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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썰, 판춘문예

미혼 여성에게 남자와 잘 지내는 방법 충고, 남편을 이해하는 방법, 더 사랑받는 방법에 대하여, 남성과 잘 지내기 위해서, 이런 게 남성학 아닐까?

by 신림83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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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에게 남자와 잘 지내는 방법 충고, 남편을 이해하는 방법, 더 사랑받는 방법에 대하여, 남성과 잘 지내기 위해서, 이런 게 남성학 아닐까?

남자라는 동물은 특성이 있습니다. 그 특성에 대하여 이미 잘 분석하여 2013년에 기혼 여성이 미혼 여성을 위해 써 둔 글이 있는데, 참 이글이 남자가 봐도 참 잘 쓴 글이라 느껴집니다.

 

가져와 보겠습니다.

27살 미혼 여선생에게 충고

[글] 27살 미혼 여님에게 제가 한 충고~

등록일 : 2013-01-23 

 

어제 우리 반에 27살 며쌤이 제게 묻길래 어쩌다 보니 훈장질을 하였습니다.

 

남편하고 싸우냐고 물어서 저는 거의 싸우지 않는다고 그랬더니 어떻게 그게 되냐고 묻대요? 요새 남자 친구를 사귀는데 이런저런 다툼과 작은 문제들이 있나 봅니다.

 

그리하여 제가 훈장질로 충고를 하였는데, 다음의 3가지로 요약됩니다.

직접적인 지시, 돌려 말하지 마라

 남자에게 알아서 해주겠거니 기대하지 말고 직접 뭘 해달라고 지시를 하거나 요청을 하라. 그러면 남자들은 아주 잘해준다. 

 

 내가 연애할 때 친구들과 술 마시며 놀다가 남편이 나를 데리러 와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술이 잘 안 깨네 하는 문자를 보냈더니 남편은 내게 네이버 검색으로 술을 빨리 깨는 방법을 조사하며 문자를 보냈다.

그때 깨달았다.

아! 돌려 말해서는 안 되는 구다.

직접적으로 얘기하라.

돌려 말하지 말아라.

너도 섭섭하고, 남자는 니가 원하는 걸 절대 모른다. 그냥 직접적으로 원하는 걸 말해라.

그럼 더 잘 해준다.

 

싸울 때 옛날일, 구체적으로 자세한 문제 지적보다는 수정 요구 상항을 말해라

 남자에게 옛날 일은 옛날 일일뿐이다. 한 번 어떤 일로 싸웠는데, 나의 감정에 앙금이 남았다고 싸울 때 다. 시 그 얘기를 꺼내면 남자들은 또 혼난다고, 혹은 비난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안해하지도 않고 감정만 나빠진다. 이건 비효율적이다. 그때 끝내라. 어쩔 수 없어도,

 

그리고, 미류를 자세히 얘기할 필요가 없다. 남자들은 이유를 자세히 얘기하면 자세하게 혼난다고 생각한 다. (내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으로 볼 때 뭐가 문제였고, 앞으로 어떻게 하길 바란다고 짧게 요구사항을 얘기하라. 그러면 그 요구사항은 지켜진다.

남자의 마지노선을 지켜줘라. 선 넘으면 끝이다.

 남자에겐 각자 다르지만 마지노선이 있다. 그 마지노선은 가장으로서의 권위일 수도 있고, 남자로서의 체면일 수도 있고 사람에 따라 다르다. 그 마지노선만 건드리지 말 마라.

그 마지노선은 절대적으로 지켜줘라.

별로 이해가 안 되는 허세일지라도 신경 쓰지 말고 지켜줘라. 마지노선에 도달한다고 느꼈을 때 바로 멈춰라.

그럼 남자는 너에게 더 많은 것을 베푼다.

 

이상이 제가 설명한 연애의 비결 같은 거였는데, 어떤가요? 쓸모가 있는 충고인가요? ^^;;;


 

그 어떤 자질 구래 한 연예상담 글보다,

남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정말 다가오는 글이었습니다.

댓글 반응들

대부분의 여자들이 1번을 안 하는 이유가 엎드려 절 받는 기분이라
원하는 걸 얻어도 기분이 나쁘다는 걸 처음 들었을 때 진짜 머리가 띵하더라
나보고 독심술이라도 배우라는 건가....

 

구우연 짱구 그림 하나

전부 남자한테 어떻게 해야 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 사이에는 저래야 되는 거 아니냐 ㅋㅋ
남자 아니더라도 말 안 하면 내 마음 쏙쏙 알아주길 바라면 안 되고 과거 끝난 이야기 들춰서 지랄하면 누구나 다 싫어하고 마지노선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 거 자는

 

이게 남성학자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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