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구을 때 나오는 하얀 국물, 삼겹살 찌꺼기의 진실 뭘까? 드립 현상, 먹어도 되는 건가? 문제없는 걸까? 피하는 방법

삼겹살을 구을 때 나오는 하얀 국물, 삼겹살 찌꺼기의 진실 뭘까? 드립 현상, 먹어도 되는 건가? 문제없는 걸까? 피하는 방법

삼겹살 참 좋잖아요, 근데 이게 고깃집 가서 한 번씩 먹으면, 먼가 고기들이 고깃물을 하연 좀 애매한 색깔을 물을 뿜뿜한는 경험이 다들 있으실 꺼라 생각합니다.

 

이게 먼가 궁금해서 좀 찾아보았는데

 

딱 이런 느낌 mbc 자료

해당 현상을

드립현상

이라고 합니다.

 모든 고기에서 발생할 여지가 있으며, 특히 많이 발생하는 케이스는 냉동과 해동을 잘 못한 케이스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냉동 중 생성된 얼음 결정으로 인해 조직 파괴가 이뤄지고, 그래서 과열 중 과도하게 고기 내 수분이 빠져나오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물이 얼면 부피가 커집니다. 세포에 벽이 있는데 얼면 세포벽이 수분 부피가 커지면서 터져버리게 되고, 터진 세포벽으로 수분이 흘려 나온다고...

 

 주 성분은 물과 단백질.

 

이상한 거 아니야? 문제 있어?

 기본적으로 지방도 아니며, 나쁜 성분이 아닙니다. 하얀 국물이 내려와 구워지고 있으면 보기가 좀 그렇지만, 먹어도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고기를 잡 굽는 요령 중에 이 드립 현상을 최소화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합니다. 결국 고기의 수분도와 단백질이 빠지는 현상이니까요

생고기를 시켰는데, 드립 현상이 과도하다.

이건 따져볼 만합니다.

사장님 이거 생고기 맞아요

고기가 드립 치잖아요.

사장님 여기 이 삼겹살이 드립 하는데요

라고, 아니면 풀어서 따져 볼만한 요소입니다.

 

일반 고기 또한 냉장 보관해서 생길 수 있는데, 분명 냉동, 해동한 고기 특히 잘못한 고기에 더욱 많이 생깁니다. 과도하다 싶면 따지거나, 다음부터는 그 가게를 거르시는 게 좋습니다.

드립 현상은 삼겹살만의 고질병이 아니다.

 모든 냉동 단백질 육, 소고기, 닭고기, 고등어 모든 고기류에서 동일 현상이 발생합니다. 우리가 삼겹살을 많이 먹어서 그렇지...

 

드립 현상을 피해보자, 공략법

냉동육은 하루 전에 냉장실에서 해동

-냉장육이 좋지만, 냉동 고기가 있으시면 하루 전 냉장실(0~5도) 이동 천천히 녹이시면, 그래도 물이 덜 빠지고 신선도가 유지됩니다. 급히 녹일수록 육즙 손실이 빠릅니다.

얼리는 건 재빨리 얼리는 급랭 방식이 더 좋다. 

두 번 얼리지 말자

-냉동, 해동 반복은 최악입니다. 육질이 떨어지고 산패까지 불러옵니다.

냉동한 고기는 4개월 안쪽으로 소비하자, 밀폐용기 보관하시고요(드립 현상과 관련 없지만 남김)

 

드립 현상을 보고, 피다, 선지다. 지방이 녹은 거다

말이 많길래 진실을 찾아보았습니다.

 

흥미 있게 보셨으면 공감(아래 하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