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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닭한마리, 비건도 좋아하는, 외국인(미국,일본)들이 좋아하는, 한식의 세계화는 닭한마리로 하자!

by 신림83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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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 비건도 좋아하는, 외국인(미국, 일본)들도 좋아하는, 한식의 세계화는 닭한마리!!

 얼마 전 방한한 국무부 부장관, 풀 좋아하시는 비건 아니고요, 진짜 이름이 비건입니다.

마지막 방한 때, 닭 한 마리 식당 전체를 빌려 만찬을 진행하여 또 이슈가 된 그 비건님

스티븐 비건

스티브 비건

소주 한잔 하신들, 행복해 보이는 그의 얼굴

 

스티븐 비건 

Stephen E. Biegun

 

1963.12.30 56세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출생 , 미국인

공화당 정치인

 

현재  미국 국무부 소속 대북정책 특별대표 겸 부장관

비건?

이름이 왜인지 Vegan과 유사해 채식을 해야 하실 거 같지만, 스펠링이 틀리다. 한극 표기는 같지만...

닭을 선호하시는 듯하다.

한국에서 닭 한 마리와 치맥을 먹은 경험이 있다.

 

치맥의 경우는 마늘아 치킨, 꼴까닭 핫치킨을 먹었다고

최애는 닭한마리

그중에서 닭 한 마리는 그의 최애 메뉴인 거 같다.

 

닭 한 마리와 비건

한국 방문 시 항상 광화문광장 인근 호텔을 예약한다. 왜?

이 호텔 부근 닭 한 마리 식당이 단골집이라는 소문

 

2019년 한국 방문 시마다 꼭 들렸다는 제보가 있다.

 

2019.02.08

11시경

11시경, 늦은 시간에도 닭 한 마리는 참을 수 없지.

 

2019.05.08

잘 드신다.

2019.08.22

입장시 행복

2019.12.15

부부동반

표정이 소주 한잔 걸치신 듯, 많이 행복해 보이신다. 참이슬 보이네..

 

방한 시 사진기록이 없는 경우에도 꼭 가셔서 드셨다는 소문이...

 

 

트위터에 남긴

미국에서

어머니의 날을 맞이하여 아내에 선물하기 위해서,

닭한마리르 요리하는 영상을 올림

이게 다가 아니다.

그의 닭 한 마리 관련 에피소드는 아직도 더 있다.

코로나 19 사태로 식당 방문이 불가능해진 그...ㅠㅠ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단골 식당(닭 한 마리)의 요리사를 미 대사관저로 초청한다.

코로나 19 검사 때문에 일정이 늦어졌음에도 닭한 마리는 꼭 사수

 

그가 밝힌 닭한마리 최애 이유?

 어린 시적 어머님이 해주신 폴란드식 가정 치킨 수프 '로수우'"(Rosół)와 흡사해서라고, 어머님의 맛?

어머님이 폴란드계라고 한다.

폴란드는 유럽에서도 부추를 먹는 드문 나라, 고춧가루도 비슷한 것도 있다고 한다.

 

로스우

진짜 비슷한 것 같은 느낌

 

 

2020.12.08 비건이 국무부 부장관으로서는 사실상 마지막 방한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아예

닭한마리 식당을 통째로 예약

만찬을 진행한다.

의전,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챙기기 위한 방법!!

 

한미 외교차관의 만찬 닭한마리, 연합뉴스

닭한마리

요거 서울에 올라왔을 때 이런 음식이 있는 줄 알았다.

 

개인적으로 살짝 매운맛을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닭한마리 보다는 닭볶음탕 쪽이 더 선호된다.

많은 한국인들이 그럴 것이다.

 

그런데, 이 한국스러운 매운맛이라는 건

한국인들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것이지,

글로벌적으로 보면 생소한 맛이다는 거다.

 

우리가 먹을 때 살짝 맵싹 하네 라는 느낌은 외국인이 먹으면 많이 매운 경우가 있고,

그리고 그 매운맛의 원점이 많이 다르다. 우리는 마늘이 많이 베이스가 된다.

 

외국인만 오면 김치 먹어봤냐고 물어보는데,

김치는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맵고, 발효돼서 이상한 음식일 가능성이 높다. 

요즘은 좀 유명해져서 그럭저럭인 거 같은데,

 

그렇게 보면 이 닭 한 마리가 정말 좋다.

일본인들도 좋아하는 닭한마리

일본인들의 여행 후기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서도 닭 한 마리는 초 인기상품이다.

후기를 보자.

 

닭한마리 점수 고점

moomein 5/5

원래 가려고 했던 가게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길 가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딜 가도 맛있었습니다. 닭을 통째로 삶아서 가위로 잘라주더군요. 떡볶이, 칼국수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오래 우려낸 닭국물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uni1201 3/5

처음 가봤던 게 8년 전이었는데 그때는 이렇게까지 혼잡하진 않았었습니다. 한국 내에서도 알려지게 됐고 최근 일본 가이드북에도 올라와서 토요일 저녁 같은 날엔 줄 서서 먹는 곳이 됐습니다. 국물 맛이 이전보다 담백해졌더군요.

 

やまちゃんやまちゃん4/5

서울에는 같은 요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가 모여있는 '~골목' 이 많은데, 여기도 닭 한 마리 골목에 있는 유명한 가게입니다. '닭 한 마리'라는 요리는 닭을 통째로 삶은 전골 요리 같은 거로, 단순하지만 닭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있는 요리입니다. 마늘과 함께 오래 삶아낸 닭은 젓가락을 갖다 댄 것만으로도 쉽게 뜯어질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ちゃめちゃん 4/5

한국 요리를 떠올리면 매운 찌개요리나 전골 같은 게 먼저 떠오르는데, 이건 일본 백숙 요리와 비슷해 잘 맞는 느낌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myumyu0

5/5 1년 내내 사람이 많은 느낌인데 기다려서 먹을 가치가 충분합니다. 통째로 1마리의 닭이 냄비에 들어있는 요리인데 1마리에 2~3인분 정도 합니다. 가게의 종업원이 닭을 잘라주거나 일본어로 먹는 법을 설명해주니 한국어를 못해도 괜찮습니다. 김치와 물은 셀프서비스고요. 닭 한 마리에 떡볶이를 추가하고 마지막으로 국수를 육수에 넣어먹고 왔습니다.

