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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썰, 판춘문예

시골 인심의 무서움, 레전드 사건, 애완견 잡아먹고 오리발, 오히려 적반하장, 왜 풀어뒀냐, 단속을 못한 니가 문제... 레게노, 시골 살꺼면 애완견도 집집마다 인사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by 신림83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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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인심의 무서움, 레전드 사건, 애완견 잡아먹고 오리발, 오히려 적반하장, 왜 풀어뒀냐, 단속을 못한 니가 문제... 레게노, 시골 살꺼면 애완견도 집집마다 인사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시골인심의 흉흉함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시골 사람들이 더 무서운건 말이죠..

 

그중에서도 전설 아닌 레전드, 레게노 같은 사건 한편을 가져와 봅니다.

리얼 스토리 눈에 나왔던 그 이야기


시골 인심 레전드 사건

제보자의 애완견, 이름은 하트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라는 종인데,

 

견주가 애완견이랑 살려고 익산 시골에 집까지 사서 키우던 중

 

갑자기 뛰쳐나가버려서 바로 파출소나 유기견 센터에

신고를 넣고 찾고 다녔음

 

뭔가 이상한 제보

버스 기사가 이야기하기로는

(남자들이) 몽둥이를 하나 들고 있었고

포대자루를 하나 들고 있었다고 그래요

 

 

그리고 마을 회관에 수소문했지만 그런 개 본 적 없다고 하고

 

계속 찾고 있던 중에 목격자가 누군가 이 개를

 

견주가 오기전에 멀쩡한 상태로 트럭에 싣고

마을회관으로 갔다는 증언이 나옴

 

뭔가 이상한 분위기
뭐 잡아먹어? 애완견을?

처음 하트를 발견했던 최 씨

 

저는 그거 몰라요. 개고기도 못 먹어요

 

정미선 (가명) 33세/하트 주인

- 그러면 고기를 먹지도 않는 분들이 왜 하트를 데려가느냐고요.

 

최 씨 피혐의자

-저는 개고기를 먹지도 않아요. (그 사람들하고) 맞대면하게 해 줘요

 

정미선 (가명)33세 / 하트 주인

- 강아지를 왜 가져다가 잡아먹냐고요

 

 

경찰이 수사해보니 마을회관에서 이미 도축해서 잡아먹고

먹고 남은 것은 나눠 가져 갔다는 사실이 밝혀짐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는 이웃주민

하트는 살아있었다 VS 죽어있었다.

 

그런데 이분들은 (강아지가) 죽어있었다고 하거든요.

 

강형욱 반려견

-행동 전문가 이 사진에 있는 강아지는 죽지 않았어요.

-죽은 강아지가 어떻게 이렇게 고개를 들고 있을 수 있어요.

 

 

경찰이 수사해보니 마을회관에서 이미 도축해서 잡아먹고

먹고 남은 것은 나눠 가져 갔다는 사실이 밝혀짐

 

아래는 분노, 오히려 적반하장

 

와... 사람인가..

윤 씨의 아내 강아지를 가져다가 (주인이) 단속을 제대로 못 한 거잖아요.

 

그렇게 중요한 것 같으면, (강아지를) 묶어서 잘 키우던지.

 

왜 비싼 개를 (바깥에) 내놔 '똥개도 안 내놓는데 뭐 내놓는 거야

 

그리고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는 사람들...

 

이것이 바로 그 좋다는

시골인심...

댓글 반응들과 시골인심에 분노하는 제보자들

제가 화학공단에서 일하는데 화학공단 특성상 바닷가 쪽 지방에 있습니다.

여기서 일하기 전에 회사랑 시골 주민들이랑 싸운다 하면

"아 기업 더러운 놈들" " 대기업이 갑질 하네" " 주민들 우짜냐" 했는데

여기 와서 실상을 보면 시골에 무슨 협회, 연합회, ~~ 단, ~~ 연합, ~~ 부흥회, ~~ 발전회 이런 단체랑 이장 놈들은 다 사기꾼 깡패 놈들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진짜 그냥 돈 달라고 온갖 수를 다 쓰고 더러운 짓거리 많이 하고, 미르고 들어와 서 깽판 치고 어후....

