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그알 1239회 왜 원정화 가짜 간첩, 증거들, 김현희 케이스, 억울한 황 중위, 마타하리 누구?
역시 그알은 흥미롭다. 어제는 과거 2008년 큰 이슈가 되었단 한국판 마타하리, 간첩 원정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마타하리 누구?
1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활동한 스파이 미녀 스파이의 대명사
본명은 마르하레타 헤이르트라위다 젤러 Margaretha Geertruida Zelle
네델란드 태생의 여성, 20세기 초 결혼에 실패하고 어렵게 살다, 물랭 루즈 등 무대로 선정적인 춤과 매춘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언어에 재능이 많아,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구사가 가능했다.
외모는 이국적인 미인이며, 예명 마타 하리는 인도네시아어로 태양이다. 그녀의 전 남편인 인도네시아인
독일 정보부에 눈에 든 그녀
물랑루즈로 부터 프랑스 상류 사교계 출입이 가능해졌고 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독일육군 정보부가 그녀에게 거금을 들여 프랑스 육군으로부터 정보를 빼내기로 한다. 그녀가 출입하는 클럽은 프랑스 국방장관, 군사 외교계 고관들이 다니던 곳이라, 사실 큰 정보는 못 얻고 고관들을 사생활 정보쯤 수집이 가능했다.
그쯤 육군항공대 에이스 파일럿 샤를 눈제서와 염문이 돌고,
이중스파이화 된 그녀
이쯤에선 프랑스도 그녀의 행동을 눈치채고, 오히려 접근해 역으로 독일을 정보를 빼오게 하는 이중 스파이화 시키며, 동일 방첩기관장을 유혹하라고 스페인으로 보낸다.
그녀의 최후
이를 또 독일을 알게 되고, 독일은 프랑스 정보에 역 정보를 흘린다. 프랑스는 이중 스파이는 실패라 판단하게 되고, 1917년 10월 15일 총살형에 처해진다.
그녀의 나이 41세 때, 그녀는 죽는 당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며 한마디를 한다.
'어서 쏴요. 그걸 계속 들고 있는 것도 힘들지 않나요'
그냥 유명한 이야기인 것이지,
실제로 능력 있는 스파이 이야기가 아니다.
정말 유명한 스파이는 끝까지 공개되지 않는 스파이다.
독일 정보부에서 그녀의 명칭은 불발탄(독일식으로는 멍청이라는 뜻도 포함한다.)이었다.
원정화 간첩 사건이란?
원정화(元正花)라는 위장 탈북자,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국군 장교(황 중위)와 탈북자단체 간부를 통해서 주요 군사기밀을 유출한 뒤 북한으로 빼돌렸다고 의심이 된 사건, 판결은 빼돌린 것으로 남
어제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 1239화 스파이를 사랑한 남자 - 그리고 여인의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그알은 2008년 이슈였던 원정화 간첩 사건을 살펴보았다.
*그알은 과거 2008년 963회 <‘마타하리’라고 불린 女人>편에서도 해당 사건을 다룬 적이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황씨와 러브스토리
황 중위라는 군인이 있고, 8살 연상의 조선족과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그는 목숨까지 바칠 열정으로 결혼까지 가게 되는데,
그 둘은 중매로 만났으며 만났을 당시 황씨는 간첩 같은 느낌은 없었다고 했다.
사실 결혼 이후 생활은 꿈꾸던 그런 생활이 아니었다. 결혼 후 자주 돈을 요구했고, 가출했다. 천만 원 이상은 준거 같은데, 출산하기 전에 결국 헤어지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출산한 아이 또한 황 중위 아이가 아니었다.
* 원정화는 아이의 친부에게도 역시 돈을 수차레 요구했었다.
갑자기 기무사에 잡혀간 황 중위
그렇게 살던 중, 어느 날 국군기무사 조사실에 갑자기 끌려간 황 중위, 그 당시 원장화 여자 친구가 북한 보위부 직파 간첩이라고 알게 된다. 원정화가 잡히면서 황 씨가 자신이 간첩인걸 이미 알고도 자신의 정체를 숨겨주며, 임무 수행을 도왔다고 증언한 것이 문제였다.
