바스를 볼 수 있다.
모덴군들이 도굴하고 있다는 피라미드에 도착한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모덴군이 고용한 광부들이 일을 하고 있는데, 무언가에 쫓기든 도망쳐 나온다
광부들이 본건 수많은 미라들
그들은 지하 유적의 무덤을 지키는 고대의 파수꾼으로
이곳에 숨겨진 보물인 '아지라비아 눈물'을 찾으러 온 모험가들에게 저주를 내려 같은 미라로 만들어버린다.
미라 소환기의 컨셉 이미지
저 통로는 지하무덤과 연결되어있으며 부수지 않으면 끊임없이 나온다.
여담으로 길을 따라가다 보이는 이 둘은 부자관계다.
위에 시체가 아버지이며,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아지라비아 눈물이다.
상층부까지 오게 되면 정규군이 설치해놓은 초대형 굴착기 '애시 네로'가 등장한다.
모덴군이 굴을 팔 때 쓰던 건데 정규군이 오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선 탑으로 유인해 굴착기로 죽일 계획이었다.
무사히 지하 유적을 탈출한 정규군은 유럽으로 떠나게 된다
이곳에서 정규군이 새로 개발한 신식 전투기 '슬러그 플라이어'를 모덴군이 탈취하여 보급 열차에 실어놨다는 것이다.
모덴군을 뚫고 가다 보면 슬러그 플라이어가 보이고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자 이 열차를 호위하던 '드래곤 노스케'가 막아선다.
위 사진을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배경이 붉은색으로 바뀌는데,
이는 드래곤 노스케가 열차 주변에 있다가 열차가 위험해지자 주변 건물들을 불태우면서 달려왔기 때문이다.
드래곤 노스케는 최대 12m까지 차체를 들어올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며,
화염방사기, 발칸포까지 장착되어있어 상당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다행히 슬러그 플라이어의 활약으로 파괴된다.
이제는 중국으로
다음 지역은 상하이의 항구도시 밍콩이다.
이곳에서 다수의 UFO가 목격되었고 그 뒤에 모덴군이 점령을 해버렸다.
여기서부터 모덴군과 마즈인이 동맹을 했다는 떡밥이 나온다.
모덴군들을 모조리 뚫고 도시를 벗어나면 수륙양용전함 '빅 셰이'가 기다리고 있다.
바다와 육지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기에 항구도시에서 사용하기 제격이다.
저 거대한 선체는 소규모 도시쯤은 달리는 것만으로도 괴멸시킬 수 있다고 한다.
다음 작전지역은 뉴 메이벌 시
이곳에서 모덴군이 뉴욕 지하조직과 인체실험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시설들을 파괴하기 위해 온 것이다.
모덴군은 지하철 시스템까지 해킹하여 정규군을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규군이 지하에서 발견한 건 모데군이 탄생시킨 변종인간 뮤턴트
더 충격적인 건 이 뮤턴트들을 만드는 데 사용된 건 민간인들이다.
모덴은 정규군의 부패를 없애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다지만,
그가 하고 있던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은 훨씬 추악한 짓이므로
가족을 잃은 모덴을 동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뮤턴트를 전부 제거하고 나면 하수도에서 은밀 행동 잠수함 '호즈미'가 등장한다.
호즈미는 최신 스텔스 기능이 탑재되어있는데 은밀하게 하수도로 침투한 상태였다.
이후 지상 쪽으로 안드로 캐논을 마구 쏘아 도심을 파괴한 뒤 세계경제를 마비시키려고 했으나 정규군 손에 파괴된다.
정규군은 캐나다 극지방에서 모덴군의 본거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리고 비정상적으로 UFO가 많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알렌 오닐을 만나게 되는데 다시 쓰러뜨린다.
불사신이라는 별명답게 범고래의 배를 찢고 살아남았다.
저 뼈들은 전부 범고래의 것...
이후는 마즈인이 본격 등장함
공장 내부까지 진입하였는데 그들이 발견한 건 마즈인이다.
지금까지 발견되었던 UFO는 마즈인들이었고, 모덴군과 동맹까지 한 상태...
마즈인들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도시들을 점령했던 것이다.
마즈인들은 이름처럼 화성에서 온 존재들이고, ufo가 지구에 불시착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모덴군들을 만나 협력하고 있는 중이다.
여담으로 설정집에는 마즈인과 여성 모덴군이 사귄다던가
낙오되었던 한 마즈인은 바디랭귀지를 통해 라면가게 사장과 친해져 알바를 하면서 사는 등 친화력이 뛰어난 종족이다
아무튼 정규군은 무사히 공장을 빠져나와 모덴과 마주하게 되는데
갑자기 마즈인들이 배신을 하고 모덴을 잡아간다.
배신을 한 이유는 아름다운 지구를 파괴하고 전쟁만을 일삼는 인간들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모덴이 인체실험을 하는 모습을 보면 마즈인이 옳았을지도 모른다.
마즈인의 중형 우주선 '다이만지'와 격돌하게 되고 격추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등장한 최종보스 '라그네임'
위에 설정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게임 내에서 보이는 건 아주 일부분이다.
전체 크기를 보면 하나의 도시와 맞먹는다.
라그네임을 상대할 땐 모덴군도 등장하여 함께 싸우는데
가슴이 웅장해질 수밖에 없는 장면이다.
이때만큼은 정규군과 모덴군이 아닌 하나의 인류로서 외부세력에 대항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 두들겨패다보면 라그 네임이 지구를 통째로 부술 목적으로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 하는데,
모덴군 병사 한 명이 동귀어진을 한다. 이는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명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값진 희생으로 라그네임 기체에 이상이 생겼는지 스스로 폭발하게 된다.
모덴까지 무사히 풀려나게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메탈슬러그 3에서 모덴이 탈옥했다는 말이 없는 걸 보면
이때 붙잡아가진 않고 인류애로 놓아줬나 보다.
스토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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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아트
2와 X 에서 새롭게 추가된 슬러그
슬러그 노이드
카멜 슬러그
슬라그 플라이어
미션 1의 중간보스 모스크 포대
미션 1의 보스 더 키시 2
모덴군이 로시첸 연방에 사들여서 개조 및 건조를 거친 수송기
첫 등장 당시 제트엔진 분사를 이용한 패턴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션 2의 고대 유적 발굴현장
미션3의 보스 드래곤 노스케
미션4 상하이의 항구도시 망콩
미션4의 보스 수륙양용전함 빅 셰이
미션5
미션 5의 보스인 은밀 행동 잠수함 호즈미
마지막 결전
각종 영상들
스피드런
최고 난이도 스피드런 팀플레이 영상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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