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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베트남

베트남에서 음식점 불만리뷰를 페이스북 쓰면?

by 신림83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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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음식점 불만리뷰를 페이스북에 쓰면?

 

우리 나라또한 배달 음식 리뷰에 레전드 대응을 한 사장님들 종종 있습니다. 이전에 쓴 글을 링크에 달아두겠습니다.

 

배달어플 불만 리뷰에 레전드 대응한 사장님 링크글

 

배달어플 불만 리뷰에 레전드 대응한 사장님 리뷰들

배달어플 불만 리뷰들에 레전드 대응한 사장님 리뷰들 배달 어플 불만 리뷰를 보고 속상하신 사장님들 많으신데, 그중에서 특별히 대응을 하시는 사장님들 사례를 모아보았습니다. son of a bitch �

sillim83.tistory.com

 

그럼 베트남은 어떨까요? 차원이 다르다고 할까요. 최근 유명했던 사건을 옮겨봅니다.

 

한 장의 사진이 베트남 페이스북에 한동안 유명세를 탔습니다.

 

젋은 여자 한명이 무릎꿀고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베트남 박 닌(tỉnh Bắc Ninh)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대한민국 삼성이 진출해 있는 그곳!

 

페이스 북이 이상 한 사진이 공유되고 유명세를 탔습니다. 동영상도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있었는가?

 

저곳은 식당입니다. 베트남식 고기, 내장구이와, 전골 등을 파는 곳이죠

 

저 사진이 찍히기 이전에 그녀는 저곳을 방문하여 식사를 합니다. 안타깝게도 내장구이를 먹는데 속에서 기생충, 지렁이, 벌레(해석상 중의적이어서...)가 나오게 됩니다. 그녀는 뭐 이런 음식을 내놓는 식당이 다 있냐면서 불만리뷰를 페이스북(베트남은 소셜 플랫폼 페이스북 가장 인기입니다.)에 올리게 되는데... 당시만 해도 식당에서 오히려 사과하며 대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 당시만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H 라고 알려진 그녀는 그냥 고향에서 올라와, 하루하루 돈을 벌며 선량하게 사는 소시민이라고 합니다. 하는 일은 새우 장사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곳 사장님 남편이 약간 어두운 쪽 일도 하시는 듯, 합니다. 데리고 있는 식구가 많았고, 리뷰를 접하고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동생들을 보내서 그녀를 초대하였습니다. 너무나도 정중하게...

 

그래서 그녀는 친구와 같이 거의 끌려가는 느낌으로 방문하게 됐고, 눈물에 사과를 하게 됩니다.

 

대충 큰형님은 좋은 말로 타이르십니다.

 

 

번역해보면,

"니가 고향에 가지않고 박닌에 있으면, 니가 죽어서 뭍혀 있어도 난 너를 찻을수 있어, 니가 내 식당을 욕해, 10년동안 감히 아무도 그런적이 없는데, 너같은 건 10명더 도 처리할수 있어, 니가 먼데, 너 같은건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정도일 거 같네요

추가로 글 삭제, 수정 요청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 순간을 큰 형님 동생들 중 한 분이 자랑스럽게 페북 라이브에 송출합니다.

여러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냥 과시였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베트남의 뉴스 기사입니다.

 

Cô gái quỳ giữa quán ăn ở Bắc Ninh: Tôi vẫn sợ hãi, không dám đi ra đường

Cô gái bị chủ quán nhắng nướng Hiền Thiện ở Bắc Ninh bắt quỳ xuống xin lỗi vì bóc phốt món ăn có sán đã lên tiếng.

www.24h.com.vn

 

이후 그녀는 경찰서에 갔는데, 이미 페이스북에 해당 동영상과 사진이 널리 퍼진 상태라, 주인 아재가 아무리 백이 좋아도 이젠 빼빡입니다.

 

그녀는 "아직도 두려워서 집 밖에 나가지 못한다. 나는 우리 가족,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문제가 있을까 봐 너무 두렵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안등장, 협박남의 아내이자 식당의 공동사장

그 이후에는 주인장은 잡혀가고 식당은 위생검열을 받았다.

협박남의 아내이자 식당의 공동사장님
최강 공안... 베트남에서는 공안이 진짜 막강합니다.
공안에 털리는 모습을 구경온 사람들
공안에 끌려가서 잡힘... 아저씨 무섭게 생기심 이마에 줄도 한줄 있으신거 같고

여기까지 최근 베트남 박닌에서 유명한 사건을 가져왔습니다.

 

건달 큰 형님 가게를 잘못 리뷰했다가 불려 온 소녀의 이야기... 무습니다.

 

공안이 잘 해결해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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