당연히 그렇지 않았던 황 중위를 결백을 주장했지만, 기무사는 만만한 곳이 아니다. 황 중위 말로는 자백을 강요받아 압박 때문에 혐의를 인정했고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3년 6개월형을 받고 군복 또한 벗게 된 거다.
당신 여자 스파이는 흔하지 않았고, 외모가 괜찮아, 미녀 스파이, 한국의 마타하리라는 타이틀로 뉴스에 많이 나왔다.
그 황 중위, 황 씨는 12년이 지난 지금에도 자신의 억울함을 말하고 있다.
원정화의 과거의 남자
원정화의 남편 혹은 내연관계, 임신 관련한 남편은 황 씨 이전에도 2명 이상이다.
한국에 들어오기 위해 중국에서 한국 사업과 최 씨의 아기를 가지고, 결혼 후 국내를 들어오게 된다.
그 후 이혼하고 딸을 출산
이후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김 모 소령을 만난다.
원정화는 어떻게 스파이가 되었는가?
원정화 왈 "중학교 중퇴 후 15세에 사회주의 노동 청년 동맹 위원장에게 발탁되어 낮에는 조직부 서기, 밤에는 정치 대학에서 공부를 했다, 공작원 출신인 아버지 등 집안의 성분이 좋아 일찍이 공작원으로 발탁되었다" 등 증언을 하였으며, 추가로 대남 침투 훈련, 25살 공작원 선발, 중국에서 탈북자 색출, 한국인 사업가 납치 북송 작전 등을 말했다.
그리고 조선족 신분으로 속이고 한국인 남성과 결혼 임신, 미군 관련 정보 수직 공작활동을 했다고 증언했다.
진실인가?
전문가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한다. 그녀의 증언이 앞뒤가 맞지 않는 헛소리란 것이다.
15살이 금성 정치대학 성인반을 갈 수 있다. 어렵다.
사로청에 서기가 존재한다 아니다.
원정화가 이야기한 대한은 야간반이 없다.
스파이는 자신을 몸을 책임져야 하는데 임신한 채로 한국행은 어렵다.
원정화가 훈련했다고 말하는 805 훈련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가 구했다고 말하는 미군 기밀은 위성지도에서 보는 것 이하의 정보이다.
공작금 관련 벌어 쓰라고 했는데, 북한이 그 정도 돈이 없지 않다, 그건 영화에서나 나오는 거다.
한국에서 스파이 활동의 진행 방식은?
그녀는 자신의 의붓아버지가 상관이라고 하였다. 의붓아버지의 지령 수령 방법은 라디오라고, 이후 의붓아버지도 잡혀가 재판을 받았지만, 무죄 판정을 받았다.
의붓아버지의 원정화 평가
원정화가 백과사전에 등재된 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고등학교도 안 나오고 온갖 사고를 친 애가 무슨 북파 간첩이냐. 마타하리가 지옥에서 울겠다,
북에서 하도 사고를 치고 그것 때문에 수감 생활을 반복해 가족들이 탈북을 하도록 도운 것이다
결혼할 거라고 데려 온 남자가 10명이 넘는데 결혼을 조건으로 돈을 뜯어냈다
자기 스스로 간첩이 된 인간이다. 100% 다 거짓말이다
등과, 원정화의 동의하에 녹음한 음성 파일을 공개했었다.
공개된 음성 녹음
누군가에게 간첩 지목을 당했고, 거짓 진술을 하게 되었다고 함
솔직하게 말하면 김현희처럼 살게 해 주겠다고, 그래서 거짓말을 하게 된 거다.
정말로 공작원이었던 인물들의 원정화 평가
원정화 진술 속 등장한 북한 공작원 관련 인물들은 기존 공작원들은 다 모르는 사람뿐이다.라는 증언이 있었다.