시골사람들이 더 약고 썩었다고 느껴져요.

 (물론 훌륭한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조용히 본인생활하며 살아가시죠 그런분들은 문제제기도 점잖고 회사에서도 타당한 문제제기라 생각하고 성심성의껏 해결하고자 노력합니다)

 


시골을 너무 모르셨네요 안까깝네요 ㅎ~
시골사람들 순박한 것도 맞지만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이중성과 이기적인 사고방식, 영악함, 뻔뻔함은
다르지 않죠.
오히려 집단에서 우러나오는 무식한 패악질은
...
이웃 간 침범해선 안 되는 선까지
쉽게 넘어버리는 단순 무식함도 가지고 있죠.

나이 들면 시골 가서 살아야지 하는 거 점점 생각이 바뀌고 있는 중이라 쩝쩝


시골인심 같은 거 엿 바꿔 먹은 지 오래되었죠.

일단 설계설명회 같은 거 하면 거의 들어 눕는 게 수순입니다.
왜 자기네는 혜택 없게 멀다고 들어 눕고 가까우면 영향 온다고 들어 눕죠. 직접 영향권은 비싸게 땅 매입안 해준다고 들어 눕니다.

몇 년 전에 진행했던 설계 파주에서 시작되는 고속철도 사업이 있었는데.. 가관입니다.
역 입구는 아파트 쪽으로 향했으면 좋겠는데.. 아파트 단지 내로는 터널 지나가지 말라고 요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누군가의 아파트는 언더로 지나가기만 하고 역 입구는 안 생기고 그러는 불합리함이 있는대도 이기주의만 팽배하죠. 그래서 과감히 역을 조금 이동하고 계단은 아예 그쪽으로 내지도 않았죠.

시골지역에 지방도 하나 놓으려고 해도 난리 나죠. 자치적인 좋은 모습이라고 볼 수 있지만 다르게는 그냥 생떼 쓰는 게 많죠. 마을회관 같은 거 머 지어줄 수 있어요.
그런데 대표라는 사람들이 마을 사람들 모르는 현금지원을 꼭 받죠. 건설업자들이 힘들어 죽겠다고 요구하는 거중 하나가 마을하고 최대한 떨어져서 지나가게 해달라고 합니다.
계획 때는 길 무조건 마을 가까이 유치하려고 온갖 민원 다 넣어서 계획하고 있다고 소문만 나면 난리 납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설계자한테 전화도 오죠.
막상 계획 그렇게 되고 나면 드러눕습니다. 더 내놓으라고 난리죠. 결국 사업 자체의 경제성 재검토 등으로 뒤로 밀리면 다른 이유로 난리 납니다. 없던 길 늦게 놔줘서 생존권 위협받는다는 플래카드도 걸리기도 합니다. 그냥 건설 관련 알 박기하는 양아치들하고 하는 짓 똑같습니다.

놀러 갔다가 파한 뿌리만 파시라고 하면 재작년 여름에 오만 원 달라고 하더군요. 그 파 안 샀더니 카라반 발로 차고 가셨습니다.

 

그런 게 요즘 시골의 인심입니다.

 


요건 좀 색다른 의견

개는 원래 좀 많이 잡아먹는데,

이웃집 개 먹은 건 심했다.라는 의견

 

시골 삽니다.
매년 봄가을 못 보던개가 돌아다닙니다. 버리고 가는 거죠
가끔 이장님이나 다른 어르신 전화 와서 돌아다니는 개 주인 찾는데 그럼 곧 그 개는 안보임.
시골 이사 오면 개들도 인사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어느 집개다 하고 찾아줘요
시골에서는 어느집 숟가락이 몇 개다 이런 이야기가 괜히 있는 게 아님.
한동네에서 치고받고 그래도 저런 일이 있다면 서로 뭉쳐서 옹호해줌
목줄도 없이 그냥 혼자 돌아다니는 개도 여럿 있는데 어느 집개 인줄 아니깐 혼자 다녀도 납 치안당함
하지만 못 보던개가 돌아다니면 며칠 후에 안보임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흠.. 생각해볼 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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