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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불매? 그건 오바? 유럽과 한국 노동자 대우 차이, 한국 기업이 외국 공장 짓는 건? 송곳 드라마의 기억

by 신림83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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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불매? 그건 오바? 유럽과 한국 노동자 대우 차이, 한국 기업이 외국 공장 짓는 건? 송곳 드라마의 기억

 특정 웹을 돌다보내 이케아 불매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뭔 일인가 보니 이케아에 근무하는 노동자 환경이 별로라는 식의 글이었다.

 

차별대우, 누구와의 차별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케아 ?

이케아

스웨덴의 가구 및 생활 소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가구업체, 세계 35개국에서 328개 이상의  매장이 들어서 있다.

 

 현재 이케아의 공식 소유주는 네덜란드에 소재한 스티칭 잉카 재단이라는 비영리 단체로서, 잉카 재단이 이케아 그룹의 지주회사인 잉카 홀딩스를 100% 소유하고 있다. 또한 가구 유통이 아닌 상표권, 제품 디자인 등의 지적재산권의 경우 인터 이케아 홀딩스라는 별개의 회사에서 따로 관리하고 있다.

이케아의 글로벌 대박 요인

 북유럽은 전통적으로 가구를 물려 쓰는 문화였고, 이게 전통 있는 행위라고 여겨지며, 어두운 색상, 클래식한 문양, 딴딴하고 무거운 가구가 대세였는데,

 이케아는 밝은 색상, 가볍고 실용석,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과 가구는 바꿔가며 쓰는 것이라는 인식 등을 전파하면 가구시장에서 큰 영역을 창출하게 되고 성장한다.

 

이케아의 한국 진출

 한국 진출 이전 1974년 일본에 먼저 상륙하지만 망한다. 그리고 한동안 이쪽 동네에선 안되나 보다 하고 있다, 

2014년 후반 광명시에 1호점 진출

 이때 난리가 났었다. 오만 매스컴에서 외국 기업이 한국 토종기업 다 죽이니, 한국 가구 끝장이라니.. 이런 기사가 많았던 기억,

 그 이후 한국시장에서는 이케아는 대박이 났다.

국내 가구는 경쟁력이 없다.

국내에서나 먹힌다. 다자인, 소재 내수시장에서나 팔리는 것이다.

 

 이후 한국 가구업계에도 좋은 라이벌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는 뭐 이런 기사를 봤던 기억이 있다. 실제로 한샘, 현대 리바트 등과는 상생 시너지 효과가 나온다고 알려져 있지만, 영세업체들은 점점 죽어나고 있다는 소식

논란꺼리들

이케아 한국 공식 페이지에 있는 세계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한 역사가 있다.

 

ytn 뉴스에서

한국에서 장사하실 거면 이 정도는 고쳐주면 좋은데..

 

가격정책

한국에서만 가구를 1.6배에 판매한다. 그래도 국내 가구업체 따위들에게는 압승이다. 이케아의 맨트로는 그 나라 소비자가 살 수 있는 가격 책정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구민 소득이 스웨덴을 1.6배 이상이라는 인증을 이케아가 해주는 것인가 뭐 이런 게 아니고, 시장의 가구 환율이란 것이 있는데, 대한민국 사람들은 가구에 돈을 많이 뿌린다는 것이다. 뿌리고 싶어서 뿌린 게 아니고 그것만 팔고 있으니까 산 건데...ㅠㅠ

 

채용 정책

이케아의 노동정책, 외국, 한국 비교

외국이케아 VS 한국이케아 비교

 

외국법인

주말수당 : 주말수당 지급 

특별수당 :별도 저녁수당 지급 특별수당 미지급 평균 18시 이후 1.2배 가산지급 

임금배분 비율 : 2 (관리자) : 8 (코워커 사원) 

기타 임금 보완정책 : 타 글로벌 평균 시급 15불 지급 단시간노동자 25% 추가 지급 미실시 임금보완정책 (저임금노동자 보호 정책실시)

스케줄 : 단시간근무자 원하는 시간  자율근무 

식사제공 : 여러 보완정책있는 상황에서 회사와 노동자 식대분담1:1

 

한국법인

주말수당 : 미지급 

특별수당 : 미지급

임금배분 비율 : 4 (관리자) : 6 (코워커 사원)

기타 임금 보완정책 : 미실시

스케줄 : 일방적 스케줄 편성

식사제공 : 임금제도 보완없이 동일적용

 

근무 환경이 천지차이 이긴 하다. 

