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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2020 태국 민주화 시위에 대한 이야기, 푸미폰, 짠오차, 롱꼰 그리고 레드불, 닉쿤, 뱀뱀

by 신림83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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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태국 민주화 시위에 대한 이야기, 푸미폰, 짠오차, 롱꼰 그리고 레드불, 닉쿤, 뱀뱀

디씨 동남아 갤러리에서 본글을 조금 각색해왔습니다.

 

그분의 개인 의견이 많아 모든 걸 믿으면 안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봐주세요

 

태국은 정말 특이한 나라입니다.

 

 왕이 존재하며, 여전히 왕권이 막강한 나라입니다. 왕실 재산은 46조 원가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이며, 오랜 역사와 전통의 왕실로써 이전 왕 라마 9세까지는 왕실과 왕을 굉장히 신성히 여기며 존경합니다. 왕은 실제 서열이 최고입니다. 쿠데타 승인 또한 왕이 인정해야 정권이 교체가 됩니다.

 

 왕실에 관련 정보가 궁금하면 제가 이전에 적었던 글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관련링크

 

태국의 왕실모욕죄와 예법, 현 왕실과 태국 민주화 운동, 블릭팽크 리사 이야기 까지

태국의 왕실모욕죄와 예법, 현 왕실과 태국 민주화 운동, 블릭팽크 리사 이야기 까지 아직까지도 왕실이 유지되며, 정치적으로도 힘이 막강하며, 정부에서 또한 국왕의 승일을 얻지 못할 경우,

sillim83.tistory.com

 이번에는 태국 시위 관련해서 집중해서 적어볼 계획입니다.

 

 태국은 총리를 투표를 통해 선출을 합니다. 하지만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쿠데타가 종종 발생합니다. 군부세력이 먼가 못 마땅하다 싶으면 튀어나와서 밀어버리고 왕께 허락을 구합니다. 이게 왜 가능할까요?

 

 이건 군부세력도 문제지만, 왕의 허가만 떨어지면 다 오케이란 것이 문제있은 것인데요

 

 그래서 이것이 가능했던 왕이 누구였나!

 

푸미폰 아둔야뎃 (라마9세)

푸미폰 아둔야뎃 (라마9세)

 

 이분이 워낙 일을 잘해서, 태국 국민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받았던 왕입니다. 왕은 살아있는 부쳐다. 그리고 대왕 이란 칭호로 불리는 왕이기도 합니다. 해당 왕조에는 두 명, 조금 과장 헤서 조선으로 치면 세종대왕 급

 

 우리나라에 까방권이라고 있죠. 최상위 무적 까방권이 있으신 분.(태국에서)

 

 푸미폰 왕의 업적은 위의 태국 왕실 관련 글에 더욱 자세히 있어요. 

 

 이런 분도 못 했다고 평가받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자식농사... ㅠㅠ

 

 이분께서 총리를 제맘대로 쥐락펴락 하니 국민들은

 

 살아있는 부처, 위대하신 대왕님이 하시는 일이니까, 다 올은 일일 거야.(실제로 결과가 많이 좋았었다.)

라는 식으로 잘 진행이 되어 왔는데요,

 

 생전에 대충 쿠데타가 20번가량 있었고 모두 왕이 중제를 했습니다. 

 

 싸우지 말고, 이번에는 네가 하고... 뭐 이런 느낌

 

 왕으로써 아버지로서 자식을 화해시키며, 서열 정리를 잘해주던 와중에 한 남자가 등장합니다.

 

쁘라윳 짠오차

쁘라윳 짠오차

 

짠오차 : 라마성님, 제가 탁신 보다 훨씬 잘할게, 나 좀 밀어줘 봐요 응?

 

라마9세 : 오케 이번엔 너다. 대신 잘해야 된다. 국민들을 위하여 ~~~~(좋은말씀들)

 

짠오차 : 응 당연하지 형 나 디게 잘할 거야 헤헤..

 

쿠데타로 총리가 된 짠오차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왕형이 밀어주는 사람이라 또 진행됩니다.

 

*여기에는 좀 복잡한 이야기가 있다.