당시 한 과거 공작원은 "당시에 원정화 사건에 대해 듣고 우리들끼리도 웃었다. 걔가 무슨 간첩이냐. 소년 교화소(소년원) 다녀온 애도 간첩인가 라고 했다"
북한도 발끈
원정화 간첩 사건에 대해서 날조한 모략극이라 발표했다. 이전 사건들에 대해서 침묵으로 대응한 것과는 다른 방식
자살한 수사관
관련 취재를 했던 기자는 한 수사관에 대해 말했다. "초기 수사 지휘자인 소 씨는 원정화에 대해 간첩이 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내부에서 이에 대해 계속 항의를 했지만 묵인당했고 결국 정신병을 앓다시피 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
소 씨의 증언에서는 초기의 수사관은 1억 정도의 돈을 나눠가졌으며, 그중 일부는 원정화 증언 유지를 입 다무는 조건으로 원정화의 생활비로 들어갔다고 한다.
소 씨의 생전 증언에 따르면, 원정화는 김현희급을 간첩, 매스컴에서 거물로 포장이 되어야 했다고 했다. 왜?
이슈는 이슈로 덥는다.
당시는 이명박 정권, 촛불시위가 한창이었다.
*게다가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 일명 유우성 사건처럼 이명박 정부에서 체포했다는 간첩이 나중에 조작으로 드러나면서, 원정화 사건에 또한 의심이 간다.
요즘의 원정화는
출소 후 간첩 출신 경험을 방송이나, 강연을 통해 팔아 돈을 벌며, 과거보다 업그레이드된 가장된 주장을 하고 있다. 그녀는 간첩 출신으로 살면서 잃은 것보다 얻어간 것이 훨씬 많다.
방송 출연, 강사 활동은 다 돈이다. 그리고 과거 중학교 졸업 이후 남자들에게 결혼과 임신을 무기로 돈을 갈취하던, 생활에서 이런 생활로의 변경은 어마어마한 자존감 회복의 기회이기도 했을 것이다.
왜 이렇게 간첩을 방송에 가져다 쓰냐.. 이거 국가에서 막아야 되는가 아닌가...
그리고 그녀는 연극성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끊임없는 인정과 관심을 원하는 욕구에 기반된 행위이며, 위의 일련의 일들과 잘 맞다.
정치 성향을 막론하고 언론에선 계속 조작 같다고 의문을 제기하는데, 정작 당사자는 자신은 간첩이 맞다고 주장하는 해괴한 사건이다.
왜? 방송 간첩은 돈이 되거든..
다시 황 씨 측면에서 보자.
조사 수감 당시 원정화와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원정화는 편지로 그에게 자백 유지를 종용했다. 일반적인 수사에서는 공법끼리 대화하게 두지 않는다.
이후 황 씨도 출소하고, 원정화를 찾아가 진실을 밝혀달라고 했지만, 해줄 리가 있는가, 지금 방송 출연과, 강연 이거 돈이 어마어마한데, 오히려 그녀는 경찰을 불렸고 황 씨는 쫏겨난다. 이후 전화통화에서 원정화는 "나는 네가 백 년, 천년 찾아온다고 해도 신고할 거다"라며 "나 좀 편히 살자. 난 네 재심에 전혀 관심이 없다. 앞으로 이런 일로 몇십 년 후에도 보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간첩을 만들면 뭐가 좋은데?
간첩을 잡은 수사관은 1계급 특진의 특혜가 있다. 이것은 엄청난 것이다. 그리고 정말 이슈화 되기 좋은 소재 거리이기도 하다. 만들어진 간첩 같은 경우 큰 이슈가 되면 그 간첩 또한 충분한 대가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원정화는 자신의 의붓아버지가 수사관에게 주기적으로 돈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위에서 나온 수사관 소 씨 이후 담당한 수사관은 특별 승진 및 표장을 실제로 받았다.
원정화는 정말 나쁜X인가?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이 간첩사건만 두고 본다면, 이용당했을 소지가 높다. 당시 6세 딸이 있었는데, 거의 볼모로 사용되어서, 어찌 되었건 선택을 했어야만 했을 것이다.
여간첩 원정화, 중학생 딸 '학대' 혐의 형사 입건...
하지만 그 딸과의 사이도 좋지만은 않은 듯하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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