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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인과 바다, 줄거리, 원작이 있다? 헤밍웨이가 구매한 재미있는 이야기, 아기신발 전설까지.

by 신림83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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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줄거리, 원작이 있다? 헤밍웨이가 구매한 재미있는 이야기, 아기신발 전설까지.

노인과 바다란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을 못 읽어 볼 수는 있다. 하지만 이런 작품이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이게 아마 교육과정상에 등장했던 기억도 있네...

노인과바다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출판 직후 수백만 부가 팔려 출판 사상 미증유의 기적을 낳기도 했다.

 

이 작품으로 195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이 작품에서 인간은 상어로 상징되는 죽음에 의하여 패배하지만, 용기와 자기 극복(自己克服)으로 과감하게 죽음과 대결하는 데 인간의 존엄성이 있다는 헤밍웨이 나름의 실존철학이 담긴 작품이다.

 

 

그의 간결하고 힘찬 문체는 이 작품에서 극치를 이루고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

Ernest Miller Hemingway

미국 출생

1899년 7월 21 미국 일리노이 오크파크 출생

1961년 7월 2일 61세 사망

 

소설가, 언론인, 군인(육군 상사 출신)

 

대표작으로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영문학을 넘어서 세계 문학 역사상 허무주의하면 빠질 수 없는 작가, 

말년에는 쿠바에서 오랫동안 생활했다. 노인과 바다 역시 이 시의 작품

노인과 바다 줄거리

패배를 모르는 인간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

 

노인의 이름은 산티아고로 쿠바의 작은 어촌에서 멕시코만을 상대로 고기 낚시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몸은 야위고 얼굴은 태양빛에 그을었으며, 양 손은 상처의 흔적이 나 있다. 그리고 노인의 작은 배의 돛은 포대 천으로 여기저기 기운 것으로 그것을 마스트에 둘둘 감아놓은 모습은 흡사 패배한 낙오자의 깃발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노인이 젊었을 때는 힘이 장사였으며, 가장 솜씨 좋은 여부였다. 그러나 세월과 더불어 힘과 운세가 다했는지 84일 동안 한 마리의 고기도 낚지 못하고 허송세월하고 있다.

 

그는 기운이 쇠진했으나, 지난날의 영광을 재현하려고 하는지 눈만은 바다와 같은 색깔이었고, 늘 즐거움과 지칠 줄 모르는 기상이 감돌고 있었다.

 

노인의 화려한 경험 때문인지 그의 놀라운 고기잡이 솜씨를 배우고자 한 소년이 붙어 다녔다. 그러나 노인의 시대가 지났음을 안 소년의 부모는 소년을 다른 배에 옮기게 한다.

 

그래도 소년은 처음으로 고기 낚는 법을 가르쳐 준 노인에게 지극한 신뢰와 애정을 가지고 노인을 보살펴 준다. 소년은 노인에게 있어서 유일한 말동무이며, 친구이고, 생의 반려자였다.

청새치와의 전투

 

아프리카 밀림에서 노니는 사자 꿈을 꾼 다음날 노인은 다시 바다로 나가기로 결심하고 모든 장비를 꾸려 해가 뜨기 전에 바다로 나갔다. 정오가 훨씬 지난 후에야 낚시를 드리우고 있던 노인은 낚시에 큰 고기가 걸렸음을 알았지만, 고기는 돛단배를 끌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드디어 노인과 고기의 사투(死鬪)가 시작되었다.

사흘간의 사투 끝에 고기는 물 위로 떠오르고, 배 옆구리에 고기를 매고는 육지를 향해 귀로에 나선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상어의 공격을 받고, 작살과 칼, 그리고 삿대까지 모두 잃어버리고, 고기는 뼈만 앙상하게 남는다. 그러나 상어들의 절대적인 힘에 원망을 하기보다는 그들의 힘과 당당히 겨룬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고기를 가지고 귀항한 노인은 자신의 오두막에서 깊은 잠에 빠지고, 상처뿐인 노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소년은 눈물을 흘린다.

 

노인은 고기와 벌인 사투를 소년에게 얘기해 주지만, 노인의 고독을 소년이 이해할 수 없었고, 늙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 행위의 헛된 수고만 생각하게 된다.

 

소년이 돌아간 뒤에 또다시 잠이 들고 아프리카 사지의 꿈을 꾼다. 영원한 젊음, 영원한 체력의 표상, 그러나 고독한 존재인 사자의 꿈을.

 

 

노인과 바다 해설

소년과 논인

해설

사실 위에서 본 것처럼 <노인과 바다>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어부인 한 노인이 84일 동안 아무것도 잡지 못하다가 85일째 되는 날, 먼바다로 나가 사흘 동안의 싸움 끝에 큰 청새치를 잡는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이 너무나 멀어 결국 앙상한 물고기 뼈만 가지고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노인과 바다>가 명작으로 남아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진실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위엄과 존엄성은 무엇으로부터 나오는가?’를 생각게 하는 작품이기 때문일 것이다.