 

짠오차는 원래 2군단장 출신이다.

태국군은 1군단이 왕의 군대, 2군단이 여왕의 군대이다.

2군단 출신에서 군총사령관으로 올라가고 레드셔츠파를 누르고 쿠데타를 일으킨 인물이다. 

쿠데타 시점에는 푸미폰 왕은 이미 병석에 누워 의식불명 수준이었다는 말이 많고, 그 시절에 이미 군부가 왕실 인맥과 줄 대서 암투가 한창이었다고 한다.

 왕의 부대시 실질적으로 권력이 있었던 사람은 왕비와 왕세자, 여왕의 군대 출신인 것과 실질적인 여왕과의 친분이 강력히 작용했다고 보인다. 

 

 

이후 푸미폰왕 라마9세는 돌아가시게 되고,

그의 아들 롱꼰이 왕이 된다.

와치랄 롱꼰

와치랄 롱꼰

 

이 형이 대단한 사람임.

이혼 3번에, 왕이 된 뒤 왕실에 없었던 후궁을 부활시키고, 3번째 부인과는 거의 전라 파티하는 영상이 공개된 적도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태국을 떠나 독일에서 생활중인 놀라운 형님

 

태국에서의 한컷. 이 사진만 봐도 이분의 방향성을 알것 같다.

 

  큰 공식 발표 없이 독일로 떴지만, 코로나로 난리인 태국을 떴다는 시선이 많고, 참가로 첩 20명을 대동하고 갔다는 이야기가 많다. 패션 센스도 남다르신 분

 

참고로 푸미폰, 이분의 아버지는 평생 한 여성과 지내심...

 

롱꼰 : 야 짠오차.. 알아서 잘해라. 너만 믿는다. 난 좀 놀게 많으니까 알아서 잘혀~

짠오차 : 저만 믿으십쇼 행림, 제가 다 알아서 합니다. 저~기 가셔서 줌 쉬세요. 독일 좋잖아요

 

각색입니다. 진짜 그랬다는건 아닙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 각색

나라에 관심 없는 왕

딱히 나라에 관심없는 왕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자들이 뭘 하던 관심이 없고,

날이 갈수록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던 와중에 또 한 명이 등장한다.

 

태국의 개부자, 레드불 기업의 손자

레드불 기업의 손자

 

뭘 했나?

 운전하다 사람을 치여서 죽였다. 일반인도 아니고 경찰관

 

레드불 기업 손자의 차

 

그래서 형량은?

 죄가 없지. 짠오차 집안과 아주 친하다고 한다.

 

이 뉴스 들어보신 적 있을 거다. 한국 언로에도 몇 번 나왔던 이야기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그때는 물랐다. 이 일이 태국 시위의 시작점이 될 거라곤, 레드불이 태국 껀줄도 몰랐다.

 

이때부터 소소한 집회가 일어났다.

 

아니 사람 죽이고 무죄로 풀려나는 건 선 넘네..

 

선넘...

 

하지만 이 정도 급 사건은 왕왕 있어왔고, 시위화 까지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무능과 함께 결국 터질게 터졌다는 시야가 많다.

 

* 확진자는 생각보다 적지만, 코로나를 대응하는 방식은 전면적인 봉쇄여서 경제적 문제가 많았다.

 

민주화...

그런데. 정부의 대응은 어땠을까?

뭔가 짠오차의 반대파와 그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던 사람들이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고, 행방불명이 되고..

(암살설이 많다.)

 

잘 살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안보이니까, 사람들이 더욱 의심을 하게 된다. 의심은 확신이 되고,

시위 규모는 점차 켜지고 있다.

 

짠오차는 당연히 싫고,

지금 왕도 당연히 싫겠죠.

 

한국에서 활동하는 태국 연예인들이 있다.

2PM의 태국 맴버 둘 닉쿤, 뱀뱀은 정부 과잉 진압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반정부 시위 지지 입장을 보였다.

 

닉쿤도 좀 늙었구나 이마가 훤하네...
뱀뱀
태국말 너무 어려워...

 

2020 태국 반정부 시위의 상징 3손가락

 

태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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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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