 

 

인력 관련 배분과 편성 담당자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한국인일 거 같다... 원래 한국인이 한국인 공략이 지린다.

너무 한국 스탠더드에 맞춘 채용 정책인 거 같다.

 

일반적으로 외국계라고 하면 어느 정도 외국계 스탠더드가 몇 개 적용이 되던데...

- 크리스마스 주간을 같이 쉰다거나, 인센트브 요율이 같다거나, 거기에 비해 이케아는 철저히 분리 운영을 하는 것 같다. 아쉬워 보인다.

 

별개로 직원 채용 시, 정규직을 고용한다는 공고 이후 실제 면접 시 파트타임이나 비정규직 전환을 은근히 권유했다는 논란 또한 있었다. 철저하게 해먹을 수 있는건 해먹으려 하는 느낌...

 

소매, 노동자 이용이라 당연히 기업 입장에서는 저래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면 한국 코스트코 같은 경우는 노동자 대우가 정말 좋다고 소문나 있다.

 

이 채용 정책을 한두 한 네티즌은 불 매각이다.

불매 가자고 왜 쳤지만, 반응은 뭐 그냥 그렇다.

불매까진 오바라는 의견들

기업 입장에서 현지화를 잘한 것뿐인데 왜 불매를 가야 하냐?

 

외국법인이라고 한 게, 한국 빼고 다 그런 거 확실하냐, 북유럽 복지 가져와서 선동하는 거 아니냐, 타 아시아 매장 복지랑 비교해봤냐?

 

동남아, 베트남, 태국 등에 한국기업이 공장 세우면 거기 노동자한테도 한국 노동자 월급 줄 거냐?

 

국내 노동법에 문제없는 거 아니냐, 한국이라고 마냥 구린 거 아니다. 주휴수당 같은 건 한국만 있다.

 

유니클로랑 비교하지 마라, 우리가 유니클로에 분노하는 건, 광고에 위안부 비하를 넣은 것이지, 한국 노동법을 준수해서가 아니다.

 

이케아 노조가 억지스러운 주장을 하고 있다. 비교 대상 중 가장 베스트를 가져와서 비교한다.

 

노동법을 바꿔야지 왜 이제 와서 이케아한테만 저려나?

 

이미 저러고 있는 애들한테는 한마디 안하다가 왜이러니?

 

이케아 알바가 있는지 몰라도 분위기가 저쪽 방향이었다.

 

나도 어느 정도 동감은 간다.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 그래서 하는 거다. 

 

프랑스를 스웨덴이라고만 바꿔보자.

그래도 잘해주면 좋은데...

 

해외 노동 착취 관련 문제도 있던 이케아다.

 한국이 아니라, 제3세계 아동노동착취에 연관 이력이 있으며, 이런 이슈로 이케아를 사용하지 말자는 사람도 있다. 기부를 위한 재단을 운영하면서 저런 행보라니, 한국 채용 정책이 왜 저는지 이해가 좀 간다고 할까나..

 

노동법 자체를 좀 더 노동자에게 유리하게 개정돼야 할 거 같다.

 

더는 이런 대사가 나오지 않도록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 의 범위를 바꾸자. 바닥을 올려야지...

 

이케아는 빨리 가격정책이나 1:1로 조정해 달라. 1.6배 너무하잖니...

 

같이 좀 잘 살아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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