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기증 정말 고민 많이 하고 결정해야 되는 이유, 결정 이후 절대로 취소하면 안 되는 이유, 실화 기반 이야기, 조혈모세포 기증이란?
디미토리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골수기증 철회 절대 하면 안 되는 이유
'백혈병에 걸린 5살 꼬마에게 골수를 기증하겠단 사람이 나타났다.
꼬마는 골수이식 전 처치에 들어갔다. 몸에다 원자폭탄을 투하하는 식으로 고용량 항암제를 투약해 문제가 있는 골수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런데 무서운 일이 벌어졌다.
아이의 골수세포를 모두 죽여 놨 는데 기증을 약속했던 사람이 기증의사를 철회한 것이다.
아이의 아빠 엄마는 거의 미쳐버렸다.
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꼬마는 결국 죽었다.
- 강주성 / 대한민국 병원 사용설명서 中 -
의사가 제발 다시 생각해달라고 빌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중도 기증철회가 많다고 함 법적으로 장치를 만들면 기증은 선의로 이루어지는 거라 아예 기증 자체를 꺼리게 될 수 있어서 방법이 없다고 함
+ 골수이식 사전 안내문에도 어느 단계에서 취소하면 이 식받는 사람은 사망하게 된다고 쓰여있음.
알고도 철회를 한 것이지...
게다가 환자 골수 제거 전까지 계속 기증 철회 가능하다고 몇 번 물어본다고 함..
이건 진짜 살의 의도가 있어 보이는 느낌이다...
기증의사를 밝히고 환자 상태를 봐가며 수술에 들어가는 날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 것이 철회의 많은 이유라고 본다.
기증받는 사람의 전처리 과정이 하루 이틀에 되는 게 아닌 것도 큰 일인 거 같다.
이 이유가 은근히 많은 듯하다.
기증 진지하게 생각하고 접근해야한다.
요즘은
조혈모세포 기증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예전처럼 주사기를 골수를 뽑는 식으로
진행하지 않고.. 대신 그 조혈모(골수)가
많이 나오게 하는 약물 투여를 하고.
헌혈하듯이 합니다.
주사기로 뽑는 경우도 아주 간혹? 있다고는
알고 있는데...
하튼 군인 때 기증해서.. 국방일보에도 나오고
포상도 받고 좋았죠.
기증하세요.
헌혈은 안 해도 다른 사람이 하면 되지만
조혈모는 내가 안 하면 누군가가 살 기회를 놓칩니다
라는 댓글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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