 

 

ラッキー3103 5/5

TV에서도 나와서 그런지 일본인이 꽤 많이 오더군요. 가격적으로도 저렴해서 인원수가 많을 때 가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닭고기므로 건강에도 좋고요. 일본에서도 먹고 싶은 요리입니다.

 

のんこ 5/5

닭 한 마리는 다른 곳에서도 먹으러 간 적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여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국물의 진함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닭고기를 찍어먹는 양념도 독특하더군요. 썰어 넣은 야채도 다양하고 담백해 식욕을 돋웁니다.

 

ふくだ5 4/5

맛은 확실히 보장됩니다. 유명해서 여러 국가에서 오는 사람들과 한국사람들로 붐벼서 종업원들이 바쁘니 서비스적으로 요구하긴 좀 힘듭니다.

 

kana5216 5/5

한국에 갈 땐 꼭 들르는 곳입니다. 4번 가봤습니다. 몇 번을 먹어도 맛있는 곳입니다. 동대문역에서 좀 걸어서 골목까지 들어가므로 좀 가기가 복잡하지만 근처까지 가면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혼잡한 시간대는 가게 앞에 사람들이 꽤나 많지만, 회전율(손님이 들어왔다 나가는 시간)도 좋아서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배불리 먹고 나왔는데 3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또 가고 싶군요.

 

akko456 5/5

서울에서 먹는 닭 한 마리는 왜 이리 맛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먹으면 별론데 말이죠. 여기 가게분들은 일본어를 못해도 열심히 서비스해주시더군요. 마무리론 칼국수가 정말 맛있습니다.

 

niko8747 5/5

아주머니가 빨리 만들어주시더군요. 담백한 맛이라 질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 저녁때는 좀 혼잡하니까 피해서 가는 게 좋습니다.

 

ぶたみんとん 4/5 여태껏 한국에 두 번 가봤는데, 이렇게 싸고 맛있는 요리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동받았습니다. 닭고기를 겨자, 식초, 고추장을 섞은 것 같은 양념에 찍어서 한입 먹어보니 입에서 "맛있어!"라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森のくまったさん 5/5

서울에 있는 닭 한 마리 가게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냄비에 마늘을 잔뜩 넣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닭 육수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후쿠오카 백숙 요리와 비슷해서 일본인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cali0111 4/5

인기 많은 곳이라 번호표 가지고 겨우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한국인 손님도 많지만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느껴지는 게, 예전에는 잘 안 들리던 중국어가 가게 안에서 많이들 리더군요. 혼잡한 분위기라 천천히 식사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맛은 아주 좋습니다. 가게 아줌마가 솜씨 있게 잘 만들어주거든요.

 

akko456 5/5

가게 내부가 깨끗하다고 하긴 어렵지만 맛은 최고입니다. 직원과 말도 통하지 않지만 열심히 서비스해주시더군요. 칼국수까지 먹고 나오면 최곤데 그러기엔 너무 배부릅니다.

 

mariko1029 5/5

서울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닭 한 마리입니다. 담백한 닭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맛있는데 소스도 맛있습니다. 순식간에 다 먹게 되는 맛이죠.

 

KURIKURI2014 5/5

한국에 가면 꼭 가는 곳입니다. 언제 가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입니다! 혼잡함을 피하려고 5시에 가서 그런지 1층에서 편하게 먹고 왔습니다. 3층까지 가면 신발을 벗어야 돼서 힘들거든요.

 

J-R00 5/5

가게에 따라 약간씩 재료가 다른데 여기선 재료로 넣는 버섯이 아주 맘에 듭니다. 칼국수 넣어서 먹을 때 떠먹는 국물은 일품입니다. 양념장에 썰어놓은 양배추를 넣어먹는 것도 맛있었고요.

 

masa2426 5/5

친구 추천으로 처음 먹어봤는데, 중독될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Kanako S 5/5

한국 갈 때마다 먹는 요립니다. 항상 겨울에 가는지라 닭 한 마리를 먹으며 따뜻해진 기분을 느낍니다. 국물이 매우 훌륭해서 계속 손이 갑니다. 닭고기도 부드럽고 마지막에 넣는 국수도 맛있습니다.

 

Yamamonx 5/5

일본어를 할 줄 아는 분이 없어서 손가락으로 관광객을 위한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었지만 일부러 먹으러 갈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oBleu 4/5

여기서 닭 한 마리를 처음 먹어봤습니다. 넓은 냄비에 닭고기를 서서히 끓여서 새콤달콤한 양념에 찍어먹는 요리입니다. 마무리는 국수로 했습니다. 닭국물 수프도 정말 맛있었고요. 실제로 동대문의 닭 한 마리 골목에 가면 일본 유명 연예인들의 방문 인증이 가득 있죠

 

서비스, 환경에 대한 불만은 있어도, 맛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다.

닭한마리 완벽해..

정리하면

맵거나, 특이한 음식보다는 구수하고 정감 가는 닭 한 마리와 같은 음식으로 한식의 세계화에 도전하는 게 어떨까

 

미 국무부 부 장관님도 좋아하는 닭 한 마리로 세계를 정복해보자.

 

재미있게 보셨으면 공감(아래 하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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