 

노인과 바다

1954년도 노벨문학상은 그 전해인 1953년도 미국의 퓰리처상을 받은 헤밍웨이에게 주어졌다.

 

헤밍웨이 하면, 단편으로 <킬리만자로의 눈>, 장편으로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무기여 잘 있거라>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가 문명(文名)을 천하에 떨치고 퓰리처상을 받게 된 작품은 <노인과 바다>이다.

 

원고의 분량이나 작품이 풍기는 무게감은 단편이라기보다는 중편에 가깝다.

 

노인과 소년, 그리고 거대한 고기라는 구성원과 바다와 작은 어촌이라는 한정적인 배경과 함께 간결하고 명쾌한 문장이 돋보이며, 초반부의 노인과 소년의 대화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노인의 독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소설은 바다 한가운데에서의 외로움과 절대 고독에 맞서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노인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고래와 상어와의 싸움의 과정에서 노인이 보여 주는 의지의 모습이 감동을 준다.

 

이 작품은 황폐하고 불모지 같은 현실에서 올바른 삶의 방향에 대해 탐구하였고, 패배를 모르는 한 노인의 삶을 독백체로 표현하였다. 또한, 이 작품은 1954년 노벨문학상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 작품에서 인간은 상어로 상징되는 죽음에 의하여 패배하지만, 용기와 자기 극복(自己克服)으로 과감하게 죽음과 대결하는 데 인간의 존엄성이 있다는 헤밍웨이 나름의 실존철학이 담겨있다.

 

그의 간결하고 힘찬 문체는 이 작품에서 극치를 이룬다. 1958년 영화화되었다.

 

노인과 바다의 원작

헤밍웨이가 구매한 재미있는 이야기

 

쿠바 어촌의 평화로운 날 중에...

그레고리오 푸엔테

그레고리오 푸엔테

쿠바의 어촌의 어부

 

푸엔테는 그날도 과거 영광의 시대

썰을 풀고 있었다.

 

내가 말이야 53일 동안 한 마리도 생선을 못 잡았거든

근데 53일 만에 생성이 대어로다가 여섯 마리를 잡았어.

그래서

기분 좋게 배 타고 오는데!

아 글쎄! 개 같은 상어 놈들이 내 물고기를 다 잡아먹었지 뭔가?

그래서 결군 빈손으로 돌아왔지

 

근데 이 이야기를 헤밍웨이도 듣고 있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오... 이거 너무 재미있는데요?

이거 제가 소설로 써도 됩니까?

 

그레고리오 푸엔테

맘대로 해

대신 여기 밥이랑 술은 자네가 사!

 

그렇게 밥과 술을 헤밍웨이가 사게 되고,

시간이 흘려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의 등장

 

미국 퓰리처상 수상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노인과 바다 

 

3 연타석 홈런으로 

 

노벨상까지 수상

 

 

이어지는 이야기

어니스트 헤밍웨이

돈 주러 왔소

 

그레고리오 푸엔테

무슨 돈? 누구한테?

 

어니스트 헤밍웨이

당신, 여기 2만 달려요

 

그레고리오 푸엔테

무슨 소리야 그때 자네가 술이랑 밥 사지 않았는가, 이럴 필요 없네

 

 

어니스트 헤밍웨이

난 푼돈 같은 건 받지 않소 바바이~

 

 

그레고리오 푸엔테

;;;;;;

 

극구 부본을 받지 않겠다는 노인에게 헤밍웨이는 2만 달러를 강제로 쥐어주고 떠난다.

 

이 2만 달러의 당시의 가치는

미국 일반 노동자의 7년 치 급여

자동차 12대,

혹은 번듯한 집 2채에 해당하는 거금이었다.

 

그리고 노인은 쿠바 사람이라 이 돈은 더욱 큰돈이었다.

 

노인은 돈을 받아 알뜰살뜰 잘 사용했고, 이후 헤밍웨이가 죽은 소식을 들을 때, 그 돈으로 산 배 위에서 멍하니 바다를 보며 헤밍웨이를 생각하고 기렸다고 한다.

 

노인과 바다를 보고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서 귀찮았다고...

 

한국 나이로 106세 가지 사신 분... 우오아..

 

#

노인과 바다 집필 주변부터 헤밍웨이는 쿠바에 오래 거주한다. 이 때문에 쿠바에 헤밍웨이 관련 관광상품들이 많다. 헤밍웨이 박물관(그가 쿠바 거주 시 머물며 지필 했던), 노인과 바다 관련 상품 등등

아기신발

친구들이 단어 6개로 자신들을 울릴 만한 소설을 써보라고 장난 삼아 내기를 걸자 그가 즉석에서 지어냈다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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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shoes. Never worn

E. Heminway

 

팝니다.

아기신발. 사용한 적 없음

 

헤밍웨이가 썼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렇게 포장되어 있는 소문

 

흥미 있게 보셨으면, 공감(아래 하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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