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사망, 코로나19 합병증 악화, 유럽이 인정한 거장 김기덕은 누구인가? 세계 3대 영화제 본상수상과 여배우 성폭행 의혹
김기덕 감독의 사망소식이 들려왔네요.
이제는 말년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2018년 여배우 성폭행 의혹, PD수첩 보도 건으로 위상이 정말 크게 추락했지만, 그의 영화가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특히 유럽에서, 그 콧대 높은 유럽에서 인정 받았던 감독이죠,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세계 3대 영화제 본상을 받은 사람입니다.(칸, 베니스, 베를린)
김기덕 감독
김기덕(김기중)
1960.12.20 경상북도 봉화군 출생
2020.12.11 59세 나이로 사망, 라트비아 공화국에서
사인은 코로나 19 감염
170cm
영화는 1996년 악어로 데뷔하였습니다.
일생
1960년 경북 봉화 출생
10세 경기도 고양군으로 이주
어려운 가정형편에 국민 한교 이후 농업학교로 진항(최종학력 초졸)
15세부터 구로공단, 청계천에서 일함
-학교를 가고 싶었으나, 6.25 상이군인 아버지의 돈 벌어오란 강요로 매질, 구타가 심했다고 한다.
20세 해병대, 하사관 임관 5년 복무
제대하여 총회신한대학교 입학
30세 모은 돈으로 프랑스로 3년여간 프랑스 파리에 거주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고 길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독학 회화 공부, 실상, 노숙 떠돌이 생활
32살 생전 처음으로 우연히 본 영화에 빠졌다.
영화감독으로 꿈을 꾼 계기는 "양들의 침묵", "퐁네프의 연인들"
1993년 귀국과 결혼, 1995년 무단횡단이라는 시나리오로 대상을 입상하며 영화계에 정식 입문, 같은 해 저예산 영화 '악어'로 데뷔
그의 영화
대부분의 영화가 소재가 충격적이고 폭력적이며, 어마어마한 영상, 거침, 끝까지 가는 연출 등으로 호불호가 강하다.
폭력이라는 주제가 큰 비중이 있으며, 캐릭터의 비도덕적, 비상식적, 그리고 영화에 그려지는 순종적인 여성 등은 몇몇이 들을 시청을 힘들게 하곤 합니다.
거북하고 난해한, 인간의 모순적인 양가적 심리를 투박행 행동으로 표현 그걸 곱씹게 만든다.
진정한 페미니스트?
남성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감독으로, 성매매, 폭력 등을 주제에 대한 영화가 많았다. 특정 여성 측 표현에 있어 반여성적이라는 의견과, 오히려 주류 페미니즘으로 소외된 하층민 여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진정한 페미니스트라는 소리도 있었다.
한국에서 흥행?
그의 영화들은 대부분 한국에서는 흥행했다고 보기 어렵고, 성적이 좋았던 영화는 나쁜남자 70만, 피에타 58만 하지만 그는 항상 저예산 영화를 추구하여 금전적 손해는 없었다고,
해외에서의 명성
세계 3대 영화제 칸, 베네치아, 베를린 본상을 모두 받은 유일한 감독
2004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감독상) - 《사마리아》
2004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 - 《빈 집》
2011년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 - 《아리랑》
2012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최고상) -《피에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심사위원장의 경력 또한 있다.
반면, 김기덕은 해외 영화제 수상만 노린다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쉬운 게 아니잖여...
한국에서는..
영화도 항상 개봉 성적이 안 좋고, 대부분 19금 영화기도 했다. 영화계에서 꺼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을 때, '대한민국 영화계는 김기덕을 도와준 것이 없다. 오로지 그는 자신의 힘으로 이 상에 도달한 것'이라고 쓴소리가 나올 정도
출신 학벌에 대한 콤플랙스가 심하다고 스스로 말하며, 해병대 지원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한다. 예전 모자를 자주 썼던 것 또한 이런 이유
김기덕 저격수
김기덕이 해외 영화제에서 명성을 쌓아가면서 그의 영화만 나왔다면 비판만 하던 영화평론가 심영섭 교수라는 사람이 있는데,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자 갑자기 '누구는 김기덕 저격수라는데, 그런 것은 폭력행위다. 이 상이 김기덕의 영혼을 치유하는 매개가 되면 좋겠다.'라는 표현으로 꼬리를 내린 역사가 있다.
사망
2020.11.20 라트비아 리가 인근 휴양도시 유르말라(Jūrmalā)에 집을 구입하고 영주권을 얻기 위해 도착한다.
여러 약속이 있었지만, 동해 12.5일부터 연락이 두절되고, 뒤늦게 그가 코로나 19 감염이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동해 12월 11일 새벽 1시 20분 사망했다.
병원에 입원한 지 이틀 만에 사망, 그의 나이 환갑을 일주일 남긴 시점 일이다.
수상내역
논란
폭행, 성폭행 의혹
영화 뫼비우스 촬영 시 여주인공이었던 배우에게 연기지도라는 명목으로 때리고, 사전 고지가 없었던 베드신 강요, 그 때문에 하차하고 다른 배우로 교채 됐다는 의혹
2018년 미투 운동이 뜨거웠고, 감독의 직위를 이용하여 여배우, 스태프들을 성적으로 희롱, 추행, 성폭행했다는 폭로
김기덕의 패르소나 라고 불리는 배우 조재현 또한 연관설이 나오기 시작한다.
2018년 MBC PD수첩에서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이란 제목으로 성폭행, 성추 핵 의혹을 집중 보도한다. 이 때문에 그 당시 그의 영화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또한 국내 개봉이 무한 연기된다.
이후로는 PD수첩의 2차 방송
추가 증거, 추가 범죄사실, 새 피해자 등장, 목격 스태프 증언들이 계속 나온다.
그리고 서로 간의 소송전이 이어졌다.
김기덕, 조재현 둘 모두 방송활동이 거의 중지도니 상태다.
사망으로 다시 옛날이야기가 나올 듯하다.
유럽이 인정한 거장 김기덕...
흐으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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